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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
려(沴) 해치다. 惡氣.
령(領) 물건 등을 받다.
령(令) 보통 수신인이 삼품(三品)이면 령. 이품(二品)이면 대(台)를 사용.
마
마구조소배(麻嫗爪搔背) 일이 뜻대로 되는 경우를 비유하는 말. 궁금했던 것을 다 알았다는 의미. 麻姑라는 손톱이 긴 선녀가 가려운 데를 긁어준다는 뜻. 麻姑搔痒.
마도(馬瘏) 말이 병들다.
마랄(馬埒) 담을 두르고 승마 연습을 하는 곳. 練馬場.
마장(魔障) 장애. 불교용어, 불도의 수행에 장애가 되는 것.
마태(馬太) 말에게 먹이는 콩.
만경아사(萬頃衙史) 만경고을에 수령으로 재직하는 분에게 사용하는 피봉의 격식.
만공(滿腔) 가슴에 가득하다. 만족한다는 의미.
만복(蔓福) 넝쿨처럼 복이 뻗어나가다.
만사수고(萬事邃古) 모든 일이 이미 옛일이 되어버렸다는 말. 애통해도 이제는 끝난 일이라는 뜻.
만휘(萬彙) 萬彙群象. 온갖 군상.
말유(末由) 未由. 방법이 없다.
망간(望間) 보름 사이.
망미교(忙未膠) 바쁜 일 때문에 편지를 쓰서 풀로 붙여 보내지 못함.
망작가소지행(妄作可笑之行) 함부로 가소로운 행동을 했다. 자신의 처지를 망각한 채 과거(科擧)를 보러 갔던 것을 뜻함.
망지(望紙) 삼망(三望)을 기록한 단자(單子).
망초(忙草) 바쁘게 편지를 쓰다.
망팔잔령(望八殘齡) 팔순을 바라보는 쇠잔한 나이.
망흠별폭(忙欠另幅) 바빠서 따로 편지를 하지 못한다.
매원(埋寃) 혼백(魂魄)을 무덤 앞에 묻는 일. 埋魂.
면배납속(免配納贖) 유배(流配)를 면하기 위하여 대속(代贖)을 납부하는 일.
면송(面送) 직접 만나 전송하다.
면신(免新) 조선시대 관리들이 처음 벼슬길에 들어설 때 고참들에게 행하는 신참례.
면주인(面主人) 문건 혹은 물건을 가지고 고을과 면 사이를 왕복하는 사람.
면토(面吐) 얼굴을 마주하고 말하다.
명강(名韁) 명예.
명자(名字) 평판, 명예.
명전(名錢) 족보를 간행할 때 宗中 남자 사람의 이름에 붙이는 돈. 대개 收單과 편집, 간행 등에 소요되는 비용을 이로써 충당하였다.
모상(耗傷) 닳아서 손상되다.
모속(募粟) 곡식을 거두는 것.
모양(某樣) 아무쪼록. 아무 某자와 모양 樣자를 假借하여 만든 단어.
모정(慕亭) 永慕亭. 永慕亭은 전라도 나주 會津에 소재하는 정자로서 1556년(명종 11)에 임붕의 아들들이 임붕을 기념하기 위해 지었다.
모조(耗條) 조선시대 곡식을 대출하였다가 되받을 때, 소모된 몫을 보충하기 위해 더 받아들이던 것.
몽외(夢外) 꿈에도 생각지 않다. 천만뜻밖에. 意外․念外
묘군(卯君) 동생. 소동파(蘇東坡)의 동생이 기묘(己卯)년에 태어났다는 데서 유래.
묘기(杳期) 기약이 아득하다.
묘당(廟堂) 의정부. 비변사.
묘연(杳然) 그윽하고 아득한 모양.
묘표(墓表) 무덤 앞에 세우는 표시. 무덤에 묻힌 사람의 성명, 출생지, 이력 등 기재.
무록(無祿) 無福. 하늘이 내리는 복이 없다. 가까운 사람을 잃었을 때 사용.
무사(無似) 볼품없다. 상대에 대하여 자신을 겸칭하는 말. 非無似所承當(내가 당신의 뜻을 감당할 만한 사람이 아니다). 無狀․不肖.
무양(無恙) 아무 탈이 없이 잘 지내다.
무율(撫栗) 며느리 맞아들이는 것. 시부모가 며느리에게 구고례(舅姑禮)를 받고 밤과 대추를 던져주면서 아들 딸 많이 낳으라고 덕담하는 데서 연유.
무응다지(茂膺多祉) 氣力이 왕성하면서 福이 많은 것.
무자(撫字) 사랑하여 기르다.
무절(廡節) 상대방의 식구를 통칭하는 말. 寶覃․大度․覃節․閤節․閤覃․寶閤.
무하(無何) 얼마 되지 않은 시간. 『莊子』 「應帝王」에 나오는 無何有之鄕의 준말. 세상의 번거로운 일이 없는 虛無自然의 樂土.
무하제절(廡下諸節) 상대방의 식구를 통칭하여 부르는 말. 존장의 식구들에게는 宅內諸節․大小宅諸節이라고 표현하고 보통의 경우에는 주로 寶覃․大度․覃節․閤節․閤覃․寶閤을 사용.
무하첨위(廡下僉位) 집안 여러 가족.
무후(无后) 족보에서 쓰는 말. 후손이 없어서 대가 끊어졌다는 뜻.
묵회(黙會) 말이 없어도 마음으로 통하다.
문(文) 예전에 중국에서 돈을 세는 단위. 당시에 錢 등 다른 수량사가 있으나, 長安을 대개 首都를 지칭하는 말로 쓰듯이 文도 돈을 지칭하는 말로 통용. “두 一族이 돈을 싸 가지고 먼길을 왔다[二族䝴文遠枉]”
문과(文過) 허물을 감추려고 글로 꾸미는 것.
문내(門內) 동성동본의 가까운 집안. 門中. 상대방의 집안.
문사구전(問社求田) 전답과 저택을 구하다. 國士라는 명성이 있었던 許氾이 세상을 구제하는 데 유념하지 않고 전답과 저택을 매수하자, 劉備가 이를 꾸짖으면서 한 말. 求田問舍.
문소(聞韶) 安東의 다른 이름.
문장(文丈) 재주가 뛰어나고 덕이 높은 나이 많은 사람을 높여서 부르는 말.
문회(汶會) 유림의 모임.
물망물조장(勿忘勿助長) 『孟子』에 浩然之氣를 기르는 말. 공부를 하는 데에 있어서 잊지도 말며 인위적으로 助長하지도 말아야 한다는 의미.
간찰용어집 26
물범(勿泛) 범범히 보아 넘기지 말아 달라.
물약(勿藥) 약을 쓰지 않아도 되다. 병이 나았음.
물약지효(勿藥之效) 약을 쓰지 않아도 되는 효험. 병이 나음. 『주역(周易)』 무망(无妄)괘 “구오는 무망의 병은 약을 쓰지 않아도 기쁜 일이 있다[九五, 无妄之疾, 勿藥有喜]”에서 유래.
