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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장 농기구
제1절 농기구의 발당과 사회변동
Ⅰ. 농경의 시작과 농기구의 동향
1. 농경의 시작
신석기 후반
2. 농경의 발달
가. 야생작물을 재배종으로
나. 농경기술의 전파
3. 농기구
가. 사람들이 자연조건을 극복하며 농경을 수행하는 모습을 가장 잘 보여주는 물질문화
나. 농민들에게 가장 소중한 자산
다. 먹을 것을 생산하는 생산도구
라. 전쟁때 자신의 생명을 지켜주는 병기
4. 신석기 혁명
가. 수렵・어로・채집경제
나. 신석기 혁명 : 황해도 봉산군 지탑리, 평양 남경 유적
탄화미 : 부여 송국리 경기도 고양군 일산읍 기와지 유적지
탄화미(炭化米) : 유적지에서 출토되는 곡물의 하나로, 불에 타거나 지층 안에서 자연 탄화되어 남아 있는 쌀.
5. 석기시대 농구
가. 마제석기(磨製石器, 간석기)
나. 갈이 농기구 : 주먹도끼(石斧). 돌보습(황해도 봉산군 지탑리). 돌괭이, 따비, 돌삽, 돌낫
다. 수확 농기구 : 반달돌칼
6. 농기구 용도의 발달
1석기 | 1석기 | 동종석기 |
다용도 | 1용도 | 대량생산 |
7. 청동기 시대
가. 농경의 확대
나. 오곡재배 : 벼, 보리, 콩, 팥, 조, 수수(5곡: 쌀, 보리, 콩, 조, 기장)
여주 흔암리. 부여 송국리
다. 농기구
⑴ 갈이 농기구 : 돌낫, 뼈낫. 돌보습(돌쟁기), 돌괭이, 따비(송곳형, 주격형, 말굽형, 코끼리 이빨형),
따비 : 논이나 밭을 가는 원시적 농구.
따비는 중국에서 농업을 창시한 신농이 만들었다는 속설이 있듯이 매우 원시적인 농기구이다. 왕정도는 〈농서 農書〉에서 "옛적에 신농씨가 따비를 만들어 농사짓는 법을 가르친 이후부터 후세 사람들도 이를 본받게 되었다"고 하였고, 조선 후기의 박지원은 〈과농소초 課農小抄〉에서 따비가 우리나라 최초의 농경기구였으리라고 인정하고 있다. 따비는 본래 농경이 발생하기 전, 수렵채집 때 쓰이던 굴봉(掘棒)에서 비롯되었으며 그뒤 쟁기·극젱이 등으로 발달되었다.
따비 중에서 밑부분인 보습도 발전해 나무보습에서 돌보습으로, 그리고 철보습으로 발전했다. 돌보습은 주로 따비에 적용되었으며 철보습은 따비에도 적용되었을 것이나 주로 쟁기에 이용된 듯하다. 따비의 종류는 말굽쇠형 따비(경기도 지역), 코끼리이빨형 따비(전라도 지역), 주걱형 따비(제주도 지역), 송곳형 따비(제주도), 몸체는 코끼리이빨형이고 날은 말굽쇠형인 따비(충청도 지역) 등이 있다. 따비는 15세기에는 따보로 불렸으나 그후 따비로 변음되었다. 현재도 따비를 쓰는 곳이 간혹 있으나 쟁기에 비해 훨씬 힘이 들기 때문에 거의 사라졌다. 그러나 돌이 많고 협소한 산간지역에서는 여전히 따비의 분화된 모습인 극젱이를 쓰는 곳이 많다.
