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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癎)
(1) 발작적으로 잠시 정신이 없어지는 질병
(2) 전(癲).
간간(肝癎)/ 간(癎), 오장간(五臟癎)
간질(癎疾)의 하나.
[경악전서(景岳全書)] 제41권에
‘얼굴과 입술이 푸르며 두 눈동자를 위로 치뜨고 손발이 뒤틀리면서 거꾸로 꺾어지며 개가 짖듯 소리를 내는 것을 간간(肝癎)이라고 한다.
(面靑唇靑, 兩眼上竄, 手足攣?反折, 其聲如犬曰肝癎)
간감(肝疳)/ 근감(筋疳), 풍감(風疳)
영양장애, 영양성 소모증
오감(五疳)의 하나.
주요 증상은 얼굴과 손톱이 푸르고, 눈동자가 깔끄러워 뜨지 못하며, 눈이 흐리고 밤에 잘 안 보이며 감안(疳眼)이 나타난다.
또 배가 크고 근육이 아프며, 몸이 마르며, 대변색이 푸른 병증 등을 수반한다.
간경(癎痙)
간질(癎疾)로 경증(痙症)이 나타나는 것을 말함
간경두(肝經痘)
두창(痘瘡; 천연두) 증상의 하나.
천연두를 앓을 때 대변에 피가 섞여서 나오고 얼굴이 벌겋게 되면서 눈이 충혈되고 숨결이 거칠어지며 또 발진(發疹)의 색이 검붉으면서 순조롭게 돋아나지 못하는 것을 말한다.
간경습열(肝經濕熱)
족궐음간경(足厥陰肝經)에 습열(濕熱)이 성(盛)한 것을 말함.
간경습열증(肝經濕熱證)/ 습열범간증(濕熱犯肝證)
족궐음간경(足厥陰肝經)에 습열(濕熱)이 성(盛)한 것을 말함.
[동의보감(東醫寶鑑)] <내경편(內景篇)> 제4권에
'소변이 방울방울 떨어지고 음경이 아픈 것은 간경습열에 속하며 용담사간탕을 쓴다.
간경열성(肝經熱盛)
족궐음간경(足厥陰肝經)에 열(熱)이 성(盛)한 것을 말함.
족궐음간경(足厥陰肝經)에 열(熱)이 울체(鬱滯)된 것을 말함.
간계(癎瘈)
간(癎)과 계(瘈)를 말함
간궐두훈(肝厥頭暈)
간(肝)이 허(虛)하여 어지러운 것(肝虛則頭暈)
간기(癎氣)
간증(癎證)을 일으키는 기운
간기범비(肝氣犯脾)/ 간목승비토(肝木乘脾土)
간기의 횡역(橫逆)으로 소설(疏泄)기능이 지나쳐서 비위(脾胃)에 영향을 미쳐 소화기능이 약화되는 병증.
오행이론에서는 간목승비토(肝木乘脾土)라 한다.
간기부족(肝氣不足)
간의 정기 부족 또는 그로 인하여 나타나는 병증.
간기불서(肝氣不舒)/ 간기울결(肝氣鬱結)
간의 소설(疏泄)작용이 미흡하여 그 조달(條達)하는 기능을 상실한 병증.
대개 마음의 근심과 걱정 때문에 생긴 울결(鬱結)에서 기인한다.
화병이라고도 한다
증상은 옆구리와 갈비뼈가 뻐근하게 아프며, 가슴이 답답하고 즐겁지 못하고, 한숨을 잘 쉬고, 마음이 울적하고, 음식이 당기지 않고, 또 입이 쓰고, 토하기를 잘하고, 맥이 크게 뛰는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치료법은 소간해울(疏肝解鬱)해야 한다.
간기불화(肝氣不和)
간기의 활동이 조화롭지 못하여 나타나는 병증.
간은 소설(疏泄)을 주재하는데, 그 작용이 너무 지나치거나 또는 미흡하면 모두 간기불화가 된다.
증상은 조급하고 성내기를 잘하고 가슴과 옆구리가 창만(脹滿)하며, 심하면 통증이 생기고 아랫배가 그득하며 아프고 부녀에게는 유방창통과 월경불순 등이 있다. 또한 비위에 영향을 주어 구토, 설사 등의 소화불량 증상이 나타난다.
치료법은 소간이기(疏肝理氣)를 위주로 한다.
간기상역(肝氣上逆)
간기(肝氣)가 위로 치밀어 오르는 것을 말함. 성을 지나치게 내거나 간기가 정체되면 생긴다.
