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하하문화센터
카페 가입하기
 
 
 
카페 게시글
하하아기편지 사춘기 아들둘의 어미에 하루
초록빛 추천 0 조회 133 14.10.31 10:55 댓글 4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14.10.31 11:54

    첫댓글 아휴~고생이 이만저만 아니네요.그런데도 늘 밝은 웃음이 보여 얼마나 다행인지요.이 세상에 엄마만큼 강한 사람은 없으리라 생각합니다.자식을 위해 초인적인 힘까지 나타나요. 초록빛님의 마음고생 누구보다 잘 안답니다.우리 아들도 무지 나를 힘들게 했거든요.중학교 때부터 학교생활이 붕괴되고 악연은 이어져 고교를 자퇴했지요.가장 무서운건 아이 얼굴에서 흔적도 못 찾은 충격입니다.내 허락을 받으려 울며 얘기할 때 상황을 알게 됐지요.학교 안 가고 옥상에서 고민만 한거예요.검정고시 치르고 대학교 가고 지금 군대에 있어요.초록빛님의 간절한 희망을 하늘에서 들어주실 것입니다.극복하고 참아내며 미소 잃지마세요. 힘내세요.

  • 14.10.31 13:36

    제가 사춘기때 부모님을 힘드시게 했답니다. 시골중학교에서 1등하다 광주로 전학와서 적응을 못하였고 간신히 졸업하고 ㅣ년동안 쉬면서 종합반학원 다녔지요. 동신여고에 배정받았는데 학교 안다니고 싶다고 했던 기억이 나요. 나의 네자녀들 역시 각기 다른 양상으로 사춘기를 지내며 힘들게했지요. 옛날의 나를 생각하며 무조건 수용을 했던 것같아요. 남자얘들은 거의 대부분 군복무하면 효자가 되지요. 부모가 올바르면 사춘기과정이 지나간후 100% 올바르게 자란답니다..

  • 14.11.02 15:54

    초록빛님의 글을 읽고 마음이 착찹했습니다.얼마나 힘들고 암담할까싶어 내 마음이 편치않습니다.전 사랑으로 아이들을 대하면 문제가 생기지않는줄 알았어요.맡은바대로 할일하며 그냥 성장하는줄 알았지요.하하 식구들의 힘들다는 말을 들을때마다 안타깝기 그지없습니다만 부모만큼 좋은 교사는 없습니다.끊임없이 보듬고 다독거리고 아이의 편에서 아이의 시각으로 늘 곁에서 후원하다보면 아이도 깨닫지 않을까요?한순간도 곁눈질없이 아이만을 바라보며 아이의 발자욱을 따라 걷다보면 아이도 엄마의 눈물을 보게되지않을까요?진심으로 기도합니다.부디 건강하고 바른 생각의 아들이 되기를 눈물로 기도하렵니다.

  • 14.11.06 15:28

    초록님, 마음이 아픕니다. 눈물이 납니다. 저또한 그런 아들을 키워봤기에.. 초록님 우리 만나서 이야기해요. 제가 해결해 줄수 없어도 들어줄 수는 있어요. 속상한 마음 저한테 다 푸세요.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