미(尾) 생선 세는 단위. 꾸러미.
미노(迷奴) 상대방에 대해 자신의 종을 낮추어 부르는 말. 家婢, 小奚.
미도(味道) 도를 완미하여 체득하다. 상대방의 학문을 높이어 이르는 말.
미돈(迷豚) 미련한 돼지. 상대에 대하여 자신의 아들을 낮추어 부르는 말. 보통 상대방의 자식은 ‘賢’ 또는 ‘令’자를 넣어서 매우 높이는 반면, 자신의 자식은 ‘혼미한 돼지’라고 지극히 낮추어서 표현한다. 迷兒, 家我.
미돈(迷遯) 迷豚.
미료(未料) 뜻밖에. 보통 답장을 쓸 때 서두부분에 많이 사용되는 문구.
미미(娓娓) 이야기를 장황하게 늘어놓다. 장황한 모습.
미아(迷兒) 豚兒. 자기 자식을 낮추어서 부르는 말.
미암(未諳) 기체후가 어떠한지를 알지 못하건대. 상대의 平安與否를 직접 눈으로 살피지 못한 상태에서 편지를 쓸 때 사용하는 문구. 伏未審, 卽未審, 未審, 伏不審, 卽不審, 未諗․未妥, 未知, 伏未諦, 未諦, 伏未諳, 未諳, 謹伏問, 伏問, 謹問, 敬問, 仰問, 卽問, 伏候, 謹候, 敬候, 恭候, 仰候, 卽候, 伏惟, 敬惟, 謹惟, 仰惟, 卽惟, 緬惟, 遠惟.
미우(眉宇) 이마와 눈썹. 언저리. 얼굴. 容貌.
미월(彌月) 어떤 일이 있었던 다음 달.
바
반간(伴簡) 편지와 짝하여 같이 보내다.
반곡(反哭) 장지로부터 집에 돌아와 神主와 혼백상자를 靈座에 모시고 곡하는 것.
반기(件記) ‘발기’라고 읽는데, 물품명이나 금액을 열기해 놓은 기록.
반려(返旅) 여행에서 돌아오다.
반세(返稅) 수레의 멍에를 벗기다. 돌아가다. 返駕.
반송(伴送) 편지와 함께 보낸다. 곁에 따라감. 수행자.
반송사(伴送使) 외국 사신이 돌아갈 때 딸려 보내는 관원.
반시(搬柴) 땔나무를 운반하다.
반인(泮人) 泮宮 즉 成均館에 머물며 학문을 닦는 儒生.
반작(半作) 소작(小作).
반저(泮邸) 성균관.
반정(半程) 교통이 불편하던 때, 먼 길을 행차할 경우 중간 지점을 정하여 한 쪽에서 말과 사람을 준비하여 거기까지 먼저 도착하면, 상대편에서도 똑같이 사람과 말을 보내어 기다렸다가 그곳에서 모셔오는 것. 한쪽만 곧장 오게 되면 길이 너무 멀고, 손님맞이도 여러 가지로 번거로 왔다. 안동과 聞慶의 半程을 烏川店이었다.
반촌(泮村) 한양의 성균관 주변에서 학생들을 하숙시키는 촌.
반통(泮通) 반궁(泮宮) 유생(儒生)들에게 통지(通知)하는 것.
반패(返旆) 행차 나갔다 돌아오다. 旆는 수레의 앞에 꽂는 깃발. 깃대를 되돌린다.
반피(搬避) 옮겨 이주하다.
발섭(跋涉) 고향을 떠나 멀리 여행하며 다니다. 들판을 가는 것을 ‘跋’, 河川을 건너는 것을‘涉’이라 하여 산을 넘고 물을 건넌다는 뜻. 여러 지방을 두루 돌아다닌다는 의미. 서울까지의 먼 여행길.
발채(髮瘵) 머리털 가장자리에 나는 종기인 발찌. 髮際.
방매(放賣) 매매하다.
방목(榜目) 과거 시험에 합격한 사람의 성명을 적은 명부.
방안(榜眼) 제2위 급제. 눈은 둘이므로 둘째의 은어로 쓴 것.
방회(榜會) 과거에 합격한 동기 모임.
배견(排遣) 밀어제침, 또는 물리치다.
배래(陪來) 모시고 오다.
배서(拜敘) 절하고 말을 나누다. 만나서 이야기하자는 의미.
배전(排錢) 宗中에 선산을 개축하거나 가묘나 재사 등을 중수할 일이 있을 때, 소요 경비를 여러 집안에서 나누어 거둔다. 배전은 그러한 돈을 의미.
배전(拜展) 직접 찾아보다.
배지(牌旨) 지위가 높은 사람이 낮은 사람에게 주는 글.
백두(白頭) 벼슬하지 않는 양반.
백붕(百朋) 많은 재물. 『시경(詩經)』 「소아(小雅)」 청청자아편(菁菁者莪篇)에 “나에게 백붕을 준다[賜我百朋]”는 말에서 유래. 옛날에는 조개껍질을 돈으로 사용하였는데, 오패(五貝)가 붕(朋)이이다.
백사(百舍) 먼 길. 遠路.
백서불여일면(百書不如一面) 백통의 편지는 한번 만나서 얼굴을 보는 것만 못하다. 간찰에서 상대방에 대한 그리움 또는 보고 싶은 심정을 표현하는 상용어.
백씨(伯氏) 첫째.
백열(柏悅) 松茂柏悅. 친구 또는 친척이 잘 되면 나도 덩달아 기쁘다는 뜻. 소나무와 잣나무는 사철 푸른 나무로 소나무가 푸르면 잣나무도 같이 푸르다는 데서 연유.
백유촉대(白鍮燭臺) 흰색 놋쇠로 만든 촛대.
백자(栢子) 잣.
백편불여일악(百便不如一握) 百書不如一面 참조.
번등(飜騰) 거꾸로 하여 오르다. 어떤 상황이 극에 이르는 것을 의미.
번와(燔瓦) 기와를 굽는 것. 지붕을 이는 것은 蓋瓦.
번포(煩逋) 이름을 밝히지 않고 글을 맺는 표현. 『寒暄箚錄』
범문(法門) 상대방의 집안을 높여 부르는 말. 법도 있는 가문. 법도 있는 가문에 계시는 상대방에 대한 존칭어.
범백(凡百) 모든 사물, 모든 사람. 모든 일의 절차와 소용되는 모든 것.
벽어(碧魚) 청어(靑魚).
벽적(襞積) 근심에 젖어 얼굴에 주름살 짓는 것.
변례(變禮) ‘常禮’의 대칭어. 흉례(凶禮)와 길례(吉禮)가 겹쳤을 경우 대처하는 예.
변별(抃別) 이별하다.
변별(拚別) 이별하다.
별검(別檢) 조선시대 정․종8품 관직. 전설사(典設司)의 종8품, 빙고(氷庫)․사포서(司圃署)의 정8품 또는 종8품의 벼슬로 무록관(無祿官).
별방(別房) 별실(別室). 정실(正室)이 아닌 소실(小室).
