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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아기편지 제 245신- stand by your man
leehan202 추천 0 조회 212 14.11.04 09:53 댓글 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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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4.11.04 11:45

    첫댓글 추억이 음악을 타고 들어와 가을햇살처럼 고추옆에서 머물다 갔네요.
    그 친구 하하에 모셔와 새 세상 한번 구경시켜주면 어떨까요?

  • 14.11.04 18:21

    음악취향이 곧 자기 성격과 관련이 있기에 운명이 조금은 그런 방향으로 흐를 수도 있겠다고 생각해봅니다.세상 고뇌 다 떠안은듯 슬픈 노래만 부르는 가수들 일찍 떠났잖아요.밝은 빛,꿈을 노래하고 성장하는 희망찬 노래가 신상에 좋을 듯합니다.나는 그런데 너무 청승맞고 우울하고 안개쌓인 회색빛을 좋아하니 큰일..흘러간 팝송으로 내내 친구생각 하셨네요.똑같은 생활을 불 보듯 뻔히 예감하면서도 반복되는 불행에 친구로서 안타깝고 답답하셨지요.자존심으로 곁을 내주지 않았다는데 고약함보다는 보여주기 싫어서겠지요.영희언니 고추 다듬는 모습은 어떤 모습일까,새삼 궁금해지네요.

  • 14.11.05 01:10

    노래가사같은 인생이 되어버린 leehan202님 친구분을 생각하며 'stand~'을 듣습니다.예전에 그냥 좋아서 듣던 팝송이었는데 한 사람의 인생을 송두리째 담고 있는듯 슬프게만 들립니다.친구분의 앞으로의 삶이 덜 아프면 좋겠습니다.

  • 14.11.05 23:52

    우리의 삶속에서 음악이 없다면 얼마나 삭막할까요. 어린시절 우리들 곁에 항상 노래와 클래식음악들이 있었지요. 헌책방에서 구입한 오르간교본을 보며 빈초등학교교실에서 나비야 나비야 이리 날아오너라.학교종이 땡땡땡, 떳다떳다 비행기등.시간 가는 줄 몰랐고. 고2때 학교에서 친구들 어깨너머로 배워 피아노 바이엘을 마쳤죠. 담임선생님께서 내가 피아노치면 옆에도 못오신다 하셨고 아침에 방송실에서 치고 있으면 선생님께서 직원회의하신다 하셔서 멈추기도 하였지요. 점심시간엔 계단식강당에서 음악감상하였지요. 메리위도우의 왈츠등. 유방암진단받고는 100개짜리 클래식CD사서 들었답니다. 책과음악은 삶의 동반자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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