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 뿅뿅~~~!!!♡.~
성질 급해서 덜 여문 것도
풍선 터트렸어요
보일락 말락 풍선초 꽃
이 꽃 예쁘다고 한 사람은
아이들 가르칠 때 평소 꽃에 관심 없던
한 아이~~~ 무뚝뚝한 아이가
이 꽃 보고 예쁘다고 하던 게
참 신기했어요 ㅎ
풍선 "폭~~~" 터트리는 재미
그 안에 하트 품은 씨앗~!!
응에가 좋아해서 키우긴 번거롭지만
씨앗 수확하는 재미가 있지요 : )
사랑고백하고플 때 잘 익은 풍선초 열매
하나 따서 손 위에 올려놓고
"내 맘이야~ 열어봐!!!" 하고
딴청 부려보셔요~~~ ㅋ
요즘 톱풀도 달리 보여요
씨앗 잘 받아질까요 ?
하우스라 어째 씨앗성적이 그닥입니다ㅜㅜ
다화성 루엘리아 핑크~~~
땅에 붙어서 목이 거의 안 보여요
이제야 좀 "다화성"답네요 ^ ^,
효자중에 효자네요
짠땅도~~~ 땡볕도~~~
아무것도 걸림돌이 되지 않는다는
저 강인함... 닮고 싶어요
무지개 데이지~~~
큰비 후 한 녀석은 고이 쓰러지고
이 녀석이 용케 버티고 있어요
루엘리아 보라~~~
오후 들면 꽃이 똑~ 떨어지는 게
못내 아쉽게 만드는 꽃,
그래도 내일이면 또 금세 꽃을 피워내는 게
무궁화 비슷한 ?? ㅎ
늦게 파종해서 이제 슬슬 눈이 내리기
시작했어요~ 좀더 기다려야 설악에 함박눈을
볼 수 있겠죠 ?^*^
제비콩도~~~ 열매가 익어가네요
루피너스~~~ 욘녀석들~!!!
보기보다 강한 구석이 있는 듯 해요
조~ 작은 것이 뿌리 발달이 엄청나서
벌써 뿌리가 트레이에 꽉 차려고 해요
그러니 뿌리 엉김 때문에
이식하고 고사하는 경우가 많다던 말이
실감나네요~~~ 조금만 있다가
포트로 옮겨줄 생각이예요~^ ^
하우스 가는 길에 만나는
꿩 가족들... 새끼들이 무사히 잘
크고 있네요 ^-^
봄부터 아비인지 애미인지
저의 하우스 근처 논에서 얼마나
꽥꽥 고함 지르고 별의별 이상한 행동을
보이더니~~~ 그 결과물이
저 어여쁜 아가들이였나봐요
요사이 새 쫓는 기계며
가족단위로 나와 꽹과리에 냄비에
온통 시끌시끌.. 그보다
백로와 꿩 같은 아이들에게 총을 겨누는
농가도 있는가본데요 ㅡ ㅡ;
어딜 가도 생존의 세계엔
비극과 공포가 존재하기에...
사람들이 조금만 덜 먹고
저 동물들에게도 자비를 베풀었으면 하는
어리석은 희망을 품어 보네요
하우스 앞에 심어둔 옥수수는 키가 죄다
들쑥날쑥해요 ㅎㅎㅎ 노루며 고라니가
와서 어릴 때 많이 파놓고 뿌리 먹고 하기에
굳이 말리지 않고 다시 갖다 심고 갖다 심고
3~4 차례 했더니 사이사이 옥수수의 키가
제멋대로입니다 ~~~ 그래도~ 그 동물들에게
나눠준 것이 아깝지 않았는데,
요사이 영 보이질 않네요ㅠ.ㅠ
새 쫓는 대포소리
총소리 들리면
가슴 한 켠이 서늘해집니다...
공존이란 게 그리 어려운 것일까 ?
맘이 아파오네요... >_<
첫댓글 우리 애들도 외할머니께 받은
짠땅이 있는데 너무 멀어서^^
어쩌면 간척지 짠땅에서도 꽃이
필까요, 서해안 뻘에는 행이나물이 억세어
지면 나문재가 되는 풀만 자라고
고둥과 뻘에 새까맣게 기어 다니는
게들의 천국이었죠... 가끔 짱뚱어의
예쁜 자국도 기억이 납니다~~^^
좋은 농장으로 발전하세요~~^^
캐빈언니님~~~ 더운 날 어찌 지내세유 ~~~^ ^? 사정이 있어 복토를 가볍게 했더니 꽃들이 고생이지요~~~ 올 가을 고구마 수확한 땅 제대로 복토해서 덜 고생시키려고요^ ^, 이래저래... 심난한 중이네요 ㅎ 짱뚱어 꿈뻑대는 게 재밌죠 ㅋ 나문재하니깐 훅~~~갯내음이 밀려올 것만 같네요 : ) 응원 고맙습니다~~~
저리 튼실하게 커준것도 어디에요
산짐승들과 공존하기 참 힘든가 봅니다.
개체수가 늘면 덤으로 먹을걸 더 심는다고 해도 한정이 있을거니까요
참 어렵네요
여긴 산도 아니고 가도가도 논밭인 평야 같은 곳인데 여기까지 와 사는 것 보면... 안쓰러워요ㅠㅠ
다 풍선덩굴 열매여요???
다화성 루엘리아도 신기하구요!!!
근데 농사짓는 마음도 기껏 농사지은거 하나도 건지지 못하고 다 뺏기니 어쩔수 없더라구요
저도 망치기전엔 고구마 한밭짜리서 4 키로도 못건졌답니다ㅠ
헉~~~ 그곳엔 개체수가 많은가보네요 @_@
여긴 노루, 고라니 기껏해야 한 두마리 될까요 ? 참새는 그렇다해도 백로랑 꿩까지 다 죽여야하는지는... ㅠㅠ 공존이 힘든 문제긴 하죠;;;
@아를의태양(당진) 꿩이 땅콩까지 다판답니다
콩심은거 다 뽑아놓거든요ㅠ
외갓집이 해안과 가까웠어요,
외숙모 치마자락 붙잡고 뻘에도
갔더랬습니다, 빠지는 짧은 다리 뽑아낼라
얼굴에 개흙천지로, 짠물에~
씻어도 씻어도 꿉꿉하긴 마찬가지
상전벽해가 아니라 바다가 화원이 되었으니
무엇이라 불러야 할까요? 시인께 여쭤봐
주세요^^ 무더워에 힘내시라,응원합니다
더운 여름~~~ 무사히 보내시고요 ^ ____^
풍선초 고백 아이디어 좋은데요~~~ 여자들은 그 속에 반짝이는거 하나 더 넣어주고^^
반짝이는 거 ㅎㅎㅎ
제 마음~~~
이리 예쁜 씨앗은 또 첨 봅니다. 무늬콩인줄 알았어요.
정말 하트모양 나오나요?
우리집엔 하나 달려있어 터트려보지도 못하고 궁굼해요~신기해서 맘 흔들리네요ㅎ
루엘리아 핑크가 드물긴 해도
가지신 분들이 사진 올려주시니 구경 잘 합니다.
두번째 구입한 상사화도 꽃 피었는데 ㅡ 3송이ㅡ 엷은 분홍이었습니다.
기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