별주(別酒) 이별주.
별회(別懷) 이별할 때의 마음.
병구(病口) 병든 입. 자신의 구미(口味)를 겸칭한 것.
병비(並轡) 함께 말을 타고 오다. 同行, 聯轡.
병세(幷世) 같은 세상에 함께 삶.
병원(屛院) 병산서원(屛山書院) 1613년(광해 5)에 鄭經世 등 지방 유림의 공의로 柳成龍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기 위해 尊德祠를 창건하여 위패를 모셨다. 본래 이 서원의 전신은 고려 말 풍산현에 있던 淵岳書堂으로 풍산 柳氏의 교육기관이었는데, 1572년(선조 5)에 유성룡이 이곳으로 옮긴 것.
병월(窉月) 음력 3월.
병월(寎月) 음력 3월.
병제(病弟) 병든 아우. 상대방에 대해서 자신의 현재 상태를 드러내는 표현.
병천휘한(病倩揮汗) 병 때문에 대필(代筆)을 시켜 땀을 뿌리며 적었다는 뜻.
병회(屛會) 병산서원 모임.
보권(寶眷) 상대방의 식솔을 높여 부르는 말.
보담(寶覃) 상대방의 가족을 높여 지칭하는 말.
보비(寶庇) 상대방의 가족을 통칭하는 말.
보비제절(寶庇諸節) 상대방 가족을 통칭해서 이르는 말. 존비에 따라 용어가 구별된다.宅內諸節, 大小宅諸節(尊丈), 寶覃, 大度, 覃節, 閤節, 閤覃, 寶閤(보통).
보월간운지회(步月看雲之懷) 풍월을 즐기고자 하는 마음.
보장(報狀) 어떤 사실을 하관이 상관에게 보고하는 공문. 報告狀, 由狀.
보좌중휘(寶座重輝) 왕위를 계승하여 거듭 빛나다.
복(僕) 상대에 대하여 자신을 낮추어 일컫는 말.
복교(覆敎) 답장 편지.
복기미수(伏蘄眉壽) 장수하기를 바란다.
복리(服履) 상중인 상대방을 지칭하는 말. 복인(服人)에게 안부를 물을 때 쓴다.
복미심(伏未審) 상대방의 편지를 받지 않은 상태에서 편지를 쓸 때 사용하는 표현. 상대방에게 오랜만에 편지를 쓸 때 사용한다. 상대방을 직접 눈으로 보고서 여러 가지 平安與否를 살피지 못하였다는 의미가 내포되어 있다.
복복(伏伏) 僕僕. 아주 기쁘고 감사하다.
복비지통(腹悲之痛) 뱃속에 있어 남들이 알지 못하는 슬픔. 부인의 죽음.
복사답(覆沙畓) 모래가 물에 밀려들어 논이 내[川]가 되어버린 상태.
복상(復常) 정상으로 회복함.
복순(伏詢) 엎드려 묻다. 발신자가 상대방의 안부를 모른 상태에서 사용. 伏未審.
복월(復月) 음력 11월. 『주역(周易)』 64괘(卦) 가운데 복괘(復卦) 해당하는데, 외괘(外卦) 곤(坤)과 내괘(內卦) 진(震)으로 구성된다. 이는 양효가 하나도 없는 곤(坤)에서 일양(一陽)이 회복한다는 뜻으로 동지(冬至)에 해당한다. 흔히 지월(至月)이라 한다.
복인(服人) 喪服을 입고 있는 사람. 상중에 있음을 의미.
복제(服弟) 발신자 자신을 지칭하는 용어. 현재 상중에 있음.
복좌(服座) 服人에게 보내는 편지의 겉봉 이름 아래에 쓰는 상용어.
본쉬(本倅) 그 지방의 守令. 발급자 고을의 수령.
본위(本幃) 本家. 양자 간 아들이 生家의 부모를 지칭하는 말.
봉노(奉老) 늙은 부모님을 모시는 것.
봉사손(奉祀孫) 제사를 받드는 후손.
봉상(奉狀) 어버이를 모시고 있는 모습.
봉서(奉叙) 서로 만나서 이야기하다. 편지를 끝부분에 의례적인 인사로 많이 사용.
봉성(鳳城) 전라남도 求禮.
봉솔(奉率) 부모님 모시고 또 자녀를 기른다.
봉오(奉晤)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다.
부거(赴擧) 과거(科擧) 응시.
부귀(賦歸) 귀거래사(歸去來辭)를 읊다. 관직을 그만두고 고향으로 돌아오는 것.
부람(俯覽) 상대가 굽혀 살피다.
부백(府伯) 府使.
부병(扶病) 病이 들은 상태.
부병(付丙) 불에 태우다.
부서(付書) 편지를 부치다.
부시지통(拊時之慟) 부모가 돌아가신 것. 『詩經』 「小雅」 蓼莪.
부식(婦息) 며느리. 며느리 자식이란 의미.
부아(婦阿) 며느리. 애칭 표현.
부옹(婦翁) 아내의 부친. 장인.
부원(浮遠) 진성 이씨 일족들이 사는 浮浦와 遠村.
부자(夫子) 선생님.
부제(婦弟) 처남이 매부에게 대하여 자신을 이르는 말.
부침(浮沈) 편지가 전달되지 못하고 중간에 사라짐. ‘洪喬之浮沈,’ 晉나라 殷羨의 고사에서 유래. 洪喬는 殷羨의 자. 진나라 長平사람. 관직은 光祿勳. 豫章太守 시절에 여러 사람들이 致書를 부탁하였는데, 그 편지의 숫자가 100여 통이었다. 은선이 石頭에 이르러서 모두 물어 던져버리면서 말하기를 “가라앉는 것은 가라앉는 대로, 뜨는 것은 뜨는 것대로”라고 하면서 내버려두고 致書하지 않았다. 편지가 중간에 유실되는 것을 일컬을 때 홍교의 고사를 인용한다.
북산(北山) 낙양의 북망산. 무덤이 집중되어 있는 곳.
북칠(北柒) 돌에 글자를 새길 때에 글씨를 쓴 종이 거죽에 밀칠을 하고 그 뒤쪽에 비치는 글자의 테두리를 그린 후 돌에 붙이고 자꾸 문질러서 글씨 자국이 나도록 하는 일.
분곡(奔哭) 상을 당한 집안에 달려가 슬피 곡함.
분발(分發) 조선시대 조정에서 처리했던 하루의 공무 중 인사이동, 중요 국정업무 등의 소식을 궁궐 안의 관리들에게 알려주던 것.
분육(賁育) 孟賁과 夏育. 맹분은 戰國시대 齊 나라, 하육은 중국 衛 나라의 力士.
분장(分張) 이별하다. 分手.
분척(盆慽) 아내를 잃은 것. 장자의 莊鼓盆歌에서 유래. 莊周가 아내를 잃었을 때 생사가 한가지요, 哀樂이 둘이 아니라는 뜻에서 箕坐하여 盆(흙으로 구워 만든 장구)을 치며 노래하였다.