⑵ 수확농기구 : 반달돌칼,
⑶ 조리용 농기구 : 갈돌(碾石)(갈판과 갈돌(棒)로 구성)
접시형 갈돌은 절구와 방아로 발전하고 안장형 갈판은 멧돌 형태로 발전
Ⅱ. 철제 농기구의 보급과 사회변동
1. 철제농기구
1세기경 경주 학성동 제철공장에서 소규모 제철이 이루어 지다가 3세게에 본격적으로 생산
2. 농기구
가. 갈이(起耕用) 농기구 : 철조따비, 주조 쇠괭이(대전시 괴정동 기원전 2세기)
나. 수확농기구 : 반달돌칼, 낫. (반달돌칼 사라짐), 괭이, 낫(창원 다호리유적, 2세기)
다. 목제농기구(광주 신창동 유적 1세기경) 병행사용 : 나무괭이, 괭이자루, 나무쇠스랑, 낫지루, 절구공이
라. U자형 따비와 쇠스랑(3~4세기경)
마. 다비의 쇠퇴와 살포(김매기농구)
바. U자형 따비, 쇠스랑, 살포, 낫 중심, 우경(牛耕)의 장려와 철제보습의 널리 보급(5세시 중엽이후) 신라 지증왕때 502년 우경법(牛耕法) 처음으로 시행
사. 철제농기구 구성체제 마련(6세기)
제2절 우리 농기구의 종류와 특성
농사직설(農事直說, 세종 12년 1403년, 鄭招) | 농가집성(農歌集成, 효종 6년 1655년. 申洬) 洬 바올 속 |
금양잡록(衿陽雜錄, 성종 6년 1475년 姜希孟) | |
자기(申洬)의 견해 |
Ⅰ. 갈이, 삶기, 씨뿌리기 농기구
1. 갈이(起耕) 농기구 : 따비, 괭이, 가래, 쇠스랑. 쟁기(深耕). 극젱이(淺耕)
쟁기 : 굽쟁기와 곧은 굴쟁기. 산간지역용 쟁기(협리)와 평야 지역용 쟁기(야리). 겨리(두마리)와 회리(한마리)
종류 | 개요 및 특징 |
눕쟁기 | ‘눕쟁기’는 ‘술’이 지면에 평행으로 길게 뻗어나간 것으로, ‘보습’은 ‘술’ 끝에 얹혀 있다. 일본인들이 이를 ‘장상리(長床崎)’라고 하는 것도 ‘술’이 이처럼 길기 때문이다. 바닥이 평평하여 쟁기를 부리기는 쉽지만 ‘날’이 지면과 거의 평행을 이루므로 땅을 깊이 갈 수가 없다. 또 지면과의 마찰면적이 넓어 그만큼 힘이 더 들며, 무게도 무거운 편이다. 이 쟁기는 평야지대에서는 쓰기 쉬우나, 돌이나 바위가 섞인 거친 땅에는 쓸모가 없다. 땅을 갈 때 ‘술’바닥이 땅을 다지고 지나가므로 수분증발을 어느 정도 막을 수 있어 용수시설이 부족한 곳에서 많이 사용되었다. 중국 화북지방에서는 ‘눕쟁기’를 주로 썼으며, 평안북도 주의리에서 나온 참나무쟁기도 ‘눕쟁기’이다. 따라서 쟁기가 나온 당시에는 우리나라나 중국이 모두 ‘눕쟁기’를 썼고, ‘선쟁기’나 ‘굽쟁기’는 재배작물이나 토양에 따라 뒤에 고안된 것으로 여겨진다. |
