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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사)한국문인협회 오산지부 원문보기 글쓴이: 이환
설악산의 장엄하고 웅장함에 도전를 2013년 5월 27일 부터 28일까지 도전에 성공했다.
설악산아 내가 간다 ?
게 섯거라 ! ~~
혹 내가 간다고 내 몸 무게가 무겁다 해서 나를 넘어지게 한다거나 지진으로 설악산을 갈라
놓거나 화산으로 설악산을 없애지는 않겠지 항상 설악산은 백두대간의 중심부에 있어서 많은
사람들에게 믿음을 주었고 추억을 주어 행복으로 삶을 충만하게 해 주었던 산 !
설악산를 사랑해서 난 오늘도 또 다시 설악산를 찾는다.
사실 예약 후 한참동안 고민했었던 설악산 무박산행은 19km 이며 시간도 14~15시간이
소요된다 하고 또 산에는 변수가 가끔씩 일어나는 곳이라서 겸손과 인내를 깨우쳐주는
곳이지만 한번도 열시간 이상은 산행해 보지 않았었던 나는 고민에 고충이 많았다.
태어나 돌 때 홍역으로 수 없이 병원신세를 지면서 폐가 결절되어 감기만 들어도 폐렴으로
입원했어야 했고 조금만 걷거나 뛰어도 숨을 쉴 수가 없었고 학창때는 조회 시간이 20분
이상만 지나도 태양빛에 현기증을 못 이겨내서 양호실 신세를 졌었던 저질체력이였던 난
중학교 3학년 때 몸 무게가 22kg 밖에 안 됬었던 몸 무게 때문에 별명이 이쑤시개, 갈치 요런
해괴망측한 별명이 따라 다녔었던 내가 결혼 뒤 부터 수영으로 7년 운동 후
지금은 베드민턴 6개월 초급딱지가 따라다닌다.
처음 산행은 고등학교 수학여행 시절 속리산 문장대에 올랐을 때 체력이 약해서 중도 포기
할 줄 알았다가 문장대 정상까지 올라온 나에게 선생님들의 다 같이 환영 해 주신 박수
소리에 힘입어 지금도 힘든 산행 때 마다 문장대 정상에서 보내주신 박수소리가 행복하게
떠 오르곤 한다.
그 힘으로 그 기억으로 2013년 5월 27일에서 28일까지 16시간 무박산행의 성공을 했다,
인생성공이다. 기쁨이다. 축복이였으며 행복이였다.
오색~ 설악폭포 ~ 대청봉 (1708) ~ 중청대피소 ~ 소청봉 ~ 희운각대피소 ~ 무너미고개 ~
1275봉 (공룡능선) ~ 나한봉 ~ 마등령 ~ 금강굴 ~ 비선대 ~ 소공원 주차장 19km 14~15시간소요
설악산은 (1708m) 높은 산으로 한라산(1950m) 지리산 (1915m) 로 세번째로 높은 산이며
지리산을 여성으로, 설악산을 남성에 비유할 만큼 험한 산이다
백두대간을 중심부로 북쪽 향로봉(1.293m) 금강산 남쪽 점봉산(1.424m) 과 오대산(1.563m)
마주하고 있으며 남쪽에 한계령 북쪽에 마등령과 미시령 108톤으로 만들어진 웅장한 좌불상이
유명하며 소공원 좌측 입구에는 권금성까지 케이블카가 운행되는 곳이기도 한다.
남한에서는 세 번째로 높은 봉우리인 한계령. 마등령. 미시령. 등 수 많은 고개와 산줄기와
계곡들이 어우러져 한국을 대표하는 산악미의 극치를 이루고 있으며 국립공원 1970년
유네스코의 생물권 보존지역으로 지정 (1982년) 백담사. 봉정암. 신흥사. 계조암. 오세암.
흔들바위. 토왕성 폭포. 대승폭포 등이 특히 유명하다.
설악산의 풍경은 아침과 정오 저녁과 새벽 또는 사계절의날씨에 따라서 시시각각 변하는
자유자제의 살아있는 예술이 아닐까 생각한다.
클산악회에선 A B C 코스로 회원들에게 배려를 해 주었지만 A코스로 예약하고 5월 27일
오후 11시에 종합운동장에서 클회원들 모인 후 설악산으로 출발했고 한계령에 2시20분쯤
도착했고 A .C코스는 오색에 새벽 3시에 도착했다.