분황(焚黃) 관직이 추증(追贈)될 경우 그 추증된 교지와 누런 종이에 쓴 부본 교지가 있는데 자손이 돌아가신 분의 묘소 앞에서 고하고 누런색 부본을 태우는 의식.
불곡(不哭)은 상을 당해도 태연하여 처절하게 울지 않음. 동문오(東門吳)는 자식이 죽어도 본래 자식을 두지 않았던 것과 마찬가지가 되었다고 여겨 울지 않았다 한다.
불록(茀祿) 복, 행복. 福祿.
불료의(不料意) 뜻밖에.
불명(不名) 이름을 쓰지 않다. 수신인이 신분이 낮은 경우.
불병지병(不病之病) 즉 병 아닌 병이란 바로 가난을 뜻한다.
불비사례(不備謝禮) 답장의 예식을 갖추지 못한다. 답장의 편지의 상용어.
불비서례(不備書禮) 답장의 상용어.
불비서식(不備書式) 편지의 형식을 갖추지 않는다. 不備狀例․不備狀式․不備狀禮․不備狀儀․不備式․不備書儀․不備謹狀․不備拜狀․不備書禮․不備書例
불비서의(不備書儀) 편지의 격식을 다 갖추지 않는다.
불비장례(不備狀禮) 편지의 끝머리에 쓰는 상용어.
불선(不宣) 이만 줄인다. 不備, 不具, 不究, 不悉, 不式, 不一, 不旣, 不多及.
불선사장례(不宣謝狀禮) 일일이 다 쓰지 못했다는 의미의 상용어. 謝자는 답장에 사용.
불선서식(不宣書式) 서식을 다 갖추지 않는다. 편지를 끝맺을 때의 상용어.
불선장식(不宣狀式) 편지의 형식을 다 갖추지 아니하고 이만 줄인다.
불숙(不淑) 착하지 않다. 망할 지경. ①죽음, 흉년 따위의 불행한 일. ② 나라가 망하는 것. ③ 사람이 어리석은 것.
불연(艴然) 발끈하게 성을 내다.
불의(不意) 뜻밖에. 匪意․不自意․意外․料外․料表․謂外․念中․念外․戀際․戀頭․匪望.
불인지증(不仁之症) 수족이 마비되어 움직이지 못하는 증세.
불일(不一) 하나하나 다 말하지 않다.
불일(不日) 하루도 되지 않아서. 신속히.
불일치복(不日置復) 머지않아 회복한다.
불차(不借) 짚신. 값이 싸고 누구나 가진 것이어서 남에게 빌려주지 않는다는 데서 유래.
비(芘) 온 집안 식구. 庇.
비간(比間) 근래, 요사이. 比日․比者․比來․邇來․邇間․比間․日間․日來․邇者․此時․比辰․際玆․近日.
비내(庇內) 상대방의 식구를 통칭하는 말. 宅內諸節, 大小宅諸節(尊丈), 寶覃, 大度, 覃節, 閤節, 閤覃, 寶閤(보통).
비답(批答) 상소문 등에 대한 임금의 답.
비랑(備郞) 備邊司 郎廳.
비래(比來) 근래에. 比日․比者․比來․邇來․邇間․比間․日間․日來․邇者․此時․比辰․際玆․近日․比天․伊來․邇辰.
비망(備忘) 간단하게 적어놓는 문서. 왕이 잊지 않기 위해 간략하게 적어서 내리는 글.
비문(鄙門) 자신의 가문을 낮춰 일컫는 말.
비복진상(飛扑塵床) 먼지 낀 경상(經床)에 날아와 부딪힌다.
비생(鄙生) 자신에 대한 겸칭어.
비시(鄙詩) 자신의 詩를 낮추어 부르는 말.
비음(菲飮) 변변치 못한 음식. 粗食.
비의(匪意) 뜻밖에.
비절(庇節) 상대방 가족을 통칭하는 말.
비중(鄙中) 자기가 있는 곳을 겸칭하여 이르는 말.
비지(批旨) 신하들이 올린 상소문 등에 대하여 왕이 답 글.
비체(痞滯) 먹은 음식이 가슴에 걸려서 내려가지 않는 것. 滯症.
비치(庇致) 집안 식구.
비하(庇下) 상대방의 식구를 높여 부르는 말.
비하대소(庇下大小) 상대방 식구들을 통칭해서 지칭하는 말.
빙(憑) 답장에서만 쓰이는 용어.
빙별(氷別) 氷庫 別坐.
빙심(憑審) 상대방이 먼저 편지를 보내었을 때 그것을 기준으로 살피다는 뜻. 답장의 글의 상용어.
빙차(憑此) 답장의 글에만 사용하는 문구. 이것은 발신자가 수신자에게 직접적으로 간찰을 받지 못하였거나 제3자를 통해서 상대의 안부를 전해 들었을 경우에 쓴다. 따라서 상대방의 간찰을 직접 받은 답장에서는 ‘憑’자를 쓰지 않는다.
빙호(氷壺) 얼음을 넣은 항아리. 맑고 깨끗한 마음.
사
사가(査家) 사돈집.
사계(査契) 사돈.
사계어록(沙溪語錄) 사계 김장생의 어록집.
사군(使君) 지방 수령.
사대(賜對) 왕이 특정인을 접견하겠다고 허락하는 것.
사모(紗暮) 희미하게 저물어가는 것. 연말을 뜻하는 표현.
사문(斯文) 유학(儒學).
사백(舍伯) 자신의 맏형을 남에게 일컫는 용어.
사부인(査夫人) 사돈집 안주인.
사상(謝上) 답장의 글을 올린다.
사생(砂薑) 생강. 砂란 산 모양을 이르는 말로서, 생강의 모양을 형용한 것.
사성(四星) 사성단자, 사주단자. 定婚을 한 뒤 신랑 집에서 신부 집으로 신랑의 四柱인 생년․월․일․시의 네 干支를 적어서 보내는 簡紙. 柱單거래, 單子보낸다, 四星보낸다. 간지를 7번 또는 5번 접어서 그 복판에 신랑의 사주인 생년․월․일․시를 적고, 백지에 싸서 봉투에 넣고 謹封이라고 써서 띠를 붙이며, 봉투 앞면에는 사주라 쓰고 그 봉투는 봉하지 않는다.
사소(辭疏) 사직상소.
사수(寫手) 글씨를 베껴 쓰는 사람.
사시(司視) 覗視. 眼疾의 一種.
사시지병(司視之病) 시각(視覺)을 맡은 기관의 병. 눈병.
사음(嗣音) 소식이 끊이지 않다. 『詩經』「鄭風」편에서 유래. “내 비록 가지 못하나 그대는 어이하여 소식을 잇지 않는고.”(縱我不往 子寧不嗣音) 편지글의 서두에서 상용.
사장(謝狀) 답장을 올린다.
사장상(謝狀上) 답장을 올린다.
사정(四丁) 사방.
사제(舍弟) 자기의 아우를 지칭하는 말. 家弟. 형에 대해 자신을 자칭하는 말.