선쟁기 | ‘선쟁기’는 ‘술’이 지면에 직각 가까운 각도를 이루며, 우뚝 선 쟁기로 ‘보습’은 술 끝에 박혀 있다. 구조가 간단하면서도 가볍고, 지면과의 마찰이 적은만큼 힘이 덜 든다.그러나 이것으로는 땅을 깊이 갈기 어려워서 주로 골을 파는 데 많이 쓴다. 안정성이 부족하여 이를 부리는데 특별한 기술이 필요하며, 차진 땅에서는 쓸모가 적다.우리나라의 ‘극젱이’ 및 ‘훌찌이’류의 쟁기와 일본의 ‘무상리(無床崎)’는 모두 이에 해당한다. |
굽쟁기 | ‘굽쟁기’는 앞의 두 쟁기의 단점을 보완한 것이다. ‘술’과 지면이 이루는 각도는 약 45°로서, 땅을 깊이 갈 수 있는 장점을 지녔다. 19세기 초 일본에서 고안된 ‘단상리(短床崎)’도 ‘굽쟁기’에 속하며, 외동읍(外東邑)의 쟁기도 ‘굽쟁기’였다. |
곰방메
용도 및 사용법
곰방메는 흙덩이를 깨뜨리거나 씨를 뿌린 뒤 흙은 덮는 데에 쓰는 농기구이다. ‘메’는 묵직하고 둥그스름한 나무토막이나 쇠토막에 자루를 박아 무엇을 치거나 박을 때 쓰는 물건으로 쓰임에 따라 여러 가지가 있다. 메는 말뚝을 박거나 땅을 다질 때 쓰였으며 떡을 치는것은 ‘떡메’, 짚을 쳐서 부드럽게 만드는 메는 ‘짚메’라고 부른다. 곰방메는 떡메나 짚메와
유사한 모양이나 메에 비해 머리부분이 작은 것이 특징이다.
곰방메는 세종 11년(1429년) 편찬된 『농사직설(農事直說)』에서는 뇌목(檑木)으로 표기되어 있으며 18세기 말에 쓰여진 『해동농서(海東農書)』에는 ‘메’ ‘물보’, 1839년 간행된 『사류박해(事類博解)』에는 ‘곰방메’라고 불렀다. 충북 봉양에서는 통곰배, 경남 영산에서는 뭉퉁곰배, 전남 보성과 고흥에서는 곰뱅이 등 지역에 따라 여러 가지 이름으로 부르기도 한다.
대부분의 농기구들이 그렇지만, 곰방메는 사서 쓰는 것이 아니었으므로 만드는 사람에 따라 다양한 형태가 나타난다.
머리 부분이 사각형이나 원형, 반달형 등이 있으며 자루의 굵기 또한 다양하다. 조선총독부에서 조사한 일제강점기의
곰방메는 일반적으로 자루의 길이가 118cm 머리 부분의 길이가 51.5cm, 굵기가 3cm, 폭이 1.2cm 정도의 것을 사용하여 하루 한사람이 600여 평을 처리할 수 있었다고 한다. 한편, 경상도 거제에서는 곰방메를 ‘등그리매’라고 불렸으며 자루의 길이가 125cm, 머리 부분의 길이가 20cm 정도 된 것이 사용되었으며 제주도에서 사용된 곰방메는 육지보다는 비교적 작은 크기로 자루길이 101.6cm, 머리 부분(곰배라고 부르기도 한다)은 28.6cm 정도의 것이 쓰였다.
곰방메에 몇 개의 구멍을 내고 나무를 깎아 박아 갈퀴처럼 만들어 사용하기도 하는데, 이것을 전남 고흥지방에서는 ‘발곰방메’라고 한다.