어둠이 바닦에 짙게 내려앉아 있었지만 우리들은 준비운동 후 렌텐을 정착하고 인증샷을 찍고
출발하기 시작했다 오색탐방안내소에서 출발 시작한 산행은 처음엔 가파른 계단이 쉼 없이
이어지는 곳을 지나니 물 소리가 졸~졸~졸 시원하게 들려왔고 산엔 천안. 평택. 오산에서 오신
산마니아들과 함께 산행을 했고 하늘엔 져가는 보름달이 우리를 반겨주었다.
대청봉(1708km)으로 올라가는 코스엔 살아 천년 죽어 천년 주목이 있었고 고고한
자태로 설악산을 지키고 있는 고사목과 바위 위에 뿌리를 내려 바위를 감싸안고 다섯종류의
나무가 분재처럼 건강하게 살아가는 나무들과 진달래가 분홍빛으로 우리들을 반겨주었고
5시 30분쯤이 되면서 하늘이 옅은 푸른빛으로 열리기 시작했고 안개가 낀 날씨 때문에 일출은
볼 수가 없었지만 상쾌하고 맑은 날씨였다.
오색에서 대청봉까지는 5km 정도지만 가파른 급경사 길에 바위와 계단은 숨소리를 더 힘겹게
했지만 6시 30분쯤 대청봉에 도착했다.
대청봉에서는 멀리 희미하게 동해가 보였고 진달래로 바닦을 장식한 설악산은 5월의 푸르름과
선분홍의 자태로 더 아름다웠고 밀리는 인파속에서도 대청봉 인증샷을 찍고 중청대피소로 향했다.
대청봉에서 중청대피소는 약 10~15분 거리였고 내려오는 길엔 진달래가 만발하여 붉게
산을 물들였고 지리산 장터목에서만 장이 선 줄만 알았는데 여기 중청대피소에서도 장이 섰다 한다.
ㅡ 진 달 래 ㅡ
이 환
거름진 부엽토
황토 흙, 물 많은 곳
어찌하여 다 버리고
차디 차가운 바위속에
뿌리내리고 몸과 마음을
바위틈속에서 안식하였니
천상에서 주시는 물
해갈하며 길고 긴 세월
바람에 의지하고
구름의 믿음으로
어예쁜 분홍빛 향기
천지를 진동케 하는구나
인고의 세월이 너 만큼만
천상에서 주시는 사랑 만큼만
부귀영화 바위틈속에서
선혈 모습으로 고고하게
지켜내는 너를 보며
오늘도 희망을 품는다.
중청대피소는 설악산에 있는 20개의 국립공원중에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산장으로 1995년 9월에
문을 열었고 중청대피소 바로 옆에 헬기 이.착륙장이 만들어져 있었고 대청봉에서 일출을 보고자
하시는 분들은 중청대피소에서 쉬었다가 일출을 보면 편할 듯 했지만 2012년에 비박산행이
없어져서 자연보호 차원에서는 축하할 일이지만 일출을 보고자 하시는 분들은 서운해 할것 같았다.
중청대피소에는 간단한 먹거리와 담요와 침실을 준비해 놓고 있는 상태였고 우리들은 약간에
간식과 썬크림으로 분장을 시작했고 중청대피소를 지나 돌로 깔아 놓은 길로 가다보니 소청
삼거리가 나왔다. 소청삼거리에서 멀리 보이는 바위를 깎아 놓은 듯한 공룡능선과 진달래 꽃은
비단처럼 바닦에 깔아놓아 멋 스러움을 더 했다. 소청삼거리에 있는 표지판에는 대청봉 1.2Km~
중청대피소600Km ~소청대피소 400Km ~ 봉정암 1.1Km ~ 백담사 1.2km ~ 희운각대피1.2Km
라고 적여 있었고 소청삼거리를 지나 계단으로 내려오니 희운각대피소에 도착했다.
희운각대피소에는 아침 8시가 못되서 도착했고 준비해온 반찬들 오이고추와 양념장에 아침을
먹고 물이 부족하신 분들은 식수를 받아서 떠 날 준비를 했다
여기서 C. A코스가 나누어져서 천불동계곡으로 마등령으로 향했다.
