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도나무하우스콘서트를 사랑해주시는 조합원 여러분,
안녕하셨습니까?
지난 해 봄, 파주 일산에 음악 공연의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며 시작돼
매회 매진이라는 놀라운 역사를 이어온 저희 포도나무 하우스콘서트가
이제 열한 번째 공연을 준비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지난 6월, 여름 한 달을 쉬고 다시 시작하려했던 공연은
저희 예술조합을 이끌어가는 중심인 음악감독의 교통사고와 휴유증으로 인해 미뤄지게 됐습니다.
이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음악감독의 쾌차와 최고 아티스트의 섭외로 이제 하우스 콘서트는
시즌1을 뛰어넘는 놀랍고 감동적인 무대를 준비해 관객들을 만나려 합니다.
휴지기 동안 저희 예술조합에서는
더 감동적인 무대, 더 편리한 관람 환경을 위한 고민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오랜 숙의 끝에 결정된 사항은 아래와 같으며 바로 이번 공연부터 적용됨을 말씀 드립니다.
1. 시즌2부터는 일 년에 3-4회, "프리미엄급 콘서트"를 선사합니다.
지금까지 무대와 객석의 경계를 없앤 친근한 가족 중심 콘서트를 만들어온 저희 하우스
콘서트는 앞으로 최상위급 연주자를 최고의 무대 환경에서 만나는 고품격 공연을 열어
관객의 다양한 기대에 부응하고자 합니다.
매년 3-4회 정도 계획하는 프리미엄 콘서트는 최고의 무대를 지향하는 만큼,
아티스트 연주료과 대관료 상승분 만큼의 입장료 변동이 불가피 합니다.
그러나 저희 프리미엄 공연도 전문가들의 재능기부로 이뤄지는 비영리 문화운동에 의해
만들어지므로 최고 무대를 최저가로 제공해드리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그 프리미엄 콘서트 첫 무대가 바로 이 번 11월 14일에 열릴 ‘나에겐 두 남자가 필요하다’
-성민제, 조윤성의 무대입니다. 기대해주십시오!
2. 공연장 줄서기 문제를 개선하고자 합니다
입장을 위해 장시간 줄서는데 따른 관객들의 불편에 대해 너무나 송구스러웠습니다.
시즌 2부터는 관객들의 기다리는 시간을 최소화하기 위한 좌석표 사전 배부제를 실시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예약창구를 통해 쉽게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고품격 무대와 행복한 관람 환경을 지향하는 포도나무 하우스콘서트의 시즌 2,
11월 14일 금요일 무대를 통해 확인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