洄 婚 (회 혼, 되찾는 황혼)
노랫 시, 작곡: 김 용찬 230624
1)
바람따라 세월은 흐르고 세월따라 그리움 더하는
지난 날의 함께한 친구 헤아림 멈춘 석양 본다
어느 틈에 내 모습 변하여 거울 앞에 주름 감추려
얼굴 가득 웃음 지으며 지난 날 내 모습 찾는다.
(후렴)
지고 피는 꽃을 보며 따라 못 가는 나의 멈춤
내려놓지 못한 미련 낙엽 보면서 버릴란다.
2)
나를 찾는 소리 아쉬워 이제 내가 친구를 찾는다
반겨주는 친구는 없고 석양의 노을 바라 본다
어느 틈에 아이는 자라서 공대하는 인사는 좋지만
힘을 잃은 작아진 내 모습 흐르는 물에서 찾는다.
(후렴)
지고 피는 꽃을 보며 따라 못가는 남의 멈춤
내려놓지 못한 미련 낙엽 보면서 버릴란다.
첫댓글 부끄럽습니다.
내가 원하는 노랫시를 찾아 다니는 동냥뱅이 작곡가 입니다.~
이 카페에 이런 류의 노랫시가 있으면 업드려 부탁 드립니다.
(난해한 글이 아닌, 뜻 풀이가 쉬우면서도, 음절이 맞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