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는 할 수 있다'는 생각...
우리는 누구나 사회생활을 하면서 마치 무명의 권투선수와 같은 시절을 겪게 됩니다. 힘들고 외로운 자신과의 싸움을 견디고 이겨내어 승리의 달콤함을 맛보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미국의 어느 작은 마을에서 챔피언을 꿈꾸던 한 무명 권투선수가 첫 시합을 앞둔 어느 날이었습니다. 열심히 땀 흘리며 트레이너와 함께 훈련을 해왔지만 시합 전날의 두려움이란 이루 말할 수 없었습니다.
“선생님, 이 두려움을 어떻게 극복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저녁 내내 잠을 이룰 수 없었던 선수가 전화 수화기를 붙잡고 코치 선생님에 말했습니다. “내가 자네에게 건네 준 편지 기억하나? 지금 당장 그 편지를 열어 보게.” 코치 선생님은 그 한마디만을 남긴 채 전화를 끊었습니다.
두려움에 사로잡힌 선수는 자신이 처음 권투도장에 왔을 때에 코치 선생님이 건네 준 그 편지가 일기장에 꼽혀 있는 것을 기억해 냈습니다. ‘자네가 정말로 힘들 때 이 편지를 뜯어보게나. 그러나 기회는 한 번 뿐임을 명심하게.’ 기억을 더듬으며 선수는 그 편지를 손에 쥐고 망설였지만 참을 수 없던 그는 편지를 개봉했습니다. 편지에는 이런 이야기가 적혀 있었습니다.
<누구나 처음에는 그 두려움이 가장 크다는 걸 알아야 하네. 지금 자네의 두려움이 얼마나 큰지 잘 알겠네. 승리와 패배의 갈림길에서 두려움이 엄습해오는 걸 나도 잘 알고 있네. 그러나 승리자의 조건은 그 두려움부터 없애는 것일세. 우선 마음속으로 나는 할 수 있다고 외쳐 보게. 그리고 내 친구인 나폴레온 힐이 적어 준 글귀 하나를 자네에게 읽어 주겠네.
“만일 자네가 진다고 생각하면 자네는 질 것일세. 자네가 안 된다고 생각하면 자네는 무조건 안 될 것이네. 내일의 경기에서 만일 자네가 이기고 싶다는 마음을 갖는 게 무리라고 생각하면 자네는 결코 이기지 못할 것이네. 자네가 패배한다고 생각하면 자네는 패할 것이므로. 돌이켜 보게. 세상을 보면 마지막까지 성공을 소원한 사람만이 성공하지 않았던가. 모든 것은 사람의 마음이 결정하는 것이라네. 자네가 이긴다고 생각하면 승리할 것이고 또 나아가 무엇인가를 진정으로 원한다면 그대로 될 것임은 분명하네. 자, 다시 한 번 출발해 보세. 강한 자만이 승리한다고 정해져 있지는 않으며, 재빠른 자만이 이긴다고 정해져 있지도 않으니 말일세. ‘나는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자가 결국 승리할 것이라는 것을 명심하게….>
이 편지를 읽는 순간 그 선수는 두려움에 사로잡혔던 자신이 부끄러워졌습니다. 다음날 이 무명선수는 첫 시합에서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며 승리를 거머쥐는 영광을 누렸습니다. 나는 할 수 있다는 바로 그 생각이야말로 삶에서 성공으로 나아가는 하나의 조건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깊이 깨달았던 것입니다.
첫댓글 아멘 감사합니다 🙏
아멘 아멘~
감사합니다 신부님
아멘. 아멘.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