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만심으로 인한
오만을 벗어 던져버린
사람들과 마음을
열어 놓고 기다리며
갈망하는 사람들에게 평화!
(주님 성탄 대축일- 밤 미사 2023.12,24)
이사 9:1-6; 티토 2:11-14; 루카2:1-14
오늘 밤, 우리는 모든 그리스도교
교인들과 연합을 이루고 있습니다.
우리가 오늘 연합을 이루고 있는
그 모든 그리스도교 교인들은
멀리 그리고 가까이 있는 나라들,
거대한 나라 사람들과 광활한
바다의 크고 작은 섬들의 작은
나라들의 사람들까지 모두 다
포함하여, 수천 가지의 다른
언어와 문화를 대표하는 그
모든 사람들입니다.
오늘 밤에 우리는 우리 가운데
현존하시는 하느님의 현존에
대한 축제를 지내며, 또한
하느님께서 살과 피로 우리와
함께 하나가 되시는 그 엄청난
은총과 신비에 대하여 지내는
축제를 통하여 모두가 연합을
이루고 있는 것입니다.
바로 이런 내용이 성탄절 축제의
본질입니다. – 즉 하느님께서
인간의 몸을 취하셔서 인간의
몸을 하느님과 결합시키셨습니다.
그래서 우리도 하느님과
결합됨으로써 그리스도의 몸처럼
변화를 입을 수 있는 그 가능성을
인식하는 기쁨입니다.
하느님의 아드님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지상으로 오심을 통하여 하느님께서는
우리들 모두에게 하나의 새로운 희망,
하나의 새로운 존엄성, 그리고 하나의
새로운 운명을 부여해 주셨습니다.
성탄절은 평화의 축제입니다.
왜냐하면 평화가 바로 메시아의
은총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우리는 이런 내용의 묵상을 방금
우리가 들은 이사야 예언서에서
따온 제1 독서 말씀에서 찾아볼
수가 있습니다.
오늘의 제1독서 말씀은 하나의
반전(反戰) 메시지로, 메시아의
다스리심은 “영원히 평화로운”
다스리심 이기 때문에 모든 군화와
군복, - 즉 달리 말해서, 모든
전쟁 장비가 모두 불 속에 던져질
것임을 알리는 메시지입니다.
이 메시지는 예수께서 태어나실 때
천사들의 발표에서도 반복이 됩니다: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느님께
영광 땅에서는 그분 마음에 드는
사람들에게 평화!” 평화의 메시아적
은총은 자기네가 받을 은총이라고
선언하는 모든 사람들을 위한 은총이
아니라, 하느님의 사랑을 즐기는
사람들을 위한 은총입니다.
– 달리 말씀을 드리자면, 자만심으로
인한 오만을 벗어 던져버린 사람들,
그리고 복음을 듣고 활짝 열린
마음으로 하느님의 말씀을 기다리며
갈망하는 사람들을 위한 은총인 것입니다.
메시아의 축복은 이 외에도
많이 있습니다. 메시아의 축복은
복음의 은총입니다. – 복음의 은총은
2천년 전 베들레헴이라는 작은 마을에서
일어난 일을 오늘 밤의 큰 기쁨으로
바꾸어 놓은 기쁜 소식입니다.
그 기쁜 소식은 어두움 속에서
빛나는 빛이었습니다. 이런 일은
인류의 역사를 바꾸어 놓은
사건이었습니다.
오늘날 우리의 세상에서는 흔히
폭력과 두려움과 증오의 어두움을
극복하는 것이 불가능한 것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성탄절의 메시지는 이런 어두움이
만연하지 못할 것이라는 데 대한
약속입니다. 그러나 베들레헴의
이야기는 또한 복음의 방식과
우리 세상의 방식 사이의 거대한
간극에 대한 하나의 연상이 되기도
합니다.
대중 언론과 전자 매체에 의해
전파되는 대중 문화는 대부분
즐거움과 부와 권력의 추구에
그 기반을 두고 있습니다.
그래서 심지어는 우리가 사는
성탄절 선물까지도 그것들 자체의
가치 체계를 드러내고 있으며,
그러한 체계를 받아들이도록
우리를 압박합니다.
베들레헴의 적막함은 진정한
성탄 선물이란 과연 어떤 선물이어야
하는 지에 대하여 온 정신을 다하여
집중하게 해 줍니다.
– 즉 한 사람의 인간의 선물이 바로
진정한 성탄 선물이라는 것입니다.
– 베들레헴의 적막함은 우리 자신이
그 누구에게도, 그 어떤 것에게도
온전히 자신을 내어줄 수 없다는
우리 자신의 무능력을 거울을 높이
쳐들고 비추어 보여줍니다.
우리는 우리 자신을 선물로 내어주는
대신에 그냥 나가서 무슨 선물을
하나 사서 주는 그런 쉬운 방법을
택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하느님의 아드님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선물을 바라보면서
우리는 상점에서 살 수 있는 것
그 이상의 일종의 선물로 부름을
받게 됩니다.
한 사람을 선물로 받은 것에 대한
우리의 유일하고 적절한 반응은
우리 자신을 선물로 내어놓는
반응이 되겠습니다.