희운각대피소는 중청대피소 보다는 적은 규모였지만 매점에서는 중청대피소와 똑같은 가격에
판매를 하고 있었다
초코파이~500 / 생수 2L 3.000 / 생수 1.5L 1.500 / 캔커피 1.500/ 라면 1.500 / 햇반 3.000/
참치캔 3.000 / 부탄가스 2.000 / 화장지 1.000 / 목장갑 1.000 / 손전등 8.000 / 아이젠 10.000
담요 1.000 / 대피소 7.000 /성수기 8.000 등의 문구가 있었고 화장실은 밖에 세개쯤 조립식으로
만들어져 있었고 식수대용 물에는 쓰기전에 반드시 끊여서 드셔야 됩니다. 그리고 세면,
식기세척, 양치질, 절대금지합니다 란 글이 있었다
정범조 "설악산 유람기" 글 중에서 ㅡ 하늘과 땅 사이를 채운것이 모두 산이다.
고니가 나는 듯하고 칼이 서 있는 듯하고 연꽃이 핀 듯한 것은 모두가 봉우리요.
오지그릇 같고 항아리 같은 것은 모두가 골짜기다.
아침식사후 8시 30분쯤 공룡능선으로 출발했다.
40명쯤 설악산에 간 회원들중에 여자분은 나와 또다른 여자분 두분과 남자분 여덟분과
함께 A코스로 향했고 나머지는 B.C 코스로 분리되었다
어디를 둘러봐도 기기묘묘한 설악의 괴암석들 그 속에서도 제일 산행하기 힘들다는 공룡능선은
1275m 고지에서 높이 50m고지를 수도 없이 오르락 내리락 거리며 경치을 볼 수 있었는데
멀리 울산바위가 보였고 동해 수평선도 그 사이에 바위와 풍경을 짜 맞춘 모습은 수려하면서도
웅장했고 등산로에는 대부분 돌로 깔려 있어서 한발 한발 조심 또 조심해서 한 발씩 걸어가야
했다. 바닦에는 이름 모를 들꽃들이 노랑 분홍 보라색으로 자태를 뽑내고 있었고 수시로
나타났다 사라지는 설악산 다람쥐들은 사람이 무섭지도 않은지 도망도 않가고 배낭속에
먹거리를 달라는 듯이 나를 바라보았다.
마등령 2.1Km / 희운각 대피소 3.0Km 지점에서 우리들은 방울토마토와 물 초코렛을 먹고 있는데
다른 산악회분들은 설악산 그 곳에서 아이스크림을 준비해와서 먹고 있는 모습에 설악산에서
먹는 아이스크림은 어떤 환상적인 맛일까 만 생각하다 다시 발길을 돌렸다.
비선대 3,7Km /희운각대피소 5.1km / 오세암 1.4Km 란 표지판이 있었는데 전설이 서려있는
오세암에도 가보고 싶었으나 산악회를 통해서 온 산행이라 다른 분들과 함께 길을 재촉하다 보니
산에서 나오는 식수가 공룡능선 마지막쯤에 시원한 물이 나오고 있어서 통에 물을 받고 또 목마른
목을 축이고 다시 발길을 돌렸다. 돌산을 타고 내려오는데 금강굴 0.2Km / 비선대 0.4 km /
마등령 3.1Km 란 표지판이 있었고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금강굴이 나왔다.
금강굴 표지판에는 미륵불 금강굴은 자연동굴로 1300여 년전 원효대사가 신라시대 (617~686)가
수행기도 하셨던 곳으로 민중승화승인 원효대사의 대표적인 금강삼매경론의 머리를 따라
금강굴이라 합니다. 설악 8기중의 하나인 이곳 금강굴에서는 우리나라의 가장 아름다운 외설악
배경으로 공룡능선과 천화대능선 및 화채능선 사이로 계곡이 펼쳐 보이며 계곡 양쪽으로 솟은
봉우리들은 각기 모습이 다른 천불동이라 부릅니다.
그 외에도 설악의 산악미를 한데 모음 듯한 경승지인 토막골, 만경대, 죽음의 계곡, 칠형제봉,
형제폭포, 유선대, 소청봉, 중천봉, 대청봉이 한눈에 보이며 봉우리 곳곳에 부처님 형상이
펼쳐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예로부터 금강굴에서는 부처님께 일념으로 기도드리면 한가지 소원이 이루어진다 하여 각지
각처에서 많은 불자님들이 다녀 가시는 성지입니다.
