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은 옥상 바닥을 깨끗하게 빗자루질을 하여서 티끌이 없도록하는것이 중요하다.
깨끗하게 청소된 난간과 바닥에 하도를 고루고루 도포하고 있다.
하도를 바르는 이유는 중도와의 접착력을 높이고 바닥을 방수의 효과를 높여주는데있다
옥상면적이 25평인데 하도를 2통이면 된다고 하여서 2통을 가지고 하였으나 난간을 모두 바르고 나니 모자라서 1통을 더 사가지고 와서
모두 발랐다. (하도 1통에 50,000원 3통이면 150,000원이다.)
하도를 도포하고 나서 5시간 정도 지난후에 중도를 바르면 되는데 우리는 조금더 말리기 위해서
중도작업을 다음날 하였다.
하도작업을 충분히 해주는것이 방수작업에서 제일 중요한것같다.
빈틈이 생기지 않도록 충분하게 도포해주는것이 좋다. 여유만 된다면 여러통을 구입해서 여러번을 듬뿍 발라주는것이 상책.
하도 바르고 나서 다음날 중도작업하는 중
중도는 두번을 발라주어야한다. 그리고 금이간 가장자리 부터 발라주는것이 작업하기가 수월하다.
가장자리는 되도록 이면 여러번을 발라서 물이 샐틈이 없도록 해주었다.
로라로 도포하기가 힘든곳은 붓으로 일일히 꼼꼼하게 발라준다. 힘이 들어도 손으로 꼼꼼하게 하는것이
방수가 오랫동안 유지하게 하는 방법이다. (중도는 25평에 4통을 하라고 하는데 두번을 발라주는것보다는 3번이 나을것 같아서
2통을 추가로 더 구매를 하였다.(중도 1통의 가격 60,000원.....6통을 구입했으니 360,000원이다.)
중도의 농도는 생각보다 진해서 쉽게 생각하면 물엿의 농도와 같다고 보면된다.
농도가 진해서 로라로 작업하기가 조금은 힘이든다. 붓으로 바르는것도 마찬가지이다. 상당히 끈적끈적함.
바람이 많이 부는날에는 방수작업을 하면은 안된다는 생각이 들었다.
바르고 다음날 올라가보니 하루살이들이 벽에 많이 달라 붙어있었다. 끈적끈적하니 날아가지도 못하고 그자리에서 천국으로 갔다.
옥상바닥과 난간이 만나는 지점 가장자리는 특히나 신경을 써주어야한다.
지금 눈으로 보아도 틈이 확연히 보인다. 이곳을 집중적으로 중도를 도포하여서 틈을 메꾸어주어야한다.
그래서 중도를 듬뿍 듬뿍 올려주었다.
난간이 많이 지저분하다. 붓으로 일일히 발라줌
한번 발라주는것으로 끝나는것이 아니고 두번이상을 발라주어야 안심이다.
중도를 1차 바르고 하루가 지난 다음날 2차로 도포하고 있다.
바닥이 워낙에 험하다보니 2번을 발라도 이렇게 안발라진 틈이 보인다. 이곳은 붓으로 일일히(??)그러면 너무 힘들고
로라로 바를때에 중도를 듬뿍 발라서 밀어주면 된다. 이왕이면 조금은 수월하게 하는것이 좋은것이죠.
번거럽고 귀찮더라도 향후 10년을 생각한다면 꼼꼼히 챙기는것이 제일이다.
중도작업을 3번을 하고 나서 바짝 마르기를 기다리는 동안 비가 자꾸만 내리는통에
상도 작업이 22일만에 하게 되었다.
요즘 날씨가 하도 변덕이 심해서 아침에는 춥고 낮에는 너무 덥고...
방수작업을 할때 너무 더우면 할수가없다.
그래서 새벽같이 일어나서 옥상으로 올라갔다. 오전 5시30분
상도재료는 통이 두개다. 작은통을 따서 큰통에 붓고 골고루 잘 섞이도록 시간을 두고 계속해서 저어준다.
상도작업을 하기위해서 처음처럼 깨끗하게 이물질이 없도록 청소해주는것이 제일이다.
바람이 많이 부는날에 방수작업은 치명적인것같다.
각종이물질이 다 날라와서 방수해놓은것에 달라붙는다.
중도작업을 마치고 다음날 옥상에 올라가보니 벌과 하룻살이들이 장난아니게 붙어서 죽어있엇다.
옆에 나무들이 많다보니 나뭇잎들도 많이 떨어져서 붙어있었다.
일일히 손으로 제거를 하는수밖에 달리 방도가 없다.
그래서 바람이 많이 부는날은 방수작업을 하면 안된다는것도 이번에 배우게 되었다.
작은 깡통에 들어있는것을 큰 깡통에다 붓고 로라로 계속해서 저었다.
골고루 섞이도록 해주었다.
중도보다는 내용물이 묽다. 중도 작업을 할때는 상당히 끈적끈적해서 힘이 들었는데
상도는 중도보다는 농도가 옅다.
한참을 골고루 섞이도록 저어주었다.
한통으로 옥상 바닥을 전부 칠을 해야하기 때문에 난간쪽에는 마스킹테이프로 표시를 하였다.
바닥에서 25센티정도 상도를 도포해주었다. 혹시나 도포를 하다가 모자라면 사야하는데 상도는 작은용량이 없고
큰통 밖에 업다고 한다. 그래서 난간 전체를 바르지 않고 25센티 올려서 도포를 하였다.
굳이 이렇게 하지 않고 바닥만 발라도 된다고 한다. 하지만 힘들어도 이렇게 작업을 하니 훨씬 티가 나고 보기에도 좋다.
상도는 코팅작업이기 때문에 중도를 바를때처럼 그렇게 많이 도포하지 않아도 된다.
바닥이 반짝반짝 윤기가 나면서 이쁘게 보인다.
나 혼자서 하는 방수 재미있게 잘보셨나요?
처음에는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정말 나혼자서 그것도 남자가 아닌 여자가 ....정말 할수 있을까?
걱정을 많이 했는데 이렇게 해냈습니다. 스스로 생각을 해도 대견스럽습니다.
솔직히 방수비용이 싸면은 업자에게 주었을텐데
방수비용이 3백만원 가까이 하더라구요,그리고 특수방수하고 하는것은 420만원을 달라고 해요....그래서 용기를 내서 직접했습니다.
그래서 이제는 자신이 생겼습니다. 내집은 내가 고친다.ㅋㅋㅋㅋ(너무 거창한가???)
재료비와 기타등등해서 65만원에 옥상방수를 완료했습니다.
하도3통...15만원
중도6통...36만원
상도1통...10만원
붓,로라,기타등등..4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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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계......65만원
[출처] 옥상 우레탄방수 직접하기(2탄)|작성자 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