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에 물들고
노을에 녹아들고
마음에 스미는 평화
_ 양미옥
첫댓글 삼패한강시민공원에 가셨군요.언제 가도 고요한 평화가 흐르지요 🌱🌱🌿🌿
영숙님의 우아한 모델 사진 굿이어요.
@양또리 에구~~그곳에 가면 누구나 그렇게 된답니다..감솨합니다😄😍🤭
산책보다 좋은 평화는 없지요.산책 시 한 편...푸른 곰팡이 이문재 아름다운 산책은 우체국에 있습니다나에게서 그대에게로 편지는사나흘을 혼자서 걸어가곤 했지요그건 발효의 시간이었댔습니다가는 편지와 받아볼 편지는우리들 사이에 푸른 강을 흐르게 했구요그대가 가고 난 뒤나는, 우리가 잃어버린 소중한 것 가운데하나가 우체국이었음을 알았습니다우체통을 굳이 빨간색으로 칠한 까닭도그때 알았습니다, 사람들에게경고를 하기 위한 것이겠지요 -『현대시 100년 시인 100명이 추천한 애송詩 100/22』(조선일보 연재, 2008)
독자도 스며듭니다
깊은 초록에 저도 빠져들고 싶네요
청정한 기운이 느껴지네요.
첫댓글 삼패한강시민공원에 가셨군요.언제 가도 고요한 평화가 흐르지요 🌱🌱🌿🌿
영숙님의 우아한 모델 사진 굿이어요.
@양또리 에구~~그곳에 가면 누구나 그렇게 된답니다..감솨합니다😄😍🤭
산책보다 좋은 평화는 없지요.
산책 시 한 편...
푸른 곰팡이
이문재
아름다운 산책은 우체국에 있습니다
나에게서 그대에게로 편지는
사나흘을 혼자서 걸어가곤 했지요
그건 발효의 시간이었댔습니다
가는 편지와 받아볼 편지는
우리들 사이에 푸른 강을 흐르게 했구요
그대가 가고 난 뒤
나는, 우리가 잃어버린 소중한 것 가운데
하나가 우체국이었음을 알았습니다
우체통을 굳이 빨간색으로 칠한 까닭도
그때 알았습니다, 사람들에게
경고를 하기 위한 것이겠지요
-『현대시 100년 시인 100명이 추천한 애송詩 100/22』(조선일보 연재, 2008)
독자도 스며듭니다
깊은 초록에 저도 빠져들고 싶네요
청정한 기운이 느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