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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교육당국 안도..등교 재개 일정 검토 중
(대구=연합뉴스) 이덕기 기자 = 신천지 교인을 중심으로 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87일만에 연기학원발 집단 감염 사태가 발생한 대구에서 관련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아 보건 당국이 일단 안도하고 있다.
4일 대구시 등에 따르면 성서고, 남산고, 예담학교 등 지역 3개 고교 학생과 교직원 등 1천325명을 상대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한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 학교는 최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경명여고 학생 한 명과 같은 연기학원(대구 중구)에 다니면서 양성 판정을 받은 학생들이 재학 중인 곳이다.
앞서 시는 경명여고 3학년 219명과 교직원 41명 등 260명을 상대로 선별검사를 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확인했다.
이와 별도로 최근 부모와 제주 여행을 다녀온 3학년 학생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등교중지 결정이 내려진 달성군 유가초등학교 학생과 교직원 62명을 상대로 한 검사에서도 모두 음성 판정이 내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