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총의 감격과 감사기도(시144:1-15)
다윗의 시(10절)가 분명한데 은총의 감격을 찬양하는 노래와 그 축복에 대한 감사의 기도가 혼합된 시이다.
다윗의 작이라고 함은 그 제목에 표시되었고, 그 문형(文形)에서 나타났으며 10절에서 다윗의 이름이 언급됨을 보아 분명 한 사실이다.
1. 은총에 감격하여 부르는 찬송(1-4)
"나의 반석이신 여호와를 찬송하리로다"(1) 하고 그 베푸신 은총을 감사하면서 보잘것없는 사람(다윗 자신을 가리킴)을 알아주신다는 것이다. 조물주 하나님께서 돌보아 주신다는 것이니 하나님을 모르는 인간은 자신을 동물로 착각(錯覺)하게 되고, 반대로 너무 자고하여 신처럼 생각하여 하나님을 무시하기 쉽다.
특별히 다윗은 군인이니 만큼 군사상 전쟁시에 비일비재(非一非再)로 하나님의 도우심을 경험하였다. 그러므로 하나님에 대하여 여러 가지 칭호(稱號)로 불렀으니, "사랑, 요새, 산성, 건지시는 자, 방패, 피난처, 내 백성을 복종케 하는 자"(2)라고 하였다.
여기에서 인생의 비천하고도 무상한 사실은 신의 은혜로운 보호에 대한 경이(驚異)를 더하게 한다.
2. 구원해 주시기를 원하는 기도(5-11)
다윗은 이미 전쟁에서 여러 번 승리하였다. 그렇다고 해서 그의 실수가 다시는 나타나지 않는 바는 아니다. 그러므로 우리 성도들은 이 세상에서 끊임없이 악한 사상에 위협을 받고 있다.
5-6절에 보면 "주의 하늘을 드리우고 강림“하심은 원수들이 피할 수 없는 궁지로 몰아넣는 격이다. "연기" "번개" 등도 역시 피할 수 없는 천벌(天罰)의 위세를 말함이다.
"큰물"은 주로 심한 위험을 말하며 "이방인의 손"은 이방인들의 자손이니 곧 외적(外敵)들을 말한다. 저희 입은 궤사를 말하고 그 오른손은 거짓의 오른손이라고 하였다. 그러므로 이들의 손에서 "구하여 건지소서"라고 하였다.
"하나님이여 내가 주께 새 노래로 노래하며 열 줄 비파로 주를 찬양하리이다"라고 구원하여 주시는 권능을 찬양하되 새 노래로 비파로 찬양한다.
3. 하나님의 백성의 축복(12-15)
(1) 자녀들에 대한 축복(12)
아들들은 어리다가 장성한 나무 같고 딸들은 궁전의 식양(式樣)대로 아름답게 다듬은 모퉁이 돌과 같다고 하였는데 어려서 잘 자란 나무가 커서 좋은 재목(材木)이 되며, 아름답게 다듬어 조각한 모퉁이들의 미려(美麗)함은 잘 보는 자만이 감상할 수 있는 일이다.
(2) 물질적인 부요한 축복(13-14)
곳간에는 백곡(百穀)이 가득하고 들에서 키웠지는 양의 무리는 천천만만으로 번성하고 수소는 재물을 수레에 무겁게 실었다고 큰 소리 한다. 얼마나 풍부하고 은택한 표현인가?
(3) 대적자를 파는 안보의 축복(14)
①우리를 침로해 오는 일이 없다.
②나아가 막을 일도 없다.
③거리에는 슬픈 탄식이 없으리라.
하나님께서 그 국가와 국민을 안보(安保)하여 주시며 원수들의 침노가 없으니 자연히 방비할 필요도 없을 것이고, 평화가 깃드는 거리에 웃음과 노래가 있었을지언정 슬픈 탄식이나 부르짖음이 얼을 것은 정한 이치다.
여호와를 자기 백성으로 삼는 백성은 복이 있다고 하였으니 곧 신령한 복이다. 자녀의 축복과 물질의 축복과 안보의 축복이 다 귀중하나 신령한 축복이 최고요, 최대의 복이다.
●결심 기도 /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게 하옵소서!
https://youtu.be/_0JSImuVv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