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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공
[줄거리]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은 1970년대의 서울의 재개발지역, 지옥에서 살고 있는 낙원이 아니고 행복도 없는 '낙원구 행복동'의 살고 있는 빈민층 소외 계층을 대표하는 '난장이' 일가(一家)[아버지,어머니,영수,영호,영희]의 삶을 통해 도시 재개발 뒤에 살기위한 사람들의 괴로움과 고통을 그리고 있다. 이들은 매일매일 한줄기 빛,천국을 바라며 사는 이들이지만 실제로는 지옥에서 살고 있는 도시 빈민, 사회소외층중 한사람들 뿐이다 이들의 꿈은 어느 날 재개발이란 명분으로 철거계고장이 내려온것으로 처참히 무너져 버린다. 철거계고장으로 자신의 집을 무너트려 없애는 비참한 일을 한 그들에게 들어오는건 아파트 입주권 뿐이지만 돈이 없어 그 입주권마저 포기해야 한다 그 입주권도 어떤 한 남자에게 돈을받고 팔아버린다 게다가 아버지의 갑작스런 병으로 생계를 이어왔던 일도 하나도 할수 없게 되고 어머니는 인쇄소에서 영수,영호도 학교를 그만두고 돈을 벌기에만 열중한다. 영희는 자신의 집 입주권을 사간 그 남자의 사무실에서 생활하고 함께 일하면서 순결을 잃어버린 영희는 더 강해지고 그 남자를 마취시키고 돈과 자신의 입주권들을 찾아간다. 그리고 행복동의 동사무소로 가서 서류 신청을 마치고 그 사이 다른곳으로 가버린 가족을 찾으려고 친했던 이웃 신애 아주머니에게로 가서 치료받고 쉬면서 가족도 다시 만나게 되고 아버지가 벽돌공장에서 자살을 했다는 충격적인 소식도 전해 듣는다.
[핵심정리] ▶갈래 : 단편소설 ▶구성 : 액자 구성으로, 과거와 현재의 시간이 넘나드는 구성과 우화적기법
[독후감] 우리가 사는 세상은 자본주의가 지배하는 세상이다. 70부터 우리나라는 경제적으로 성장하기 위하여 앞만보며 끊임없이 달려왔다. 그 결과 우리나라의 경제력은 과거에 비해 놀랄만큼 향상되었고 또, 그 성장의 중심에 있던 사람들은 엄청난 부를 누리며 살고 있다. 그러나 과연 자본가들의 노력만으로 이러한 성과를 이루어내었을까? 그 이면에는 단지 생존을 위하여 공장에서 기계처럼 일을하며 편향적인 사회와 부의 불균형으로 인간대접을 받이 못하는사람들이 있었다. 이 글은 자본주의의 모순과 자본가와 노동자와의 대립을 잔인하도록 현실적으로 그려내었다. 소설은 처음부터 끝까지 대립과 갈등을 나타낸다. 경영을 위한다는 명분으로 노동자를 착취하는 주인공의 아버지, 그런 아버지에게 인정받기 위하여 끊임없이 나약한 자신을 숨기려 노력하는 주인공과 자본가의 입장에 있지만 그들의 악행을 인정하고 노동자들을 이해하는 주인공의 사촌, 난장이의 아들, 한지섭과 같은 인물들의 갈등이다. 이 글에서의 대립과 갈등은 절대 만날 수 없는 평행선을 긋고 있다. 약자인 노동자에 대한 강자인 경영자의 시선을 나타내는 단서는 소설 곳곳에서 나타난다. 주인공의 아버지는 ‘노조는 악마의 도구’라고 표현하고 주인공은 자신들이 공원들의 삶을 나아지게 했는데도 불구하고 왜 그들은 즐거워 하지 않는지 이해하지 못한다. 그들은 공원들을 인간으로써가 아닌 단순한 ‘근육활동’의 대상으로 바라보았고 발전이란 명목하에 그들을 착취하였다. 노동자들은 부와 명예를 바라는게 아니었다. 한 인간으로써 강자와 약자의 구별없이 삶다운 삶은 살기를 원한 것이다. ‘난장이의 아들’은 그러한 세상을 원했고 나름대로 노력을 했다. 그러나 그는 결국 살인를 저질렀다. 