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4월 7일 목요일
아침= 쌀 흑미밥 쪽파 무 갓김치 해초무침 커피 1/4잔
점심= 쌀 흑미 귀리밥 쪽파 갓 무김치 해초무침
저녁= 쌀 흑미 귀리밥 닭고기 쪽파 갓 무김치 솔잎 담금주 1잔 마 안주
***** 사람도 마찬가지지만 씨앗이 건강해야 건강한 싹이 돋아나 튼튼하게 자라서 튼튼한 열매를 맺을 수 있다. *****
어제저녁부터 비가 많이 왔는데 저녁 내내 비가 왔던 것 같다.
오늘 오후까지 비가 왔는데 점심을 먹고 옥상에 올라갔는데 비가 내리지 않았다.
옥상에 올라간 시간은 13시가 지나서였다.
어제저녁부터 12시까지 비가 왔으니까 비는 충분히 내린 것 같다.
옥상에 하수오가 순이 많이 올라오고 있는데 비가 오고 나니까 하수오가 더 많이 자랐다.
씀바귀는 많이 자랐고 쪽파는 조금 더 키워야 하는데 씨로 쓰기 위해서 충분히
크도록 놔두어야 가을에 씨를 심으면 잘 자랄 수 있기 때문이다.
금년에 장마철이 되기 전에 잘 말려서 가을에 땅에 심어서 싹이 올라오도록 해야
쪽파가 무럭무럭 잘 자란다는 것을 작년 겨울에야 이걸 터득했다.
쪽파를 몇 년을 키웠는데 장마철이나 초가을에 쪽파를 심기 전에 싹이 나와서 쪽파를
심으면 파에 들어있는 영양분이 다 소모가 되어서 튼튼하게 자라지 못했다.
쪽파를 심기 전까지는 싹이 나오지 않아야 쪽파를 심으면 쪽파에 영양분으로 쪽파가 튼튼하게 자란다.
무순 씨앗이라도 씨앗에는 씨앗이 잘 자랄 수 있도록 영양분이 준비가 되어있다.
사람도 마찬가지지만 씨앗이 건강해야 건강한 싹이 돋아나 튼튼하게 자라서 튼튼한 열매를 맺을 수 있다.
건강 한 싹을 정성을 기울여서 키워야 탐스런 열매가 맺히는 것이지 건강하지 못한 싹은
아무리 정성을 다해도 건강한 싹만큼 건강하게 자라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처음부터 건강한 싹은 적당히 키워도 잘 자란다.
저도 음식을 골라 먹기 전에 건강이 부실해서 지금은 아무리 이로운 음식으로
골라 먹어도 타고난 건강한 사람들에 건강을 따라갈 수가 없다는 것을 알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