사제(査弟) 친사돈끼리 자신을 일컫는 겸칭. 동생(弟)이라고 한 것은 실제로 나이가 적기 때문에 그런 것이 아니라, 의례적으로 자신을 낮추고 상대를 높이고자 하는 예법적인 말. 사돈이 나이가 적은 경우에도 흔히 사용한다.
사조불후(乍阻不候) 잠시 떨어져 있으면서 안후인사를 드리지 못하다.
사주(四柱) 사람이 태어난 年月日時의 네 간지.
사폐(辭陛) 지방관이나 먼 길을 떠날 신하가 임금께 대궐에서 하직 인사를 드리는 것.
사하생(査下生) 사돈에 대해서 자신을 낮추어서 표현한 말.
사회(泗會) 사빈서원 모임.
산두(山斗) 태산과 북두. 남에게 존경을 받는 사람.
산량(山梁) 꿩. 『論語』 鄕黨에서 孔子가 “산 교량의 암꿩이여, 때에 맞는구나, 때에 맞는구나[山梁雌雉 時哉時哉]”라 한 말에서 유래.
산려(山廬) 산소 주변에 지어놓은 廬幕.
산릉감조관(山陵監造官) 조선시대 국상이 났을 경우 왕릉을 조성하던 山陵都監에서 각종 기물을 제작하는 것을 감독하던 관리.
산속(山蔌) 산채(山菜). 산나물.
산약(散藥) 가루약.
산역(山役) 시체를 묻고 묘를 만드는 일.
산우(産憂) 애를 낳는 문제.
삼삼(森森) 눈에 아른거림. 삼삼함. 빽빽할 삼(森)자를 훈차(訓借)하여 만든 한국 한자이다.
삼현(三賢) 세 사람의 현인. 정암 조광조, 회재 이언적, 퇴계 이황 등 3명.
삽배(霎拜) 잠시 인사드린다.
상구(喪柩) 널, 관.
상기(祥朞) 大祥. 초상이 난 지 2년 만에 지내는 제사.
상령(霜令) 음력 9월. 霖凉․霜天․霜辰․秋淸․秋晴․新涼․微涼․菊辰․霜令․秋深․霜候․霜冷․霜風․深秋.
상명(喪明) 자식을 잃은 슬픔. 아들의 죽음을 슬퍼하다가 눈이 멀게 된 것. 공자의 제자인 자하(子夏)가 아들을 잃고 눈물을 흘려 눈이 멀게 되었던 일에서 유래. 喪明之痛.
상백시(上白是) 이두(吏讀)로 상사리. 사룀 혹은 아룀. 웃어른에게 올리는 글월의 첫머리 또는 자기 이름 아래 쓴다.
상사(上舍) 성균관에 있던 건물명(上齋). 성균관에 입학할 자격이 있는 진사나 생원.
상산(商山) 尙州.
상서(尙書) 조선시대 判書
상신(翔矧) 걸을 때 옷이 새의 날개처럼 날리고 웃을 때 잇몸이 보인다는 뜻. 『의례소(儀禮疏)』 14권. 父母有疾 冠者不櫛 行不翔 笑不至矧 怒不至詈 不飲酒食肉.
상아(上衙) 상급 관아(官衙).
상연(上損) 『주역』 益卦의 損上益下. 위에서 덜어 아래에 더하다.
상이(尙爾) 아직까지.
상일(祥日) 祥祭를 치르는 날. 사망 후 첫 번째 忌日이 小祥, 두 번째 忌日이 大祥.
상정일(上丁日) 음력 2월, 8월의 상순에 정(丁)이 들어가는 날.
상제(霜蹄) 준마(駿馬).
상추(霜秋) 서리가 내리는 가을. 음력 9월. 霖凉․霜天․霜辰․秋淸․秋晴․新涼․微涼․菊辰․霜令․秋深․霜候․霜冷․霜風․深秋․玄月․菊月․詠月․剝月․暮秋․殘秋․晩秋․高秋․霜辰․無射月․授衣․戊月.
상하(尙荷) 아직까지 감사하다.
상해(桑海) 桑田碧海. 뽕나무밭이 바다로 변하듯이 세상이 확 변했다.
상회(尙會) 상주에서의 모임.
새옹지득실(塞翁之得失) 인생의 吉凶禍福이 無常하여 예측할 수 없다. 塞翁之馬.
색리(色吏) 담당 아전. 감영(監營) 혹은 군아(郡衙)의 아전.
색양(色養) 부모를 모시는 일. 부모에 대한 효도. 『論語』「爲政」에서 유래. 부모의 안색을 잘 살펴서 그 뜻을 받든다. 자신의 낯빛을 부드럽게 하여 부모를 편안하게 해드린다.
색우(色憂) 상대의 질병.
색책(塞責) 책임을 메우다. 마땅히 해야 할일을 겨우 하였다는 겸사의 표현.
생강(生姜) 生薑. 발음 가차.
생례(省禮) 번다한 예식은 생략한다. 상대방이 현재 상중일 때 사용. 省禮再拜, 省禮白, 省禮言, 省禮拜, 省禮, 省式.
생례언(省禮言) 상대방이 현재 喪人. 예식의 말을 생략한다.
생식(省式) 복인(服人)․상인(喪人)이 편지 쓸 때 첫머리에 쓰는 격식.
생식근봉(省式謹封) 봉투의 아래쪽 緘封處에 쓰는 것. 謹封․敬封․封․頓封․頓․緘․拜․式․省禮謹封․省式謹封․省式封․除式封․省封․護封․除封․稽顙謹封.
생식언(省式言) 번거러운 예식을 생략하고 아뢴다. 服人이나 喪制에게 보내는 편지 첫 머리에 쓰는 말. 服人이나 喪制에게는 稽顙白, 稽顙言, 稽顙 등의 격식 있는 어구를 사용해야 되는데 이것을 생략한다는 말.
생어(生魚) 생선.
생정(生庭) 生家를 높여 부르는 말.
생조(生燥) 한국식 한자어. 躁急한 마음을 내다.
생청(生淸) 벌통에서 떠 낸 그대로의 꿀.
서간(西間) 음이 ‘書簡’과 동일. 편지.
서감(暑感) 여름감기. 여름감기에 걸리다.
서계(西階) 당에 오르는 서쪽 계단으로, 주로 손님이 이용. 겸사로 상대방을 방문하다는 표현에 사용.
서관지행(西關之行) 황해도․평안도 여행. 摩天嶺 서쪽이라 하여, 關西・西道・西區.
서군(壻君) 사위를 높여서 부르는 말. 壻郞.
서급(書笈) 문서나 서적을 넣어서 등에 질수 있게 만든 상자.
서기(西奇) 서울에서 온 기별.
서도일(書到日) 편지를 작성한 날짜.
서래(西來) 서울로 가는 것.
서변해랑(西邊駭浪) 서변은 안동에서의 서쪽인 서울을, 해랑은 솟구치는 거센 파도를 말하므로 서울 쪽에서 큰 말썽이 났음을 비유.
서병(暑病) 더위병.
