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성 동위원소의 함유량과 발열량만 봤을때, 화강암이 현무암보다 현저하게 높은 걸 볼 수 있습니다. 이는, 구성성분으로 보나, 그 두께로 보나, 대륙지각이 해양지각에 비해 붕괴열이 훨씬 크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바늘구멍뚫기님 말씀처럼 지열류량이 같은 것은, 해양지각에는 더 큰 영향을 미치는 또다른 열원이 존재한다는 것을 추정할 수 있겠습니다. 그게 위에서 설명하신 맨틀 대류에 의한 것이구요.
하이탑 지구과학2 (6차)1권 31쪽에 있는 글을 그대로 인용하자면, "대륙지각에서는 방사성 원소의 붕괴에 의한 발열량이 많은 반면, 해양 지각에서는 해양 지각 아래쪽의 맨틀에서 대류가 활발하게 일어나 지구 내부의 열이 전달되기 때문이다"라고 열류량이 같은 것을 설명해놓았습니다. 이하 설명은 제 생각인데, 이런 이유로 지열류량이 같다면, 대륙지각은 화강암 전체적으로 분포되어 있는 방사성 동위원소의 붕괴열에 의해 나타나므로 지온구배가 크지 않습니다. 반면, 해양지각은 최하단에는 아래쪽에는 뜨거운 맨틀에 의한 열이 존재하고 최상단에는 차가운 해수에 의해 냉각되어 있습니다.
첫댓글 해양 지각과 대륙지각의 지열류량 분포가 거의 같은가요 ;; 해령 > 안정대륙 > 해구 인 것 같은데.. 그리고, q = k(dT/dz) 이므로, 지온구배가 클수록 열류량도 높아지구요.. 그럼 지온구배 역시 해령 > 안정대륙 > 해구. - 제가 질문을 잘못 알아들었나요 ;;
해령, 해구 구분 없이 그냥 해양지각이라고 하신 이유가 있으신가.. 사실 이렇게도 생각해요. 약권에 가서 거의 온도가 동일해 져야 한다면, 두꺼운 쪽과 얇은 쪽 중에서 온도가 쭉쭉 올라가 줘야 하는 쪽은 당연히 얇은 쪽이 되어야 한다고... - 이상한가 ;;
ㅎㅐ양지각의 지온구배가 높은 이유는 맨틀대류 때문입니다. 해양지각은 대륙지각보다 맨틀로부터 에너지가 전달되기 쉽습니다. 왜냐하면 대륙지각보다 무겁기때문에 맨틀과 가까이 있고, 가까이 있으니까 열전도도 잘 일어나니까요.
그럼 방사성 동위원소의 존재는 무시되는거 아닌가요? 그부분이 이해가 잘안가서~ㅋ 저도 지금은 하이님 처럼 맨틀의 대류에 의해서 지각의 두께가 얇은 해양지각쪽의 지온구배가 크다 이렇게 이해하고 있는데 아무래도 좀 걸린다는,,,ㅋㅋ
방사성 동위원소의 함유량과 발열량만 봤을때, 화강암이 현무암보다 현저하게 높은 걸 볼 수 있습니다. 이는, 구성성분으로 보나, 그 두께로 보나, 대륙지각이 해양지각에 비해 붕괴열이 훨씬 크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바늘구멍뚫기님 말씀처럼 지열류량이 같은 것은, 해양지각에는 더 큰 영향을 미치는 또다른 열원이 존재한다는 것을 추정할 수 있겠습니다. 그게 위에서 설명하신 맨틀 대류에 의한 것이구요.
하이탑 지구과학2 (6차)1권 31쪽에 있는 글을 그대로 인용하자면, "대륙지각에서는 방사성 원소의 붕괴에 의한 발열량이 많은 반면, 해양 지각에서는 해양 지각 아래쪽의 맨틀에서 대류가 활발하게 일어나 지구 내부의 열이 전달되기 때문이다"라고 열류량이 같은 것을 설명해놓았습니다. 이하 설명은 제 생각인데, 이런 이유로 지열류량이 같다면, 대륙지각은 화강암 전체적으로 분포되어 있는 방사성 동위원소의 붕괴열에 의해 나타나므로 지온구배가 크지 않습니다. 반면, 해양지각은 최하단에는 아래쪽에는 뜨거운 맨틀에 의한 열이 존재하고 최상단에는 차가운 해수에 의해 냉각되어 있습니다.
그렇다면 해양지각의 지온구배가 대륙지각에 비해 높은 이유가 설명되지 않을까 싶네요. 부족한 소견을 길게 썼네요. 도움되시길 바라겠습니다.^^
아 맞네요 그럴꺼 같아요^~~^ 춘향님 소견에 저도 동의요~~ 감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