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mm의 비 예고에도 불구하고 번개모임에 참석한 사람은 요나단님, 옥이님, 성민짱님, 올리비아님, 서해에서
그리고 꽃짱님네 가족들은 오늘 하루 행복한 사람들이 되었습니다.
가는 곳마다 예기치 않았던 축제행사,
비때문에 참여인원이 적어 대접받으며 준비된 행사 음식들을 먹을 수 있었습니다.
먹을 복 많았던 복 받은 하루 였습니다.
관곡지에 도착하니 연꽃 축제기간이었습니다.
비때문에 참여인원이 적어보였지만 덕분에 저희는 호젓하게 구경하고 행사용으로 준비된 맛난 것들..
주먹밥, 연과, 연차 등 연으로 만든 음식들을 먹을 수 있었습니다.
저는 연으로 만든 주먹밥을 세덩이나 먹다보니 어느새 그만 배가 빵빵하니 더이상 부러울게 없었다는.... ㅎㅎ
가끔씩 뿌리는 비는 오히려 더위를 식혀주는 고마운 존재였습니다.
올해의 많은 비로 연꽃이 화려하게 피지는 않았지만 눈대신 배로 기쁨을 받고,
무궁화축제를 한다는 옥구공원으로 향하였습니다.
옥구공원에서 지인들에게 선물할 무궁화묘목들을 사고,
인절미와 막걸리도 얻어 먹고
그네를 타면서 젊은 날로 되돌아 가보기도 하고,
몸에 해보지 못한 문신도 그려보고
시원한 정자에서 여유있게 쉬면서.....
아하.. 시흥시청에서 찰영하는 홍보영상에 출연도 해보고......
너무도 편안하고 유꽤하며 시원한 하루를 보냈습니다.
우리는 헤어지기가 참 어렵습니다.
그토록 오랜시간 함께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헤어지기 싫어
칼국수집에 가서 칼국수로 아쉬운 마음을 다시 한번 배로 채웠습니다.
서로 상대방을 챙겨주려는 마음들....
오늘 오신 모든 님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첫댓글 모두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많이 보고 많이 맞고 많이 먹고 많이 들고 많은 시간을 보냈던 알찬 하루 였답니다 모두들 흐믓하게 손을 흔들며 작 했답니다 못가신 분들 합니다
언제나 빈손이 아닌 가득찬 손 들고 오기는 님, 감사합니다.
아~~!!! 부럽습니다.
부러우면 지는 거유. 부러워마유. 그까짓것 맘만 먹으면 되는거니께. ㅎㅎ
^^ 네~~!!!!
요나단님과 서해에서님 팔의 용그림과 옥이님의 그네타며 행복해 하시는 사진은 액자해 걸어두셔야 할듯
ㅎㅎㅎ. 소사골 쌍용공자 등장이지유. ㅎㅎ
우천에 시흥 연꽃축제 잘 다녀오셨습니다.
올리비아님이 챙겨두신 선인장과 설란 제가 보관하고 있습니다.
지나시는 길에 한번 둘러주세유.
즐거웠겠네요 부럽습니다
토요일 하루.. 정말 즐거웠습니다.
가족여행 다녀 왔더니
부천방 에서도 휴가를 다녀 오셨었군요
ㅎㅎ나는 혼자 다녀와 봐야 겠네요^^
하루 즐겁게 잘 보냈지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