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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tFragment--><p class="바탕글">집에서 출발하는데 눈이 조금씩 날립니다. </p><p class="바탕글"><p class="바탕글">얼마쯤 지나 한강대교를 지나노라니 </p><p class="바탕글"><p class="바탕글">폭설로 변하며 무섭도록 휘날립니다. </p><p class="바탕글"><p class="바탕글">이렇게 많은 눈이 내리면 을지로에는 </p><p class="바탕글"><p class="바탕글">상황이 어떨까 내심 걱정을 하며 가는데 </p><p class="바탕글"><p class="바탕글">그래도 영상의 기운이라 그런지 내리는 </p><p class="바탕글"><p class="바탕글">즉시 녹아서 쌓이지는 않아 퍽 다행이었습니다. </p><p class="바탕글"><p class="바탕글">약간 일찍 도착해서 차 안에서 있으려니 </p><p class="바탕글"><p class="바탕글">퇴현 전재성 박사님께서 오셨고 </p><p class="바탕글"><p class="바탕글">이어 김상희 님, 윤은경 님, 엄재용 군이 </p><p class="바탕글"><p class="바탕글">제영 선생님과 오셔서 담소를 나누는데 곧바로 </p><p class="바탕글"><p class="바탕글">여운 대표님께서 오시니 나눔을 시작하였습니다. </p><p class="바탕글">눈이 내려서 인지 춥지는 않아도 </p><p class="바탕글"><p class="바탕글">어쩐지 더욱 을씨년스러운 거사님들의 </p><p class="바탕글"><p class="바탕글">모습을 한분 한분 보며 맛있게 드시라는 </p><p class="바탕글"><p class="바탕글">말씀과 함께 따뜻한 백설기 200개와 </p><p class="바탕글"><p class="바탕글">노랗게 잘 익은 바나나 2개씩 140묶음 </p><p class="바탕글"><p class="바탕글">그리고 달달한 커피 100여 잔과 </p><p class="바탕글"><p class="바탕글">구수한 둥굴레차 100여 잔을 거사님 들과 </p><p class="바탕글"><p class="바탕글">함께 나누었습니다. </p><p class="바탕글"><p class="바탕글">거친 날씨에도 함께 해주신 모든 거사님께 </p><p class="바탕글"><p class="바탕글">고마움의 뜻을 보내드리며 항상 건강하시길 </p><p class="바탕글"><p class="바탕글">기원하겠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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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을지로 따비
1월 18일(일요일) 을지로 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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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눈이 무척 많이 내렸는데 고생 많으셨습니다...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