서상(西上) 서쪽으로 올라간다. 영남을 기준으로 볼 때 한양이 서쪽에 있었으므로, 한양으로 올라가는 것을 말한다.
서성(西成) 추수. 서(西)는 오행(五行)에서 가을을 상징.
서소(西笑) 서울 가는 것. 서울 가면 좋은 일이 있다는 데서 연유.
서습(暑濕) 덥고 습기 차다. 무덥다.
서신(西神) 戶口別星. 戶口大監. 집집마다 찾아다니면서 천연두를 앓게 한다는 여자 귀신. 천연두.
서왕(書枉) 상대가 먼저 편지를 보내옴.
서원지화(書院之禍) 서원철페령.
서월한증비시(暑月寒症非時) 무더운 달에 때 아닌 추운 증세, 감기로 고생 하다.
서유(恕宥) 잘못을 너그럽게 용서함.
서행(西行) 서울 행차.
서황(書貺) 書信.
석권(席捲) 席卷. 자리를 둘둘 말 듯 손쉽게 모조리 차지하는 일로서 닥치는 대로 공략하는 것. 일반적으로 席卷濟勢라고 하면 자리를 말 듯 세차고 거침없이 세력을 펴는 기세를 말한다.
석사(碩士) 인격이 훌륭한 사람. 겉봉투에 많이 사용. 雅士․大雅․大士․斯文․上舍.
석수어(石首魚) 조기.
석전제(釋奠祭) 서울은 성균관(成均館) 문묘(文廟)에서, 각 지방은 향교(鄕校) 대성전(大聖殿)에서 2월과 8월 첫 정일(丁日)에 공자(孔子) 및 여러 선현(先賢)에게 올리는 제향.
석휘(夕暉) 저녁 때 넘어 가는 해의 볕. 인생의 저물어가는 말년.
선고(先稿) 선대의 유고(遺稿).
선과(善課) 일과(日課), 공부를 잘하다.
선렬(先烈) 선조의 공렬(功烈).
선보(善保) 잘 보존하시라.
선비(先妣) 돌아가신 어머니.
선비(仙扉) 상대의 집.
선서(宣書) 선성(宣城)의 편지.
선시(先施) 상대방이 보내준 편지를 높여 부르는 말. 下示, 下書, 敎下, 諭示, 戒意, 示事, 辱敎, 寵諭, 瑤函, 華翰, 雲箋, 惠函, 手墨, 手滋, 來函, 寄示.
선시지문(先施之問) 상대방이 보낸 편지를 높여서 지칭한 말.
선양(仙釀) 신선이 빚은 술. 좋은 술의 美稱.
선어빈천(仙馭賓天) 국상(國喪).
선영작변지괴(先塋作變之魁) 남의 선영을 몰래 파내고 그곳에 자기 조상의 묘를 쓰는 일. 산송사건(山訟事件).
선왕부존장(先王府尊丈) 상대방의 조부를 높여서 부른 말.
선인(先人)돌아가신 부친.
선장(仙庄) 상대방의 마을.
선장(巽章) 사직서. 『周易』 巽卦가 巽遜하고 사양한다는 뜻.
선주(繕主) 繕工監 主簿.
선집(先集) 선대(先代) 문집.
선참후보(先斬後報) 일이 급하여 먼저 나무를 베고 뒤에 알린다.
선추(先楸) 先塋에 있는 가래나무. 가래나무는 무덤에 심는 나무로서 무덤을 상징.
선패(旋旆) 여행에서 집으로 돌아가다.
설리(泄痢) 배탈, 설사.
설수(泄祟) 설사병.
설학풍도(雪虐風饕) 雨虐風饕. 풍우에 시달려 갖은 고생을 하는 것. 風饕는 비바람을 그대로 맞음. ‘한데서 몹시 고생함’을 이르는 말. 당나라 韓愈의 「祭河南張員外文」.
섬학(贍學) 문묘(文廟)의 제수(祭羞)와 유생(儒生)의 공궤(供饋)를 돕기 위하여 내려준 땅. 학위전(學位田), 학전(學田).
섭생(攝生) 老子의 養生. 攝養. 적당한 운동과 식사로써 건강을 유지하도록 꾀하고, 수명을 연장하는 것.
섭순(涉旬) 열흘.
섭우(薪憂) 섭섭함. 근심.
성단(星單) 사성단자, 사주단자.
성륭(省癃) 부모님 병환.
성리(省履) 부모님을 모시고 있는 상대방을 지칭하는 말.
성문(成文) 문서를 작성하다.
성복(成服) 초상이 난 뒤 상제(喪制)와 복인(服人)들이 처음으로 상복(喪服)을 입는 것.
성비(聖批) 신하들이 올린 상소문에 국왕이 내리는 批答.
성성(惺惺) 매우 영리하고 똑똑한 모양.
성성(星星) 머리털이 희끗희끗한 모습.
성솔(省率) 부모님을 모시고 아이들을 거두는 것.
성여(省餘) 어버이를 모시고 혼정신성(昏定晨省)하는 것.
성여기거(省餘起居) 부모를 모시고 있는 상대방의 안부를 지칭하는 말.
성여체리(省餘棣履) 부모를 모시고 지내는 나머지 형제간의 안부.
성외주황(省外做況) 부모님을 모시고 공부하는 정황.
성주(城主) 지방민들이 본 지방의 수령을 지칭하는 용어.
성추(省楸) 조상의 산소를 살펴보는 것. 省墓.
성하복리(省下服履) 부모님을 모시고 있으면서 현재 服을 입은 상대를 지칭하는 말.
성화(星火) 매우 급박함.
성화(聲華) 소문.
세가(稅駕) 탈가(稅駕) 수레를 모는 말을 풀어서 쉬게 하다.
세강(世講) 대대로 혼인 관계에 있는 사이.
세경(歲景) 한 해의 볕. 세월.
세경침침(歲景駸駸) 세월이 빠르다.
세군(細君) 남에게 대하여 자기 아내를 지칭하는 말.
세궤(歲饋) 연말 선물.
세기(世記) 대대로 집안끼리 교분이 있을 경우 자신을 낮추는 말.
세말(世末) 집안이 대대로 교류한 세의(世誼)가 있는 사람이 자신을 낮추어 지칭하는 말.
세심(細審) 자세히 알다. 상대방이 보낸 편지를 받았거나 소식을 듣고 나서 답장을 할 때 쓰는 표현. 지난 편지를 통해서 상대방의 사정을 알게 되었다는 의미. 伏審.
세안(歲晏) 연말.
세의(世誼) 두 가문 간에 대대로 내려온 우의.
세절(細節) 자세한 안부.
세하(世下) 세의(世誼)가 있는 사이에 사용.
소(溸) 그리워하다. 遡와 같은 의미. 상대방은 위에 있고 나는 아래에 잇는 것에 비유하여 상대를 사모함이 마치 下流에 있으면서 위로 거슬러 올라가는 것과 같다는 뜻.
소(疏) 상인 또는 복인의 편지는 書․翰 등의 용어 대신 반드시 ‘疏’라고 씀.
