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제 생활에 가장 큰 변화가 있다면
넷플릭스와 왓챠 정기구독, 그리고 아이패드 구입입니다.
아이패드로 침대에서도 넷플릭스 시청이 가능해지면서
전보다 많은 미드와 영화를 본 것 같습니다.
생각나는 넷플릭스 시리즈물 몇가지 결산합니다 ^^ 순서는 생각나는 순서에요 ㅎ
<스릴러 & 범죄물>
1. 오자크
: 이렇게 꼬일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문제 하나를 해결하면 또 꼬이고 다시 덮치며
속터치는 상황이 계속 되지만 한치 앞을 알 수 없는 사건 전개와 캐릭터들의 대환장 잔치가 잼있습니다.
2. 브래이킹 배드
: 자세한 리뷰는 카페에 했었는데요. 올해의 미드라고 할 수 있을 만큼 인생작 ^^
3. 마인드헌터
: 잔인한 장면 하나 없는 프로파일러 조상들의 쫄깃한 스릴러. 믿고 보는 데이빗핀처 연출
4. 맨헌트 유나바머
: 카페분의 추천으로 보게 됐는데요 취향저격입니다 두 주연배우의 연기가 특히 좋았습니다.
<드라마>
1. 빨간머리앤
: 이 특별한 앤셜리의 이야기를 보고 얼마나 웃고 울었는지. 많이 알고 있는 앤의 이야기랑은 또 다른
페미니즘, 동성애, 인종차별 등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2. 더 크라운
: 영국왕실을 엿보면서 한사람의 인간일 뿐인 로얄 패밀리의 이야기가 잼있고 특히 연출이 뛰어납니다.
3. 기묘한이야기
: 아이들이 너무 귀엽고 잼있으며 이야기는 스릴있고 단짠단짠한 최고의 드라마!
4. 살생의 감독 무라니시
: 처음엔 고정관념을 깨는 흥미 있는 이야기라고 생각했지만 뒤로 갈수록 힘이 빠져서 좀 별로였어요
더 있을수도 있지만 생각나는 대로 써봤어요.
다음엔 넷플렉스 영화편 써볼께요 ^^
첫댓글 저도 빨간 머리 앤 시즌3 보는중. ㅎㅎ
그런데 아직 나르코스를 안보셨어요??
앤 너무 잼있죠! 오늘 3편까지 봤는데 아껴보고 싶어요. 나르코스는 보다가 너무 쎄서 안보고 있어요
@소울 드라마는.. 힐하우스의 유령, 러시아 인형처럼, 블랙미러 추천합니다.
큰맘먹고 리마스터링된 프렌즈 시즌1부터 10까지 HD화질로 훅 달려보시는것도 추천. 이 드라마 조만간 서비스 종료된다는 풍문..
유나바머 추천한 회원입니다 ^^ 저도 덕분에 기묘한 이야기 방금 시작해요!
발싸님 이셨군요! 추천 좋았어요 기묘한은 시즌 초반은 그저그런데 뒤로 갈수록 꿀잼이에요
@소울 지금 시즌1 7화 끝냈는데 충분히 재밌는데.. 뒤로가면 얼마나 재밌는 건가요 ㅋㅋㅋ 기대됩니다!!
@바로싸려나 시즌3 가면 난리납니다 ㅋㅋ
브레이킹 배드를 끝내고 매우 아쉬운 마음을 다소나마 채우고 싶다면
배러콜 사울이 기다리고 있습니다ㅎ
변호사 사울이 어떻게 그런 융통성 넘치는 인물이 되었는지를 그리는, 감독도 동일한 드라마죠ㅎ 최근에 개봉된 제시 핑크맨의 에필로그 엘카미오도 연쇄시청 가능ㅎ
저도 브레이킹 배드 끝나고 많이 허전했는데, 약삭빠른 선한(?) 찌질이 사울 재밌게 봤네요. 엘카미오도 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ㅎㅎ
엘카미노는 연달아 봤어요 베러콜사울도 봐야겠네요 ^^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