그리고 우리를 선물로 내어 놓는
우리 자신의 선물은 오직 우리의
사랑, 연민, 자원의 공유, 에너지,
재능, 사람들 사이의 장벽을
허물고 우리의 공동체와 우리의
세계에 평화의 메시지를 실현하기
위해 다른 사람들과 인내심을
가지고 협력하는 자기 포기적인
사랑으로만 표현될 수가 있습니다.
– 즉 그러한 사랑은 사람들 사이의
장벽을 허물고 평화의 크리스마스
메시지를 우리 자신의 공동체와
세계에 실현시키기 위해 다른 사람들과
인내심을 가지고 협력하는
자기포기적인 사랑의 종류인 것입니다.
2천년 전에 이 세상으로 들어온
빛은 여전히 밝게 빛나고 있으며
시간이 다할 때까지 계속 빛나게
될 것입니다.
현시대에 우리가 그 빛을 환영해
맞이하여 유지시키는 것이 우리에게
주어진 과제입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곳, 일하는 곳, 노는 곳에
어두움이 있어서는 아니 됩니다.
오늘 밤 여기서 함께 기도하면서
우리는 메시아의 첫 번째 오신
시간을 되돌아보고, 메시아의
두 번째 오심을 고대합니다.
우리는 이 거룩한 밤에 우리의
마음과 가정에서 성탄 평화의
선물을 기쁜 마음으로 축제
지내고 있는 것입니다.
그 빛이 우리를 새롭게 비추고,
하느님의 능력이 우리를 어루만지며,
우리는 복음의 희망을 경험하게 됩니다.
첫댓글 ☃️💕
메리크리스마스
행복한 성탄절 되세요
+ 아멘~
평화의 축제~~
아멘.아멘!
감사합니다
💖축❤️
💌성탄💥 새해💌
성탄 축하드립니다.
주님을 생각하면
늘 기쁘고 가슴이 뛰는
(구약성서 이사야 61,10)
축복의 새해 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김아타나시오 올림
고맙습니다--^^
감사 합니다
성탄의 축복이 모든 땅에 가득하기를 기도합니다. 눈으로 목을 두른 예수님이 더 없이 포근해 보입니다
아멘아멘아멘
감사합니다
미리 메리크리스마스 니다
감사합니다 주님축복 안에서 행복하십시오
날씨가 엄청 추워요
건강조심 하셔요^^
찬미예수님!
아멘.🙏
신부님!
좋은말씀 감사드립니다
행복하고 즐거운성탄
화이트성탄을 축하합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신부님늘감사합니다 항상건강하시고행복하세요
🌈복음적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말씀과 묵상과 기도 [12월23일]
📖말씀: 말라 3,3
"그는 은 제련사와 정련사처럼 앉아 레위의 자손들을 깨끗하게 하고 그들을 금과 은처럼 정련하여 주님에게 의로운 제물을 바치게 하리라."
💞 묵상
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한 해를 어떻게 살아왔는지, 어떻게 마무리할 것인지를 정리해 봅시다.
예수 그리스도의 존재가 내 삶에 어떤 연결고리가 되었는지, 내가 그분을 충분히 증거하고 있는지를.
이제 그분이 우리에게 찾아오십니다. 그분을
맞이하기 위해 준비해야 할 것들, 그분이 오시면
대접해야 할 것들, 그분이 나를 방문하고 가셨을 때, 그분이 나에게 남겨 준 의미를 어떻게 실천해야 할지를 묵상합시다.
🕯기도
주님, 애타는 기다린 대림 주 강을 건너서 오실 구원의 주님을 만날 수 있는 은총을 주소서.
💒실천해 보기
한 해 동안 감사한 일을 적어 보기
♧복음화발전소 제공♧
감사해요
내일갈께요
24일부터 25일까지, 1박2일
4명(송화자헬레나, 조준재안드레아, 조진표프란치스코, 이영주베로니카)
찬미 예수님^^
신부님 기쁜 성탄 맞이하시길
빕니다~~~(음표)
신부님!!
성탄을 축하드리며
행복하신 크리스마스
보내세요.
저도 행복한 성탄절
보내겠습니다.
🌈복음적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말씀과 묵상과 기도 [12월24일]
📖말씀: 루카 1,35
"성령께서 너에게 내려오시고 지극히 높으신 분의 힘이 너를 덮을 것이다. 그러므로 태어날 아기는 거룩하신분, 하느님의 아드님이라 불릴 것이다."
💞 묵상
성령의 은총은 우리 안에서 삼위일체이신 하느님에 대한 확고한 인식과 믿음, 그분을 따르고자 하는 순명과 봉헌의 삶을 살게 합니다.
순명과 봉헌의 삶을 통해 우리 자신의 삶이 새로운 삶 즉, 그리스도 사상에 의한 신앙적 삶으로 변하게 됩니다.
세상적 가치관을 갖고 살던 과거의 삶에서 그리스도 사상으로 새롭게 무장된 내적 변화가 일어나게 됩니다.
🕯기도
구세주이신 예수님, 주님께서 이루실 구원이 제 안에도 역사하소서. 제가 순명과 봉헌으로 온전히 의탁하나이다.
💒실천해보기•순명과 봉헌의 삶 점검하기
♧복음화발전소 제공♧
정신부님, 병고중에 있는 저희 큰 딸 차민 데레사를 위해 기도해주심을
깊이 감사드리오며, 계속 기도 부탁드립니다. 이 프란치스코 가정 배
Merry Christmas!㊗️Fr. Andrea
신부님 ~
감사드림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