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인 시간이 많아져서 요즘 개봉한 영화들을 극장에서 많이 관람을 했네요. 상황이 상황인지라 극장에는 정말 관객이 없더군요 ㅠ
암튼 최근 본 영화들 후기 입니다..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정우성 형님의 오랜 팬으로 의리를 가지고 개봉관을 찾았습니다. 다양한 군상들의 이야기를 비선형적인 내러티브에 어색하지 않게 각각의 인물들을 잘 살리면서 잘 뽑아낸 영화입니다. 청불 영화 답게 조금만 더 끈적끈적한 느와르였으면 좋았을텐데 뭔가 약간 부족함이 느껴지지만 배우들 연기 보는 맛이 좋아요 정우성 배우는 젊은 시절 <태양이 없다>의 도철이 날라리 홍기랑 같이 지내면서 능글능글해지지만 여전히 호구인 느낌이 왠지 반갑고요 전도연 배우는 아우라가 정말...우리나라 여배우 중에서는 역시 탑 그리고 신현빈 배우는 개인적으로 주목하는 배우인데 이번 영화에서 새로운 면을 보여주더군요 곧 시작하는 드라마에서 더 인지도가 올라갔으면 하네요.
<1917> 오스카에서 <기생충>과 가장 경합을 했던 영화라고 하는데... 보고나니 역시<기생충>이 승리한게 당연하다는... 전체를 두 번에 나눠서 찍은 듯한...롱테이크라고 부르지 않고 컨티뉴어스 샷이라고 하더군요. 가장 길게 찍은게 8분 정도라고 하네요 <라이언 일병 구하기>, <갈리폴리>의 설정에 <버드맨>에서 보여준 커티뉴어스 샷, <덩케르크>에서 보여준 전쟁을 체험하는 듯한 느낌을 한 영화에 잘 버무린 수작이지만 새로움 없어서 오스카는 무리였다고 생각합니다.
<젠틀멘> 가이 리치가 정말 오랜만에 초기작 느낌이 나게 찍은 갱스터무비입니다. 나오는 장면이 모두 cf한 장면 같은 매투 맥커너히의 간지는 여전하고 <스내치>에서 브래드 피트 느낌을 그대로 살린 콜린 파렐이 너무 웃기고.. 파파라치 안 좋아하는 휴 그랜트가 파파라치 같은 사립탐정로 나오는게 참 아이러니한... 가이 리치 초기작 <락 스탁 앤 투 스모킹 배럴즈>, <스내치>를 재미있게 보신 분들이라면 강추 드립니다...
첫댓글 후기 작 보고 갑니다
저도 3개 다 본거라
후기 보는 재미가 쏠쏠하네요~~
맛저하세여~~
건강하세여~~
저도 그렇지만 이런 시기에 극장가는 사람은 정말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ㅎ
@강감독 저도 사람 없는 시간 샤샥 피해서 가봤어요
이거 이후 지금 자중하고 있어요 ㅎ
꿈틀거리는데 참는 중이에여 ㅎㅎ
조용한 분위기 즐기신 진정한 영화인 이시군요.
저는 1917 잼있게 봤어요 옛날에 피아니스트 영화에서 봤었는데 비슷한 느낌이었던거 같아요
지푸라기도 보고싶네요 전도연 완전 팬이라 기대되요 근데 몇주째 상영작이 거의 안바뀌는거 같은 느낌적 느낌입니다
신작들 개봉이 연기 되면서 극장에 걸 영화들이 없는거 같아요. 지푸라기도 객석점유율이 낮아도 계속 걸려있고 집 근처 메가박스는 옛날 영화 재개봉을 하더군요. 암튼 어려운 시기인것 같아요. 전도연씨 팬이라면 지푸라기 나중에라도 보세요
후기 잘보고 갑니다. 건강 챙기시구요.^^
감사합니다. 어려운 시기인데 건강 잘 챙기시고요
@강감독 네.강감독님도요.
젠틀맨 진짜 멋진영화였어요~ 코로나로 인해서 참 아쉬운 작품이 되어버렸어요 ㅠ
저도 간만에 재미있게 본 가이 리치 영화였어요. 애 때문에 알라딘 억지로 보면서 가이 리치도 이제 기술자처럼 영화 만드나 했는데 이번 영화 보면서 아직 살아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근데 다음에 또 어떤 영화 만들지 감이 안오기는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