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찬사와 회고(아7:1-13)
아가서 7장 1절부터 13절까지의 말씀은 신부에 대한 신랑의 사랑의 찬사와 회고를 담고 있습니다.
첫째, 술람미 여인에게 하는 찬사입니다(1-5).
신부는 "귀한 자의 딸"이라고 불리며, 이는 그녀가 왕녀와 같은 존귀한 분임을 보여줍니다. 신랑은 그녀의 아름다운 발, 넓적다리, 배꼽, 허리, 유방, 목, 눈, 코, 머리 등을 하나하나 찬양합니다. 이는 그녀가 전인적으로 아름답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특히 그녀의 발은 "복음을 전하는 자의 발"이라고 표현되어, 그녀가 복음을 전하는 자임을 보여줍니다. 또한 그녀의 넓적다리는 "구슬꿰미 같은"데, 이는 그녀의 기도가 귀한 것임을 말합니다. 그녀의 배꼽은 "포도주를 담은 둥근 잔 같은"데, 이는 그녀의 내적 충실함을 보여줍니다. 그녀의 허리는 "백합화를 두른 밀단 같은"데, 이는 예수님의 살과 피를 상징합니다. 그녀의 유방은 "암사슴의 쌍태 새끼 같은"데, 이는 그녀의 믿음과 사랑이 생산적으로 넘쳐흐르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둘째, 신랑의 사랑에 찬사입니다(6-9).
신랑은 이제 신부를 "내 사랑"이라고 부르며, 그녀의 키는 "종려나무 같은"데, 이는 그녀가 높이 하나님을 향하여 곧게 살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그녀의 유방은 "포도송이 같은"데, 이는 그녀가 영적으로 성도들을 양육하고 있음을 말합니다. 그녀의 콧김은 "사과 냄새 같은"데, 이는 그녀가 향기로운 존재임을 보여줍니다. 그녀의 입은 "좋은 포도주 같은"데, 이는 그녀가 하나님의 선한 말씀을 맛보고 있음을 말합니다.
셋째, 사랑의 회고입니다(10-13).
신부는 신랑과 함께 촌으로 여행하면서 사랑의 회고를 합니다. 그녀는 포도 움이 돋았는지, 꽃술이 퍼졌는지, 석류꽃이 피었는지 살펴보며, 그곳에서 사랑을 주리라고 고백합니다. 또한 문 앞에는 각양 귀한 실과가 새것과 묵은 것이 진열되어 있는데, 이는 구약과 신약의 은혜와 축복을 총망라한 것을 의미합니다.
●결심 기도 / 그 크신 주님의 사랑으로 만족하게 하옵소서!
https://youtu.be/53fPwb2BKV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