봉자님들 께서는 기도 수행 하시어 소원성취 하시길 발원합니다. ㅡ 금강굴 법주 합장
그리고 가격표시가 있었고 철로 만든 계단은 급경사가 60~70정도 되어 보였다.
마등령은 1.327Km 로 마치 말의 등처럼 생겼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설악의 뿌리에서는 산이 험준하여 손으로 기어 올라가야 한다고 하여 마등령이라 설명하고
있으며 동쪽으로는 동해가 보이고 서쪽으로는 내설악의 일부가 보이고 남으로는 외설악의
기암괴석과 절경을 바로 눈앞인 듯이 내려다 볼 수 있고 북으로는 안하에 세존봉을 내려다 볼 수 있었다.
마등령과 대청봉 사이에는 공룡능선이 뻗쳐있고 내설악과 외설악을 완전히 경계를
만드는 령이 마등령이고 운무에 싾여 윤곽이 희미하게 나타낼 때의 모습은 매우 아름답고
신비스럽다고 한다 봉오리 사이사이에는 암벽등반하는분들의 모습이 보였고 졸~졸~졸 물소리가
들려왔는데 바로 비선대 입구였다
비선대에 내려오니 시원한 물소리에 금방이라도 물 속에 들어가고 싶었으나 자연보호 차원에서
들어가지는 못하고 마냥 바라만 보고 있다보니 비선대 앞에 높이 우뚝 솟아 있는 3각 모양의
돌봉우리를 장군봉이라 하고 장군봉 중간 허리에 있는 석굴을 금강굴이라 했다.
깎아지른 듯한 큰 돌산 허리에 굴을 팔수 없는 것으로 보아 금강굴은 자연굴이였다.
기암절벽 사이에 한장의 넓은 바위가 못을 이루고 있는 곳으로 계곡쪽에서는 미륵봉, 형제봉,
선녀봉이 보이며 미륵봉 등 허리에 금강굴이 이곳 비선대에서 보였다.
와선대에서 누워서 주변 경관을 감상하던 "마고" 라는 신선이 이곳에서 하늘로 올라갔다하여
비선대라 부른다고 했다. 넓은 바위위에는 한문으로 새겨놓은 돌도 또 다른 모습이였다.
가을에 이곳 비선대에 왔다면 단풍구경도 멋질듯이 단풍나무가 초록빛으로 물빛과 어우러져
있었다. 매점을 지나 상가쪽으로 가보니 아이스크림통이 보였다
비록 산속에서 먹는 맛과는 다르겠지만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다리 인대가 늘어나서 뒤에 떨어진
일행을 기다리며 물 소리에 빠져보다 다시 신흥사로 향한다.
통일대불을 지나 세심교 극락교, 두 다리를 건너니 신흥사의 본 영역이 나타났다 . 신흥사는
전체적으로 동향이고 사천왕문 ㅡ 보제루 ㅡ 극락보전을 잇는 축을 중심으로 불전들이 자리
잡은 예불공간이 있고, 남쪽에는 스님들의 생활공간이 있었다.
대형 석가모니불로 민족통일을 기원하기 위하여 조성한 청동좌상은 총 108톤의 청동이
사용되었으며, 8면의 좌대에는 통일을 기원하는 16나한상이 새겨져 있었다. 불상의 미간에는
지름 10m 크기의 인조 큐빅 1개와 8cm 짜리 8개로 이루어진 백호가 박혀 있어 화려함을 더한다
불상 뒤쪽에 있는 입구를 통해 불상 내부로 들어가면 내법원당이 있는데, 이곳에는 1,000 개의
손과 눈을 가진 천수천안관세음보살이 봉안되어 있고 불상 조성은 10년이 지나 1997년 10월에
점안식을 가졌다. 불상 내부에는 점안식 때 1992년 미얀마 정부가 기증한 부처님 진신사리
3과와 다라니경, 칠보 등 복장 유물도 봉안되어 있다 한다
그리고 권금성을 잇는 케이불카가 있었으며 케이불카 요금은 소인 6,000 원 대인 9,000 원이였으며
설악산을 대표하는 곰돌이 동상이 귀요미 처럼 세워져 있었다. 다음으로 버스 주차장 모습이
보이면서 휴~~ 이제 다왔구나 B C산행하신 분들께 기다리는 고충을 본의 아니게 드리게 되어
죄송했습니다.