소교(素轎) 상제가 타는 흰 색 가마.
소련(傃戀) 상대방을 그리워하다. 傃는 溸 상통.
소명(召命) 왕의 부름을 받다.
소목(昭穆) 사당에 神主를 모시는 차례. 시조를 중앙에 모시고 짝수의 대는 昭라 하여 왼쪽에, 홀수의 대는 穆이라 하여 오른쪽에 모신다.
소분지행(掃墳之行) 경사스러운 일이 있을 때 조상의 묘에 가서 제사 지내는 것.
소비(疏批) 上疏에 대하여 임금이 내리던 批答.
소상(小祥) 돌아가신 뒤 1년이 되는 해에 지내는 제사.
소상(疏上) 편지글에서 상제(喪制)가 삼가 아뢴다는 뜻으로 끝에 쓰는 말.
소수어(小秀魚) 작은 숭어.
소양춘(小陽春) 小春과 陽月은 음력 10월을 이르는 말.
소왕(傃往) 상대를 그리는 마음이 그쪽으로 간다.
소장(疏章) 상소문.
소제(小弟) 발신자 자신을 낮추어서 일컫는 말.
소지(所志) 억울한 사건을 관아에 호소하는 소장(訴狀). 官府에 올리는 소장・청원서・진정서. 발괄[白活]. 소지는 당시 사람들의 생활 가운데 일어난 일 중에서 관부의 결정과 도움을 필요로 하는 모든 종류의 민원에 관한 문서이므로 그 내용은 아주 다양하다. 그리고 소지를 올린 사람들의 이해관계와 직결된 것이었기 때문에 그 가문에서 소중히 보관해 내려와 현존하는 고문서 가운데 土地文記 다음으로 많은 양을 차지하고 있다.
소회(小晦) 그믐의 하루 전날.
속각(束閣) 책을 다 읽고 묶어서 누각에 메어둠.
속이(屬耳) 귀를 기울여 정성스럽게 듣는다.
속차(屬此) 이때, 마침.
속초지어(續貂之語) ‘남이 다하지 못한 일을 계승함’의 겸사. 또는 ‘훌륭하고 아름다운 것에 변변찮은 것이 뒤이어짐’(貂不足狗尾續). 封爵을 함부로 주는 일. 晋나라 趙王倫의 일당이 고관이 되자 그들의 종까지도 관위에 올라 관을 장식하는 貂尾(담비의 꼬리)마저 부족하여 개꼬리로 장식했다는 고사에서 온 말.
속현(續絃) 정실부인이 죽고 다시 아내를 얻는 일. 거문고와 비파의 끊어진 줄을 다시 잇는다. 琴瑟로 부부를 비유한 데서 유래.
손제(損弟) 친구 간에 보탬이 되지 않는 사람. 자신을 지칭하는 겸칭.
송무백열(松茂柏悅) 소나무가 무성하면 잣나무가 기뻐한다. 가까운 사람이 잘되는 것을 기뻐함을 비유.
송척(訟隻) 訟事의 상대편.
수규(首揆) 영의정.
수답(水畓) 논.
수답래납차(受答來納次) 대답을 받아 와서 바칠 것(바칠 일).
수령천(守令薦) 수령에 합당한 사람들을 추천하는 제도.
수리(首吏) 각 지방 아전의 수석 아전. 이방아전(吏房衙前).
수모(垂暮) 한해가 저물어 감.
수묵(水墨) 편지.
수방(殊方) 다른 지방.
수사(修謝) 답장을 쓰다. ‘謝’는 답장을 나타냄.
수사(數舍) 몇 십리의 거리. 1사는 30리(里).
수사(水使) 수군절도사(水軍節度使).
수삭(瘦鑠) 파리하게 수척한 것. 喪制 중임을 의미.
수서(手書) 편지. 下示, 下書, 敎下, 諭示, 戒意, 示事, 辱敎, 寵諭, 瑤函, 華翰, 雲箋, 惠函, 手墨, 手滋, 來函, 寄示.
수소(修掃) 성묘하다.
수연(壽筵) 화갑잔치.
수월(讐月) 부모 忌日이 있는 달.
수위(壽幃) 집안의 가장 연세가 많은 어른.
수유(茱萸) 芸香科에 속하는 낙엽 교목. 또는 그 열매. 말린 열매를 산수유라 하여 강장제․해열․遺精․요통․해수 등을 다스리는 한약재로 쓴다. 또한 중양절에 높은 곳에 올라 이 열매를 머리에 꽂으면 사악한 기운을 물리친다는 중국 민속이 있다.
수유(受由) 휴가 받다. 말미를 받다. 관원이 사적인 일로 請暇願을 올려 허가를 받는 것.
수의(繡衣) 암행어사.
수임(水荏) 들깨.
수임(首任) 원장(院長)
수자(手滋) 손수 먹물을 적셔 쓴 편지. 상대방의 편지.
수재(秀才) 자기보다 나이 어린 사람을 높여 일컫는 말.
수적(手蹟) 손수 쓴 유묵(遺墨).
수조(脩阻) 길이 멀어 막혔음.
수첩(手帖) 상대방의 편지.
수체(壽體) 나이 드신 분에 사용하는 안부.
수탁(垂槖) 자루에 물건을 채워 가지고 왔다가 아무 것도 채워주지 못해 빈 자루를 늘어뜨리고 돌아간다는 뜻.
수태(首台) 수상. 영의정.
수필(手畢) 편지.
수후(修候) 안부편지를 쓰는 것.
숙마(熟馬) 완전히 성숙한 말.
숙사(肅謝) 肅拜謝恩. 서울을 떠나 임지로 출발하는 관원이 임금에게 하직인사를 드릴 때, 殿庭에서 四拜를 함으로써 왕에게 공손히 절하는 예를 취하여 그 은혜에 감사하는 것.
숙석지원(宿昔之願) 오래전부터 바라던 소원. 보통 편지에서 상대방을 그리워했다는 심정을 표현할 때 사용.
숙숭(宿祟) 오래된 병. 宿病.
숙피장(熟皮匠) 가죽을 만드는 일에 종사하는 장인(匠人).
순서보중(循序保重) 절기에 따라 몸을 잘 보존하라. 편지를 마무지 지을 때 사용.
순선(巡宣) 관찰사.
순황(笋篁) 죽순.
순후(巡候) 순찰사의 氣體候.
술삭(戌削) 살이 많이 빠져 憔悴한 모습.
숭조(崇朝) 동틀 무렵부터 아침밥 먹을 때까지의 시간. 짧은 시간. 가까운 거리.
숭청(崇聽) 웃어른에게 들려 드린다.
슬하(膝下) ① 부모의 무릎 아래, 어버이 곁. ② 자식의 부모에 대한 존칭. ③ 어릴 적.
습담(濕痰) 습기(濕氣)로 생긴 가래.
승륙(陞六) 7품 이하의 벼슬아치가 6품에 오르는 것.
승륜(繩綸) 왕의 명령.
승선(承宣) 승지.
