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니
(春泥)
김종길(1926 ~ 2017)
여자대학은 크림빛 건물이었다.
구두창에는 진흙이 잘 떨어지지 않았다.
알맞게 숨이 차는 언덕길 끝은
파릇한 보리밭…
어디서 연식정구(軟式庭球)의 흰 공 퉁기는 소리가 나고 있었다.
뻐꾸기가 울기엔 아직 철이 일렀지만
언덕 위에선
신입생들이 노고지리처럼 재재거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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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니(春泥) ─ 김종길
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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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4.06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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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지
23.04.10 0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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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고지리
참 간만에 들어봅니다
종달종달 운다고 떠들던 어린시절이 있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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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간만에 들어봅니다
종달종달 운다고 떠들던 어린시절이 있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