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귀가쫑긋 책다방 2회 독서 정기모임 후기 ]
읽을 책 : 리바이어던1(토머스 홉스, 진석용옮김)
( 2부 코먼웰스에 대하여)
일자: 04월 14일(월) / 매월 둘 째주 월요일 모임
장소: 한양문고 주엽점 / 귀가쫑긋 공부방
시간: 19:00 ~ 21:00 (2시간)
책 정보 : 홉스의 리바이어던1 [제2부 코먼웰스] 대한 토론 이었습니다.
"리바이어던"은 교회국가 및 시민국가의 재료와 형태, 권력에 대해 다룹니다.
17세기 영국의 철학자 토머스 홉스의 주저 『리바이어던』 (1651)을 완역한 책입니다."
1. 토머스 홉스의 『리바이어던』은 정치철학의 고전으로, 국가의 정당성과 권위에 대한 그의 강력한 주장을 담고 있습니다.
핵심 요점을 세 가지로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자연상태와 인간 본성: "만인의 만인에 대한 투쟁"
홉스는 자연상태에서 인간은 이기적이며 자기보호 본능에 따라 행동한다고 봅니다. 법과 권위가 없는 상태에서는 모든 사람이 서로를 위협하게 되며, 이로 인해 삶은 "고독하며, 가난하고, 역겹고, 야만적이며, 짧다(nasty, brutish, and short)"고 설명합니다.
2) 사회계약: 질서와 평화를 위한 자발적 계약
이 혼란을 벗어나기 위해 사람들은 서로 계약을 맺어 자신의 일부 자유를 포기하고, 공통의 권위를 세우기로 합니다. 이것이 **사회계약(social contract)**이며, 이를 통해 평화와 안전이 가능해진다고 주장합니다.
3) 절대주권: 리바이어던(Leviathan)의 필요성
사회계약의 산물로 등장하는 것이 리바이어던, 즉 절대적 주권을 지닌 국가입니다. 홉스는 이 권력은 분할되거나 도전받아선 안 된다고 주장하며, 오직 강력하고 일관된 권위만이 인간의 자연 상태로부터 질서를 보장할 수 있다고 봅니다.
2. 홉스 『리바이어던』 제2부 *"코먼웰스(Commonwealth)"*는 국가와 권력의 정당성, 주권의 성격, 복종의 이유 등을 철학적으로 정립하는 부분이기 때문에, 핵심적인 질문 하나를 뽑는다면 다음과 같이 제시할 수 있습니다.
🔥 “왜 우리는 절대적인 주권자에게 복종해야 하는가?”
(Why should individuals submit to an absolute sovereign?)
관련 쟁점들:
1) 주권자는 어디에서 권위를 얻는가?
→ 사회계약을 통해 개인들이 권리를 양도함으로써 정당성을 얻는다.
2) 주권자는 법 위에 있는가, 법 아래 있는가?
→ 홉스에 따르면 주권자는 법 위에 있으며, 법의 창조자이다.
3) 주권이 부당하거나 비도덕적인 결정을 내릴 경우, 복종은 여전히 정당화되는가?
→ 홉스는 질서와 평화를 최우선으로 보며, 심지어 부당한 통치라도 무정부 상태보다 낫다고 주장한다.
4) 개인이 저항하거나 혁명할 권리는 존재하는가?
→ 거의 인정하지 않는다. 단, 생명에 대한 직접적인 위협이 있을 경우 자기방어는 예외로 인정됨
3. 시대에 따라 주권자의 권력은 크게 달라졌고, 특히 홉스가 『리바이어던』을 쓴 17세기와 오늘날의 민주주의 국가들을 비교하면, 가장 큰 차이는 다음과 같이 요약할 수 있습니다:
“주권의 근원이 ‘국민’에게 있는가, ‘국가’ 혹은 ‘개인(군주)’에게 있는가?”
1) 홉스 시대 (17세기)
- 주권의 원천: 개인들의 계약으로 형성된 단일 주권자(군주 또는 집단)
- 권력의 성격:
# 절대적이며, 법 위에 있음
# 권력은 나뉘지 않으며, 복종은 절대적
- 주권자에 대한 저항: 거의 허용되지 않음 (질서가 혼란보다 우선)
2) 오늘날 (21세기 민주국가 기준)
- 주권의 원천: 국민(people), 즉 민주적 정당성을 지닌 ‘다수의 의사’
- 권력의 성격:
# 입헌적/제한적이며, 헌법과 법의 테두리 안에 있음
# **권력분립(삼권분립)**과 견제와 균형이 핵심 원리
- 주권자에 대한 저항:
# 시민의 저항권이 제도적으로 허용됨 (예: 집회의 자유, 언론의 자유, 탄핵 등)
# 정당한 절차에 따라 권력 교체 가능
“국가는 인간이 불완전한 존재이기에 탄생했고, 정치는 그러한 인간들이 함께 사는 방식을 고민한 결과물이다.”
[개인적 의견]
리바이어던의 책을 읽고 토론하면서 느낀 것은 정치라는 것도 결국은 사람을 위한 것이기에 무엇보다 우선시 되는 것이 인간 삶의 '평화'로움이다.
시대를 불문하고 홉스의 주장에 공감하는 이유는 우리 역시 불신의 시대에 살고 있고 그것이 현재 진행형이라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