승호(陞號) 사(祠)에서 서원(書院)으로 승격하여 조정의 인가를 받는 것.
시관(試官) 조선조 과거(科擧)의 명관(命官)․고관(考官)․독권관(讀券官) 이하 시험을 관할하던 관원의 총칭. 지방에서 향시(鄕試)를 볼 때 그 이웃한 지역 수령이 시관으로 참석하였음.
시기(時氣) 時患.
시독(侍讀) 侍讀官으로 경연청에서 임금에게 經書를 강의하는 일을 맡아보던 정5품 문관. 弘文館의 校理가 겸임.
시령(市令) 平市署 令.
시례명가(詩禮名家) 『詩經』, 『三禮』 등을 교육하여 儒家의 禮敎를 행동의 준칙으로 삼는 가문.
시리(侍履) 부모님을 모시고 있는 상대방을 지칭할 때 사용하는 말. 侍體․侍學․侍讀․侍況․侍候․侍史․侍几
시문(時聞) 당시 소문.
시사(侍史) 어른을 모시고 있는 사람. 부모 슬하(膝下)에 있는 사람을 이르는 말. 주로 편지 겉봉에 받을 사람의 이름 아래에 써서 공경의 의미를 나타낸다. 시안(侍案), 시사(侍史), 시올(侍兀), 안하(案下), 안우(案右).
시생(侍生) 부모님을 모시고 있는 사람이 자신을 일컬을 때 편지에서 쓰는 지칭. 존장에 대한 자칭.
시생여체리(侍省餘棣履) 부모님을 모시고 있는 형제들의 안후를 표현한 말.
시소(試所) 과거시험을 치르는 장소.
시솔(侍率) 부모와 식구.
시안(侍案) 부모 슬하에 있는 사람을 이르는 말. 주로 편지 겉봉투에 받을 사람의 이름 아래에 써서 공경의 의미를 나타낸다. 侍史, 侍兀, 案下.
시양모(侍養母) 자신의 生母나 嫡母는 아니나 자신의 어머니처럼 모시는 어른. 同姓 또는 異姓을 가리지 않는다.
시여(侍餘) 부모를 모시고 있음.
시여기거(侍餘起居) 부모님을 모시고 있는 상대방의 기거동작을 통칭하는 용어.
시우(時憂) 時氣. 輪疾. 輪病. 돌림병.
시전(視篆) 도장을 본다. 서류에 도장을 찍어 결재하는 등 공무를 본다. 수령이 된 사람에게 사용.
시전제체(侍奠制體) 喪中에 조석으로 上食을 하며 殯所를 모시고 있는 사람에게 하는 말.
시중(侍中) 부모를 모시고 있는 상대방의 안부를 물을 때 쓰는 말. 侍履․侍學․侍況․侍候.
시지(試紙) 과거 시험 때에 답안을 쓰던 종이.
시채(侍彩) 춘추 시대 楚나라 사람인 老萊子가 효성으로 어버이를 받들어 칠십의 나이에 색동옷을 입고 어린아이의 놀이를 하여 어버이를 기쁘게 했다는 고사.
시체(侍棣) 부모를 모시고 있는 형제 사이의 상대. 부모를 모시고 형제간에 서로 화락한 즐거움. 『詩經』「小雅」常棣에 “상체의 꽃이여, 환하게 아름답지 않은가? 지금의 사람들은 형제만한 이가 없도다[常棣之華 鄂不韡韡 凡今之人 莫如兄弟]”라는 시에서 유래.
시체(侍體) 부모님을 모시고 있는 사람의 안부를 물을 때 사용. 侍履․侍學․侍讀․侍做․侍況․侍候․侍史․侍几.
시탕(侍湯) 부모가 병중일 때 병수발을 드는 것.
시판(詩板) 시를 새겨서 정자에 걸어두는 판.
시하사(侍下史) 어른을 모시고 있는 사람. 상대방을 존중하여 부르는 말.
식언(食言) 말을 먹는다. 약속을 지키지 않는다.
식영(息影) 오가는 사람의 그림자가 사라짐.
식청(拭靑) 拭淸. 씻어서 깨끗하게 하다. 악폐를 제거하다.
식토(食土) 땅을 갈아먹고 있는 자기가 살고 있는 곳.
신구적정(新舊糴政) 신구조적(新舊糶糴)에 대한 정치. 봄에 백성에게 환자미(還上米)를 꾸어 주는 것을 조(糶)라고 하고, 가을에 10분의 1의 이자를 붙여 수납하는 것을 적(糴)이라고 한다.
신력(新曆) 새 달력.
신명(新蓂) 새 달력. 명협(蓂莢)에서 유래. 요(堯)임금 때 났다는 전설상의 이 풀은 초하룻날부터 보름까지 날마다 한 잎씩 났다가 보름부터 그믐까지 한 잎씩 떨어졌다고 하여 ‘달력풀’이라고 일컬었다.
신명(新命) 새로이 벼슬에 임명되다.
신문(神門) 신전 앞에 세운 문.
신방백(新方伯) 새로 관찰사에 임명된 사람.
신신(薪薪) 매우 섭섭함. 섭 신(薪)자를 훈차(訓借)하여 만든 한국 한자이다.
신연(新延) 道나 郡의 장교와 吏屬들이 새로 부임하는 監司나 수령을 그 집에 가서 맞아 오던 일.
신우(薪憂) 섭섭함과 근심. 薪은 우리말의 가차로 ‘섭.’
신원(新元) 음력 정월(正月). 新元․新正․新年․履元․新陽․新春․發春․元月․瑞月․初春․孟春․肇歲.
신월(申月) 음력 7월. 子月인 11월을 기준으로 함.
신위금중(神衛錦重) 편안하게 잘 있다는 의미.
신인(新人) 새 며느리.
신절(愼節) 질병.
신정(新正) 음력 1월.
신창지회(薪悵之懷) 한해를 보내는 자신의 섭섭하고 서글픔 심정.
신행(新行) 혼인할 때 신랑이 신부 집에 처음 가거나, 신부가 신랑 집에 처음 가는 일.
신혼수도(神昏手掉) 정신이 어지럽고 손이 떨린다.
신후(愼候) 질병.
실비(室庇) 상대의 식구를 지칭.
실우(失耦) 부부의 짝을 잃는 것. 失偶, 失合, 失儷.
실음(實音) 초상을 알리는 부음(訃音).
실인(室人) 집사람.
심상(尋常) 보통.
심상(心喪) 스승의 상(喪). 실제 상복(喪服)을 입지는 않고 대신 마음으로 상을 치르는 것처럼 근신하는 것.
심수(尋數) 심항수묵(尋行數墨)의 약칭. 서적의 항간(行間)을 찾아 글자를 헤아린다는 뜻으로 공부하는 것을 가리킨다.
심신요요(心神擾擾) 마음과 정신이 산란하고 어지러움.
심제(心制) 스승의 상(喪)을 말하는데, 상복은 입지 않고 마음으로 조문을 표하기 때문에 이렇게 부른다.
심포(心抱) 마음에 품은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