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도 12월 31일, 토요일 밤~
코로나 이후 실내에서 성도님들과 어떤 놀이를 하는게 어려워 졌다. 아직도 코로나 확진자는 여전히 많고 단체가 모여 예전처럼 허물없이 노는 것을 아직도 꺼리는 분도 계신다.
이번 연말 송구영신 예배 전에 윷놀이를 하자고 건의를 했다. 적극적인 반응 없이 윷놀이를 할 수 있도록 자리도 배치하고 모여서 먹을 수 있는 간식도 준비했다.
오전에 교회청소를 마치고 오후에 마트에서 시장을 보고 음식을 만들었다.
나를 위해서가 아니라
누군가를 위해서
우리 성도님들을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할 때가 가장 신난다.
어떤이는 '힘들게 왜, 하느냐' 핀잔도 하시는 분도 계신다. 하지만 수고 없이, 희생 없이 거저되는 일은 세상에 없다.
우리교회 성도님들이 같이 웃고
같이 즐거운 시간을 공유하며 추억을 만들어가는 것~ 다시 오지 않은 시간, 한편을 행복하게 장식해주고 싶었다.
많은 분들이 참석하지는 않았지만
연로하신 권사님께서 "이 시간이 너무 좋았다. 행복하다"고 해주셨다. 됐다. 좋다.
9시에 송구영신예배~
한 분 한 분 시간이 되자 도착~
다음 날이 주일이라 일찍 시작해서 일찍 마치기로 하고 예배를 드리고
안수기도를 마치고
23년도 말씀 책갈피 꽂이를 뽑고 집으로 돌아갔다.
23년도에도
우리 성도님들 가정과
기독교장로회 인천중앙교회 위해
하나님의 크신 사랑이 충만케 될 것을
하나님께서 보여 주셨다.
감사합니다 ♡
일찍 도착하신 모범 권사님과 성도님
촛불 점화
안수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