3. 씨뿌리기(播種) 농기구 : 대래끼, 종다래끼(씨앗망태), 소쿠리, 바구니, 뒤웅박, 말, 되, 바가지
Ⅱ. 김매기. 거름주기, 물대기 농기구
1. 김매기 농기구 : 호미, 제주 호미(골갱이), 긴 자루 호미(서계 도처)와 짧은 자루호미(중국과 한국에만)
2. 거름주기, 농기구 : 오줌장군, 삼태기, 거름통, 개똥삼태기
Ⅲ. 거두기, 털기 등 수확 농기구
1. 거두기 농기구 : 낫
2. 털기 농기구 :개상, 벼훑이, 도리깨(連枷) +키. 체, 풍구
Ⅳ. 알곡 만들기, 운반하기 농기구
1. 알곡 만들기 농기구
가. 바수기(바슴질) : 보리 이삭 등을 절구에 넣고 절구공이로 알곡을 내는 것
나. 찧기 : 겉껍질을 제거하는 것. 벼를 쌀로 보리를 보리쌀이 되게 하는 고장
다. 쓸기 :
라. 갈기 : 물을 섞어 액으로 만드는 과정에서 절구에 넣고 절구공이로 으깨는 것
마. 빻기 : 가루를 내는 것
바. 치기 :떡을 치는 것
사. 갈돌에서 유래하는 곡물가루를 만드는 농기구
⑴ 멧돌-연자방아(연자매)
⑶ 방아-물레방아
2. 운반하기 농기구 : 지게, 망태기, 바구니, 달구지
Ⅴ. 길쌈 기타 농기구
1. 길쌈 농기구 : 베틀. 물레, 씨아
2. 가축사육 농기구 : 작두, 손작두, 구유, 가마솥, 소죽바가지(쇠남박), 어리(닭 사육), 둥우리
어리 : 병아리 따위를 가두어 기르기 위하여 싸리나 나뭇가지, 철 따위를 엮어서 둥글게 만든 물건
농기구
개상 | 볏단을 메어쳐서 이삭을 떨어내는 데 쓰던 농기구. 굵은 서까래 같은 통나무 네댓 개를 가로로 대어 엮고 다리 네 개를 박아 만든다. |
겉언치 | 소 등에 얹는 안장의 양쪽에 붙인 짚방석. |
겨리 | 소 두 마리가 끄는 쟁기. |
곰방메 | 흙덩이를 깨뜨리거나 씨 뿌린 뒤 흙을 덮는 데에 쓰는 농기구. 지름이 두 치 남짓하고 길이가 한 자쯤 되는 둥근 나무토막에 긴 자루를 맞추어 박아 ‘丁’ 자 모양으로 만들었다. |
극젱이 | 땅을 가는 데 쓰는 농기구. 쟁기와 비슷하나 쟁깃술이 곧게 내려가고 보습 끝이 무디다. 보통 소 한 마리로 끄는데, 소가 들어가기 힘든 곳에서는 사람이 끌기도 한다.쟁기로 갈아 놓은 논밭에 골을 타거나, 흙이 얕은 논밭을 가는 데 쓴다. |
끙게 | 씨앗을 뿌린 뒤에 씨앗이 흙에 덮이게 하는 농기구. 가마니때기에 두 가닥의 줄을 매고 위에 뗏장을 놓고 끈다. |
나래 | 논밭을 반반하게 고르는 데 쓰는 농기구.써레와 비슷하나 아래에 발 대신에 널판이나 철판을 가로 대어 자갈이나 흙 따위를 밀어 내는 데 쓴다. |
넉가래 | 곡식이나 눈 따위를 한곳으로 밀어 모으는 데 쓰는 기구.넓적한 나무 판에 긴 자루를 달았다 |
따비 | 풀뿌리를 뽑거나 밭을 가는 데 쓰는 농기구.쟁기보다 조금 작고 보습이 좁게 생겼다. 청동기 시대의 유물에서 발견되는 점으로 미루어 농경을 시작하면서부터 사용한 것으로 추측된다. |
물풀매 | 농작물에 해를 끼치는 새를 쫓기 위하여 쓰는 물건.가는 새끼로 국자처럼 움푹하게 망을 뜨고 두 개의 끈을 늘여서 만든다. 두 줄을 잡고 힘껏 돌리다가 한 줄을 놓으면 망 속에 있는 돌이 멀리 날아간다. |
