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영화인데
1978년 가이아나 존스타운의 인민사원 사건을
일부 차용해서 만든 영화입니다.
완전 똑같지는 않고 살짝 바꾸었지만
짐 존스의 인민사원 집단 자살과 매우 흡사하죠.
동영상사이비종교에서 일어난 끔찍한 실화 사건 (영화리뷰 결말포함)1978년 일어난 실화를 바탕으로스포일러가 있는 영화리뷰입니다 즐겁게 시청해주시고 구독과 좋아요 부탁드립니다~#세크라멘트#사이비#영화리뷰www.youtube.com
△영화 내용 소개하는Mobee 유툽채널인데
내용이 다 나와서 영화를 나중에 보실 분들은
넘어가도 되지만 제 생각에는
그냥 보셔도 무방할 듯.
왜냐하면 실제 인민사원 사건과
오대양 사건을
아시는 분들은 내용이 짐작이 되실겁니다.
△짐 존스.
1931년생으로 신천지 이만희와 동갑이네요.
하지만 이만희와 달리 그는 신도들과 1978년
남미 가이아나에서 집단 자살 합니다.
동영상NCG 사상 최악의 참사 존스 타운 집단 자살 사건NCG 사상 최악의 참사 존스 타운 집단 자살 사건.NCG 사상 최악의 참사 존스 타운 집단 자살입니다.즐감하세요www.youtube.com
△내셔널 지오그래픽 TV "사상 최악의 참사"에서
다룬 존스 타운 집단 자살 사건.
909명이 집단자살했는데 2001년 9.11테러
이전까지는 미국인들이 가장 많이 한번에
죽은 사건으로 기록되었죠.
그외 조사하러 온
리오 라이언 하원의원과
NBC기자를 사살하여
자살자 외에도 희생자들이
있었죠.
자살도 일부는 강제로 독약을 먹여 자살이
아니라고 하지만, 나머지 대부분은
교주의 명령에
따라 순순히 마셨다고 합니다.
존스는 조직명을
'인민사원 완전 복음
그리스도교회
(Peoples Temple
Christian Church Full Gospel)'로
개명하고 70여 가구의 사람들을
캘리포니아로 이주시켰다.
그리고 공산주의 사상과
초기 기독교 신도들의 사상을
따라 신도들의 소득,
부동산, 보험금 등의 자산을
사원에 바쳐 모든 사람이
공평하게 나눠 가지도록 했다.
여기까지는 그래도 용납
가능한 범위였지만
신도들 사이에 내분이
일어나고, 사회에서도
이 요상한 종교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카메라를
들이대기 시작하자
존스는 돌이킬 수 없는
결정을 내렸다.
1974년,
인민사원은 남아메리카
가이아나의 토지를 구입했고,
아예 미국을 떠나 그곳에
마을을 꾸리고 정착했다.
이 '존스 타운'이란 자신만의
왕국에서 짐 존스는 왕이나
다름없는 존재였다.
존스는 미국 사회와 기독교를
공공연하게 '자본주의
제국주의'라 비난하고
신도들을 선동하며 스스로를
신격화했다.
그리고 김일성과
이오시프 스탈린,
로버트 무가베
(단, 이때는 무가베는
짐바브웨의 독립운동가로서)
를 반대급부로 띄워줬다고 한다.
실제로 존스는 신도 통제에서
북한과 마오이즘을
상당히 참고했다고 한다.
여담으로 가이아나 정부가
주권침해 가능성이 높은 미국인
마을을 묵인해준 이유를 두고
배리 캐넌(전 미국 주재 가이아나 대사) 등
정부인사가 한 증언에 따르면,
당시 가이아나는 베네수엘라
정부와 영토갈등을
빚는 상황이었는데
베네수엘라 국경 근처의
미국인 마을이 베네수엘라의
공격을 막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예상했기 때문이었다.
신도들의 탈출을 막기 위해
마을 밖으로 나가면 독사와
원주민들 때문에 살지
못할 것이라고 협박하면서
무장 경비병들을 마을 근처에
세우고 감시를 시키기까지 했다.
생존자들의 증언에서
농작물이나 다른 작업에
대한 할당량을 채우지
못하거나 조금이라도
불만을 품을 시 가차없이
구타와 정신적 학대를
했다고 한다.
신도들, 심지어 가족들
사이에서도 서로 감시하며
존스타운에 대한 적대적
자세가 보이면 짐 존스와
간부들에게 보고를 했다.
생존자인 레슬리 윌슨이
인터뷰에서 밝힌 바로는,
자신은 감시체제로 인해
당시 미국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마음을 부모와
형제들에게도 밝힐 수가
없었다고 말했다.
결국 존스 타운에 갇혀있는
신도들의 안전을 염려한
미국 본토에 있는 가족들의
항의로 캘리포니아 출신
리오 라이언 하원의원이
진상조사를 위해
가이아나로 떠났다.
그러나 이 방문은
존스 타운의 사람들을
해방시키기는커녕
끔찍한 결말을 부르고 말았다.
1978년 11월 17일
가이아나 시간으로
아침 리오 라이언 의원과
조사단, 기자단들은
비행기를 타고
존스타운을 방문했다.
당시 짐 존스는 조사단을
속이기 위해 신도들이
행복하게 잘 사는 것처럼
꾸미고 거짓증언을
하도록 강요했으며,
처음에 라이언 의원도
신도들이 행복해보인다며
속아넘어갔다.
