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에게 좋아하는 영화 한 편을 꼽으라면
서슴없이 ''일포스티노''라고 합니다.
어느 한 장면이나 대사도 시적이지 않은 게 없지요.
비디오 시절, 비디오 테이프를 빌려와서 몇 번 보고
2017년에는 재개봉을 해서 노원구의 북카페 안에 있는
작은 영화관에서 보기도 했네요.
별의 소리를 녹음하던 명 장면.
너무 아름다운 장면은 그만큼의 슬픔을 예고 했지요...
낫고 싶지 않은 병에 걸려서
시를 쓰게 된 우편 배달부.
황지우 시인도 이 영화가 매우 인상적이었나 봅니다.
시로 쓴 영화 감상문 참 좋습니다.
첫댓글 어렵지만 한번 찾아서 봐야겠네요
요즘엔 경로가 많을 거예요.
민음사 «네루다의 우편배달부»가 원작 소설이에요.
@송재옥
좋은 영화(책) 소개해주셔서 감사해요 ~
전에 노원구 '더숲아트시네마'에서 상영했죠
저도 봐야겠어요^^ 송선생님 추천 영화니 !
맞아요.
저도 거기서 봤어요.
몇 년 되었네요.
@송재옥 저 작은 포스터
그날 '더 숲'에서가져온 거예요
@송재옥 아 ~ 그러시군요
선생님 공릉동 사실 때 만났으면 같이 재밌게 놀았을? 것 같아요
저도 더숲에 영화 감상하러 종종 간답니다 혼자서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