이번 산행에서 느낀점은 높은 산에 오르거나 힘든 산행후에 황홀감은 말로 표현 할 수 없는
기쁨이나 무리한 산행은 금물이란걸 이번 산행에서 배웠고 건강하셨던 분들께서 다리인대에
무리가 와서 산행하실 때 힘들어 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안타까웠다.
풍류를 즐기는 매니아들은 산행시 언제나 안전산행이라 할 수 있겠고 즐기는 산행은 그리움
이겠지만 과유불급을 인지 해야 하겠다.
산은 정복의 대상이 아니라 산을 통해서 자신의 호연지기를 기르는 곳이기 때문이다.
돌아오는 차 안에는 숨소리 조차 고요해 한용운의 님의 침묵의 시가 마음속으로 맴돌고 있었다.
님의 침묵
한 용운
님은 갔습니다.
아아 사랑하는 나의 님은 갔습니다.
푸른 산빛을 깨치고 단풍나무 숲을 향하여 난 적은
길을 걸어서 차마 떨치고 갔습니다.
황금의 꽃같이 굳고 빛나던 옛 맹서는 차디찬 띠끌이 되어서
한숨의 미풍에 날어갔습니다
날카로운 첫 키스의 추억은 나의 운명의 지침을 돌려 놓고 뒷걸음쳐서 사라졌습니다.
나는 향기로운 님의 말소리에 귀먹고 꽃다운 님의 얼굴에 눈멀었습니다.
사랑도 사람의 일이라 만날 때에 미리 떠날 것을 염려하고 곙계하지 아니한 것은 아니지만,
이별은 뜻밖의 일이되고 놀란 가슴은 새로운 슬픔에 터집니다.
그러나 이별을 쓸데없는 눈물의 원천을 만들고 마는 것은 스스로 사랑을 깨치는 것인 줄
아는 까닭에, 걷잡을 수 없는 슬픔의 힘을 옮겨서 새 희망의 정수박이에 들어부었습니다.
우리는 만날 때에 떠날 것을 염려하는 것과 같이 떠날 때에 다시 만날 것을 믿습니다.
제 곡조를 못 이기는 사랑의 노래는 님의 침묵을 휩싸고 돕니다.
첫댓글 산행후기를 디테일하게 올려 주셨군요
고된 산행뒤에 얻는 보람도 아주 클 것 같습니다
저도 건강을 위에 어떤 운동이든 해야 하는데 마음만 늘 앞섭니다 동네 뒷동산도 엄두를 못내고 있습니다
저도 한때는 운동 안하고 살았는데 몸에 자꾸 이상 신호가 와서 그때부터 운동을 꾸준히 하다보니
설악산도 무박으로 다녀 올 수가 있었어요
그동안 운동을 안했다면 저는 안갔을 거예요
저는 십년전에 겨울산에서 죽을 고비을 넘긴 후 부터는 산이 무서워서요
글 함께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말 제가 같이 동행한 듯 생생한 후기 잘 봤습니다
등산이 건강에 정말 좋은데 ...
저는 가까운 뒷산도 못가고 있으니 걱정입니다
건강하십시오
감사합니다
등산도 좋고 수영도 레프팅도 스키도 베드민턴도 .....
저를 건강하게 만들어 줬었던 운동이였어요
처음엔 재미삼아 조금씩 하세요 무리하시면 아니되옵니다 ㅎㅎㅎㅎ
글 함께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힘겨운 산행 뒤에 정상에서 뿌듯함을 얻습니다
저도 한때는 등산 애호가 설악산 열한번 다녀 습니다
다녀 오신 길이 되살아 납니다
자연에 무뢰함 없는 마음이 중요
저는 설악에 가면 중청 산장이 좋습니다
그래서 그 곳에서 하루 밤을 묶고 다녔습니다
옛 기억이 새롭게 되새겨 보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마음가 몸까지 편안한 시간이 되세요!!
등산은 십오년쯤 된 느낌예요
조금씩 조금씩 저에게 맞는 속도와 체력을 알아가는 산행은
자신감을 주는거 같아요
글 함께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대단하십니다...
산행길 16시간.....
지는 왕복 네댓 시간도 벅찹니다
존경합니다...ㅎㅎ
산행도 운동도 모든 건 본인을 위한거겠지요
조금씩 조금씩 늘려가다 보면 충분히 하실 수 있으실 거예요
아침에 베드민턴 치러 나오시는분들 중에는 7~80세 드신 분들도 멋지게 운동하시는걸 보면요
글 함께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