그런데 버논 고스니라는
신도가 존스타운의 실상을
적은 쪽지를 짐 존스와
그의 하수인들이 보는
시선을 피해 조사단원인
NBC 기자 돈 해리스에게
전달하여 라이언 의원과
조사단들도 실상을
알게 되었다.
18일 아침 조사단이
조사를 하러 온 가운데
신도 한 명이
"존스타운에서
빠져나가게 해달라."
라고 말했고,
이후 조사단원이던
NBC 기자 돈 해리스가
신도들을 영상 인터뷰를
했는데 대부분의
신도들은
존스타운에 대해
행복하다, 살기 좋다는
말만 하지만 표정을
보면 존스의 보복이
있을까봐 불안해하는
모습이 드러나 있었다.
그 후, 패트리샤 파크스라는
신도가 라이언 의원의
법률고문이자 보좌관이던
재키 스피어에게 가족들과
미국으로 돌아가겠다는 말을
하면서 돌아가겠다는
입장을 밝힌 사람이
늘어났으며,
인민사원 내부는
발칵 뒤집혀 교주인
존스와 간부들은
당혹감이 생기기 시작했다.
결국 귀국 의사를 밝힌
15명의 신도들과
면담을 하고,
미국으로 보내주기로
결정하면서
15명이 조사단을
따라 존스타운을
빠져나가기로
되어 있었다.
사원 내부의 분위기가
갑자기 이상하다는 것을
느꼈던 돈 해리스가
급히 짐 존스에게
실상이 적힌 쪽지를
보여주며 묻자,
심각한 표정이던 존스가
쪽지에 적힌 글은
거짓말이라며
제발 여기에서 당장
나가라는 말을 하였다.
라이언 의원이 존스에게
가서 신도들이 떠나려고
한다며 단도직입적으로
인민사원의 문제점을
말하려고 하던 그 때,
돈 슬라이라는
신도가 뒤에서
라이언의 목을 잡고
칼로 찌르려고 했지만
존스의 변호사 2명이
흉기를 빼앗아 저지하여
라이언 의원은 자상을
입기는 했지만
다행히 크게 다치진 않았다.
1978년 11월 18일,
존스는 조사를 마치고
돌아가려 하는 조사단과
신도들을 살해하려고
이륙장으로 무장한
사람들을 보냈다.
탈출하는 사람들 속에
몰래 총을 든 첩자 한 명을
숨겼는데, 이 첩자는
래리 레이턴이라는 신도였다.
레이턴은 이륙하는 도중에
총을 꺼내 다른 신도들에게
총을 쏘았다.
이 과정에서 결국
리오 라이언과
NBC 기자 돈 해리스,
패트리샤 파크스를 포함한
5명이 살해당했고,
중상을 입은 일부 사람들은
정글의 수로로 도망쳐서
살아남았다.
래리 레이턴은
이후 정글로 숨었다가
가이아나 경찰에 체포되어
수감된 후 2002년에 출소하였다.
오후 5시 30분 비행장에서
습격 직후 짐 존스 자신을
포함하여 총 909명의
신도들이 청산가리를
탄 쿨에이드를 마시고
집단자살을 했다.
놀랍게도 많은 사람들이
마치 도살장에 끌려가는
짐승처럼 순순히 존스의
말에 따라 자신의
자식들에게 독을
먹인 다음 자기들도 마셨다.
한편 짐 존스는 자신의 일련의
과정을 녹음한 뒤 최종적으로는
머리에 총상을 입고
숨진 채 발견되었는데,
존스가 자살했는지 아니면
함께 숨진 채 발견된
교단 간부에 의해
살해됐는지 여부는 불분명하다.
가이아나 수도
조지타운에 있는 인민사원
지부에서도
신도 4명이 사망한 채로 발견되었다.
사건 직후 가이아나군이 출동하여
시신들을 모두 수습하였다.
그 뒤 지금까지도 존스타운의
철거나 재개발 등 소식은
일절 전해지지 않고 있다.
당시 이 사건은
미국 사회를 발칵
뒤집어놓았고,
오늘날까지도 미국인들의
머릿속에 사이비
종교의 대표적인 예로
자리잡고 있다
동영상Jonestown Video 01여기를 눌러 링크를 확인하세요www.youtube.com
△당시 리오 라이언 의원과 NBC기자,떠나려는 신도
일행들이 비행기 오르기 직전 영상.
존스가 보낸 무장대의 총격 이후 영상은 끊깁니다.
어렸을 때 ( 아마도 초등학교 시절로 기억.
당시는 국민학교라
불리던)제 친구들과 무서운 이야기들 하다가
친구 중 한명이 인민사원 이야기를 하였죠.
인민사원과 짐 존스 이름은 이야기 안하였지만
남미에서 집단자살했다는 이야기에..
그때 제가
"에이...그런 일이 어디 있어" 했지만...
그후 중학교 시절에
우리나라에서도 사이비 종교 (컬트)
집단자살
사건이 있은 후 충격을 받았죠.
그 사건이 오대양 사건이었죠.
그때 뉴스로 충격을 많이 받은 후
그후 이 존스타운 사건을 찾아보니
사실이었습니다.
짐 존스는 한국계 입양아가 3명 있었는데
그중 1명인 루 존스
(류 존스라고도 하는 말이 있죠)는
인민 사원 자살때 같이 죽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