무엇이 그를 그렇게 만들었는가? "이미 철도 들고, 고생도 많이 해본 공장 동료들이 일제히 울음을 터뜨려, 엉엉 소리내어 우는 현장에 저는 서 있어보았습니다. 웬만한 고생에는 이미 면역이 된 천오백명이 ... " 그 살인는 어떤 의미가 있는 걸까? 사람을 생각하지 않는 경영, 사람을 소외시키는 강자들의 경영이 그렇게 만들었다. ‘난장이’. 이 에는 난장이의 아들이 등장한다. 이 단어 만으로도 충분히 소외감을 느낄 수 있다. 이 세상 사람들과 현저하게 차이나는 키! 어딘가 찌그러지고 부서진….난장이가 뜻하는 것이 무엇일까? 바로 우리사회에서 소외된 계층이다. ‘난장이의 아들’의 살인행위는 소외된 그들의 삶을 사회에 알리고 사회가 그들에 개해 조금이라도 관심을 가지고 강자와 동등한 인간으로써 대우해주길 바라는 마지막 외침이 아니었을까. 난장이들은 지금도 우리 사회에 버젖이 존재하고 있다. 대부분의 그들이 여전히 의무만을 강요당하며 현실에 충실한 반면 더러는 머리에 띠를 두르고 신문의 머리기사로 나오는 파업등등을 통해 권리를 강요하기도 한다. 대부분의 언론들이 누구편도 들지 않으려 하면서도 파업으로 인한 경제적 손실에 대해서는 강조를 한다. 나도 모르게 그런 경제적 손실을 만들어 내는 노동자들의 파업에 대해 인상을 찌푸리게 되고 나역시 가진자의 편에 서서 ‘난장이가 지나간다’ 라고 손가락질을 하고 있는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그들이 날씨만 풀리면 매년마다 왜 그토록 극단적인 파업을 하는건지에 대해서는 관심도 없을뿐더러 이해하려고 들지도 않았다. 그렇다면 왜이렇게 상반된 시각을 가지게 되는 것일까? 그것은 자본주의의 강자의 의한 논리가 우리의 뇌 깊숙히 자리잡혀 버렸기 때문이다. 난장이의 아들이 주인공의 아버지가 인간을 생각하지 않았다고 말하자 ‘아버지가 왜 그따윌 생각해야 된단 말인가!’하고 속으로 외친다. 아버지는 계획하고, 결정하고, 지시하고, 확인할게 수도 없이 많아서 ‘그런 것’은 생각할 겨를도 없다고 말한다.주인공의 사고방식에서는 자본주의 논리에 의해 인간이 그따위로 전락해 버린것이다. 노동자들에게 직접적인 피해를 준 자본가들도 잘못이지만 자본주의 논리에 찌들려서 그들을 소외시킨건 이 사회도 마찬가지이다. 이 사회의 잘못은 그들 자본가에 못지않게 크다고 할 수 있다.인간은 사회적 동물이기에 모든 일이 그 테두리 안에서 일어날 수밖에 없는 것이기 때문이다. 앞으로 우리 사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한번쯤 생각해봐야 한다. 점점 더 심각해져 가는 "빈익빈 부익부"현상. 이런 현상을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정당하게 얻은 부"를 욕하는 것이 아니다. 단지 착취의 수단으로 얻은 "부의 편중"을 문제로 본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위험"이 도사림에도 불구하고 "모험"을 해서 주어진 능력을 발휘해 얻은 부를 누구 나무랄 수 있겠는가? 그거은 정당한 노력의 대가인 것이다. 문제는 자본주의의 논리로 소외계층을 바라보는 시각이다. 그들은 보이지 않는곳에서 우리의 경제발전에 엄청난 공을 세운 사람들이다. 또한 그들은 우리와 같은 인간이다. 물론 자본가들의 노력은 인정해야한다. 그러나 이면에서 자본가들이 노동자들을 탄압하고 착취한 것도 인정해야한다. 우리 사회에 소외계층에 있는 노동자들이 더 이상 자신이 일한만큼의 대우도 받지못하고 차별받는 일이 없어야하며 그들도 인간으로써의 삶을 살 수 있도록, 앙상한 뼈밖에 남지 않은 가시고기가 아니라 아름다운 잉여가 될 수 있도록 우리사회 전체가 노력해야 하겠다.