미래 | 못자리를 고르는 데 쓰는 농기구. 지름이 두 치 반가량 되고 길이가 다섯 자가량 되는 곧고 둥근 나무 한가운데 긴 자루를 박았다. |
발채 | 짐을 싣기 위하여 지게에 얹는 소쿠리 모양의 물건. 싸리나 대오리로 둥글넓적하게 조개 모양으로 결어서 접었다 폈다 할 수 있게 되어 있다.끈으로 두 개의 고리를 달아서 얹을 때 지겟가지에 끼운다. |
번지 | ① 논밭의 흙을 고르는 데 쓰는 농기구.보통 씨를 뿌리기 전에 모판을 판판하게 고르는 데 쓴다. ② 탈곡한 곡식을 긁어모으는 데 쓰는 농기구.직사각형 널조각의 두 쪽 끝에 채 둘을 대어 뒤에서 잡고, 앞쪽에는 두 줄을 꿰어서 한 사람이나 두 사람이 잡아당긴다. |
비겨미 | 쟁기 따위의 봇줄이 소 뒷다리에 닿지 않도록, 두 끝이 턱이 지게 하여 봇줄에 꿰는 막대기. |
살포 | 논에 물꼬를 트거나 막을 때 쓰는 농기구. 두툼한 쇳조각의 머리 쪽 가운데에 괴통이 붙은 모가 진 삽으로 긴 자루를 박아 지팡이처럼 짚고 다닌다. |
색대 | 가마니나 섬 속에 들어 있는 곡식이나 소금 따위의 물건을 찔러서 빼내어 보는 데 사용하는 기구. 보통 대통이나 쇠 통의 끝을 엇비슷하게 베어서 만든다. |
심토리 | 땅을 깊이 갈기 위하여 쟁기에 덧붙이는 장치. |
양지머리 | 쟁기 술의 둥글고 삐죽한 우두머리 끝 |
얼루기 | 강원도 지방에서, 곡식 단을 말리기 위하여 만들어 놓은 시렁 장치. 움막처럼 만든 것도 있다. |
엇가리 | 농기구의 하나. 대나 채를 엮어서, 위는 둥글고 아래는 편평하게 만들어 곡식을 담거나 덮는 데에 쓴다. |
옹구 | 새끼로 망태처럼 엮어 만든 농구(農具). 가마니 두 짝을 각각 양편에 망태처럼 얽은 것과, 밑이 없이 대어 밑부분을 졸라맬 수 있게 된 것이 있는데 이것을 소의 길마 위에 양쪽으로 나란히 걸쳐 얹고 거름이나 섶나무 따위를 나르는 데 쓴다. |
자부지 | 쟁기의 손잡이로, 술 끝의 뾰족한 부분을 이르는 말. |
전짓대 | 감을 따는 데 쓰는, 끝이 두 갈래로 갈라진 막대. 이 사이로 감이 달린 가지를 끼워 틀어서 꺾는다. |
챗돌 | 개상 위에 얹어 놓고 태질할 때 쓰는 돌. |
태 | 논밭의 새를 쫓는 데 쓰는 기구. 짚이나 삼 또는 실을 꼬아 만들며, 머리는 굵고 꼬리는 가늘다. |
토매 | 벼 껍질을 벗겨 현미를 만드는 데 사용하는, 맷돌 모양의 농기구. 아래위 두 짝이 있고 위짝에 자루가 달려 있다. 흙을 구워 만들거나 나무로 만든다. |
통가리 | 쑥대나 싸리, 뜸 따위를 새끼로 엮어 땅에 둥글게 둘러치고 그 안에 감자 따위의 곡식을 채워 쌓은 더미. |
팡개 | 논밭의 새를 쫓는 데에 쓰는 대나무 토막. 한 끝을 네 갈래로 갈라서 작은 막대를 ‘十’ 자로 물려 묶은 것을 흙에 꽂으면 그 사이에 흙이나 돌멩이가 찍히게 되는데, 이 흙이나 돌멩이를 새에게 던진다 |
호리 | 소 한 마리가 끄는 간편한 쟁기. |
대장간과 농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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