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으로도 낯이 익은 폴란드의
프셰므스와브의 폴란드 친구 3인방이
서대문 형무소
(서대문 형무소 역사관&공원)을
방문했었죠.
설령 방송이라 짜고 치는 동선이라 생각할지
모르지만 폴란드는 철저한 역사 교육을
합니다.
러시아와 독일에 나라를 오래,여러번 빼았긴
아픈 역사가 있으니까요.
아우슈비츠(오시앵비침)가 폴란드에
있기도 해서 폴란드 사람들이 방문하기도
하지만...
아우슈비츠말고도 폴란드 사람들은
독일과 공동 역사교과서를 만들거나
또 아래와 같이 보존합니다.
아래는 2012년 뉴스입니다.
☞폴란드 정부가 나치 지도자
아돌프 히틀러가 사용하던
벙커 '늑대의 소굴'을
단순 관광지가 아닌
역사교육의 장소로 활용키로 했다.
영국 일간지 인디펜던트지
인터넷판은 콘크리트
방공호인 늑대의 소굴이
우스꽝스러운 관광지로
전락했다는 비판에 처하자
폴란드 정부가 이곳을
박물관과 야외 전시를
위한 장소로 활용하기로
했다고 20일 보도했다.
폴란드 북동부 숲 속에
있는 늑대의 소굴은
히틀러가 동부 전선의
작전지휘본부로
사용하던 곳이며
1944년 반(反)나치 인사들이
그를 암살하기 위해
폭탄을 터트린
'발키리 작전'이 일어난 장소다.
공산당 집권 기간
일반인들에게 거의
알려지지 않았던 늑대의
소굴은 민주 정부가
민영기업에 이곳을
빌려주고 관광지로
활용할 수 있게 하면서
점차 유명해졌지만
이 때문에 역사적
가치는 크게 훼손됐다.
임대를 맡은 민영기업
'울프 네스트'가 벙커를
레스토랑, 호텔, 실내
서바이벌 게임장으로
사용했기 때문이다.
폴란드 역사학자
얀 올다코브스키는
이곳을 '기괴한 디즈니 랜드'로
묘사했으며
이곳의 관광안내를
맡은 루카시 요야히멕은
"지난 10년간 이곳에
일어난 가장 큰 변화는
늑대의 소굴이 돈 버는
기계가 된 것"이라고 비판했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폴란드 국가문화유산부는
소유권을 가진 울프
네스트와의 협의 끝에
이곳을 역사교육의 현장으로
탈바꿈시키기로 했다.
울프 네스트의 이사
얀 잘루스카도
"소유권 분쟁을 마무리
짓는 데 몇 년이 걸리지만
그전까지 이곳을 투자의
대상으로 생각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정부의
요구대로 사용할 뜻을 내비쳤다.
정부 담당자인 토마시
힌친스키는 "현재 이곳을
비극적인 역사의 장소로
느끼는 사람은 없다"며
"늑대의 소굴을
젊은이들이 역사를
배우고 이해하는 장소로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우리도 많이 느껴야 할 점입니다.
첫댓글 서대문 형무소를 저는 아직 가보지 못했네요. 반성합니다. 가까운 시일에 방문하겠습니다.
목포 세월호, 노무현 대통령님 참배등 하고 싶었지만 안하고 있던 일들이 많네요.
전에 2번 가봤습니다.서울에 사시거나
아님 서울에 오실 기회가 있다면
꼭 가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서대문 형무소는 일제강점기때
장소일뿐 아니라 독재정권때도
많은 분들이 세상을 떠나신 곳이니
가보시길 권합니다.
저는 서대문 형무소 입구까지는 가봤는데 결국 들어가질 못했습니다. 마주 볼 자신이 없더라구요. 심기일전해서 꼭 가보겠습니다. 3.1절 감사합니다.
다크투어(어두운 역사의 장소를 둘러보는 여행)는 쉽지만은 않지만 그래도 추천드립니다.
제가 아는 역사밴드에 쥔장이
이렇게 썼더군요.
엘리자베스 키스 - 징 연주자
#미술
1927년도 작입니다. 3.1 절 순국선열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후손들은 징을 울리고 있습니다.
즐거운 연휴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