원미동 사람들
[줄거리] 어느 추운 겨울날, 화물차 짐칸에 실려서 서로의 체온과 담요로 추위를 참아내면서 '나'와 우리 가족은 부천시 원미동 23통에 있는 연립주택으로 이사를 갔다. 원미동엔 비슷비슷한 처지의 사람들끼리 바둥대며 옹기종기 모여 살고 있다. 우리 동네 지주(地主)라고 불리우는 강 노인은 시가 몇 억짜리 땅에 한사코 푸성귀 따위나 가꾸겠다고 고집하는 통에 고흥댁과 박씨는 온갖 감언이설을 다 늘어놓지만 허사이다. 결국 강 노인은 큰아들 용규에게 빚을 준 동네 사람 여덟 명의 빚 독촉에 팔고 만다. 몽달씨(氏)라는 별명을 가진, 약간 돈 원미동 시인도 이 곳에 산다. 그는 동네 사람들의 무시를 받아가며 김 반장 가게에서 일곱 살짜리와 노닥거리며 지낸다. 그러다가 하루는 밤에 깡패를 만나 물씬 두들겨 맞는다. 김 반장은 오히려 그를 쫓아낸다. 이런 김 반장의 행동을 모두 엿본 일곱 살짜리 아이는 큰 소리로 동네 사람들을 부른다. 그러자 지물포점의 주씨(氏)가 모든 걸 해결해 준다. 은혜네는 이사 간 지 얼마 안 되어서 천정과 벽에 습기가 배어 물이 흐르고 작은방의 난방 파이프가 터져 버리는 바람에 정신이 없다. 그런데다 이번에는 목욕탕 사건이 터지는 통에 연탄 가게와 지물포를 겸한 주씨(氏)에게 일을 맡긴다. 주씨(氏)가 이것저것 다 고친다지만 전문가가 아니라고 트집을 잡으며 공사비 바가지를 씌울까 봐 아내는 조바심을 낸다. 그러나 주씨(氏)는 18만원이라는 견적 보다 훨씬 적은 7만원을 받고 공사를 한다. 써비스로 옥상 공사까지 해 주며 오히려 미안해 한다. 일이 끝난 후 주씨와 술을 마시며 주씨 자신의 고생담을 듣게 된다. 또, 가리봉동을 비 오는 날마다 간다는 말도 듣는다. 행복 사진관을 하는 엄씨(氏)는 한강 인삼찻집을 하는 30대 여자와 바람이 났는데, 남편의 외도를 안 부인이 인삼찻집 여자와 대통 싸움을 하는 통에 바람피운 것이 들통난 엄씨(氏)는 동네 사람들에게 놀림을 받게 된다. 하지만 엄씨는 인삼찾집 여자에 대해 미안함과 동정심을 갖는다. 결국 인삼찻집 여자는 동네 사람들의 눈총에 못이겨 힘들게 낸 찻집을 떠나고 그 자리에는 경자 친구가 하게 될 화장품 할인 코너가 들어선다.
[핵심정리] ▶갈래 : 현대소설, 세태소설, 단편소설 (11편의 연작소설 중 '일용할 양식' 편) ▶배경 : (전체) 보통 사람들의 일상적인 생활. ▶제재 : 원미동 사람들의 삶의 모습 ▶글의 특징 (교과서 부분) : ①시간적 순서에 따라 사건이 전개 (추보식 구성)
[독후감] 이 책은 사람들이 생활 하는 것을 사실적으로 그린다. 그렇기 때문에 이 책에서 는 정말로 사람 사는 냄새가 나는 거 같다. 그에 대표적인 예로는, 봉달이라는 상태가 안좋은 애를 김반장이 내쫓은 장면이다. 봉달이 같은 사람을 좋아 하는 사람은 극소수다. 김 반장은 그 극소수가 아닐 뿐인데 사람들은 김 반장을 나쁘게 보고 주씨 아저씨를 좋게 본다. 하지만 내가 볼 때 주씨 아저씨는 남에 일에 참견 하지 좋아하는 위선자다. 막상 자신도 김 반장과 같은 처지에 놓여 있으면 김 반장처럼 행동하는 주제에 사람들은 자신은 주씨 아저씨처럼 인정 많은 사람인마냥 김 반장을 뭐라 한다. 그건 뭔가 잘못 됐다고 본다. 남을 뭐라고 하기 전에 자신부터 고치 는게 순서라고 난 생각 한다. 어째든 난 이 책을 보고 한 가지 교훈을 얻었다. 사람이 좋은짓을 하는지 나쁜짓을 하는 기준은 객관적으로가 아닌 주관적으로 봐야 한 다는 거 그리고 상대방이 착한 짓을 할 때 그게 위선인지 진심에서 나오는 건지 꼭 생각해 봐야 한 다는 걸 옛말에 돌다리도 두드려 보고 건너자. 라는 말이 있듯이 사람을 볼 때도 돌다리는 꼭 두드려 봐야 할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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