중1 수업하다가 학생이 질문을 하나 했는데
설탕은 원래 고체상태인데 물에 녹으면
물에 녹아있는 설탕분자는 액체가 되는거냐고 질문하더군요.
액체가 되는것 같기도 하고 아닌것 같기도 하고;;; 잘 몰라서 대충 얼버무렸는데..
설탕 분자가 물분자사이에 고르게 섞여들어가있는 이 상태에서..
설탕은 액체가 되어있는 건가요?
고체는 열을 가해줘야 액체로 융해되는데..
이 경우는 융해도 아니고..그래서 액체로 되는게 아닌것 같기도 하고..
창피하지만 잘 모르겠습니다^^ 답변 부탁드려요.
첫댓글 중1 수준에서는 액체로 된다고 설명하는게 맞습니다. 용질+용매는 용액이라고 할 수 있는데, 설탕이 물에 녹는 현상을 용해라고 하며, 그러한 물질을 용액이라고 합니다. 그러니 설탕물은 액체라고 하는게 맞겠죠..
그럼 중1수준이 아닌 전공수준에서는 달라지나요?
설탕물을 설탕, 물 따로 각각 상(액체, 액체)을 정하는게 아니라 설탕물 그 자체를 하나의 상=액체로 정의하는게 맞지않나요?;;(균일혼합물이니까...) 설탕물 자체가 액체라고 해야할꺼같은데;;;;
저두 이거 헷갈렸는데 물리화학상평형그림설명할때 소금물을 예로 하더라구요 소금물이 돠었을때는 액체상이라고 보던데요~ 윗분말처럼 균일혼합물이니까 액체로 보구 학생들한테는 용해되서 눈에 보이는 고체가 없으므로 액체로 상변화한것이다라고 설명하시면 될것같아요 우리가 보통 융해만 상변화라고 생각하는데융해는 순물질이상변화하는거고 용해현상은 여러성분이다른상을 가지고있다가 균일하게 섞여서 한상이 되는거라고 나름 생각했어요
중학교 1학년의 물질의 세 가지 상태는 순물질인 경우에만 정의합니다. 설탕물은 혼합물이죠. 그러기 때문에 구별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데요.. 그래서 사실상 우유는 정확한 의미에서 액체가 아닙니다. 불균일 혼합물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