간기(肝氣)가 울결(鬱結)되어 있는 중에 일시적으로 상역(上逆)하는 상태이다.
간기성제중작통(肝氣盛臍中作痛)
간경(肝經)에 사기(邪氣)가 왕성(旺盛)하여 배꼽이 아픈 병증
간기심통(肝氣心痛)
간기(肝氣)가 궐역(厥逆)함으로 인하여 발생한 심통(心痛)
간기울결(肝氣鬱結)
간은 승발(升發)과 소설(疏泄)의 기능이 있다.
만약 마음을 뜻대로 펴지 못하거나 고뇌와 분노로 간을 상하거나, 기타 원인으로 기기(氣機)의 승발과 소설에 영향이 미치면 모두 간울증이 발생할 수 있다.
증상으로는 양 옆구리가 창만(脹滿)하거나, 가슴이 답답하고 상쾌하지 못하며, 찬통(竄痛) 등이 나타나는데, 항상 정서 변화에 따라서 증감된다. 혹은 기(氣)가 인후(咽候)에 상역(上逆)하면 인후에 이물질이 막혀 있는 듯한 느낌이 있게 된다.
간울은 또한 항상 비위에 영향을 주므로 간비부조(肝脾不調)의 병증이 나타나게 되며, 부녀에게는 유방창통(乳房脹痛), 월경부조(月經不調) 등이 발생하기도 한다.
간기울결증(肝氣鬱結證)/ 간기울(肝氣鬱), 간울(肝鬱)
오장울증(五臟鬱證)의 하나.
간은 승발(升發)과 소설(疏泄)의 기능이 있다.
만약 마음을 뜻대로 펴지 못하거나 고뇌와 분노로 간을 상하거나, 기타 원인으로 기기(氣機)의 승발과 소설에 영향이 미치면 모두 간울증이 발생할 수 있다.
증상으로는 양 옆구리가 창만(脹滿)하거나, 가슴이 답답하고 상쾌하지 못하며, 찬통(竄痛) 등이 나타나는데, 항상 정서 변화에 따라서 증감된다. 혹은 기(氣)가 인후(咽候)에 상역(上逆)하면 인후에 이물질이 막혀 있는 듯한 느낌이 있게 된다. 간울은 또한 항상 비위에 영향을 주므로 간비부조(肝脾不調)의 병증이 나타나게 되며, 부녀에게는 유방창통(乳房脹痛), 월경부조(月經不調) 등이 발생하기도 한다.
[적수현주(赤水玄珠)] 제11권에서
간울(肝鬱)은 양 옆구리가 조금 창만(脹滿)하고 트림이 계속 나면서 소리가 나는데,
치료에는 청피(靑皮), 천궁(川芎), 오수유(吳茱萸)가 적합하다.
(肝鬱者, 兩脇微膨, 曖氣連連有聲. 治宜靑皮, 川芎, 吳茱萸0
소요산(逍遙散) 등의 처방을 쓸 수 있다.
간기울적(肝氣鬱積)
간기(肝氣)가 활발하게 운행하지 못하고 몰리는 것
간기통(肝氣痛)
간기(肝氣)의 장애로 가슴과 옆구리가 아픈 병증
간기허(肝氣虛)/ 간기부족(肝氣不足)
간의 정기 부족 또는 그로 인하여 나타나는 병증.
[제병원후론(諸病源候論)] <오장육부병제후(五臟六腑病諸候)>에서
간기부족이란 눈이 잘 안 보이고 양쪽 옆구리가 땅기며 근육이 뒤틀리면서 한숨을 푹푹 내쉬고 손발톱이 마르며 얼굴이 퍼렇고 잘 슬퍼하거나 화를 내며 사람이 뒤쫓아와 잡으려는 것처럼 느껴지는 것으로 간기가 허하기 때문이다.
(肝氣不足, 則病目不明, 兩脇拘急, 筋攣不得太息, 爪甲枯, 面靑善悲怒, 如人將捕之, 是肝氣之虛也0
치료법은 간장과 신장을 자양해야 한다.
간기횡역(肝氣橫逆)
간기(肝氣)의 울결(鬱結)로 소설(疏泄) 작용이 실조(失調)되어 비위(脾胃)의 기능에까지 영향을 미치는 것을 말함.
이 외 부인의 경우 유방에 멍울이 생기기도 하는데,
[동의보감(東醫寶鑑)] <외형편(外形篇)>에
‘부인의 근심과 걱정이 억눌려 쌓인 것이 시일이 오래되면 비기가 깨지고 간기가 횡역하여 급기야 바둑알 같은 멍울이 모르는 사이에 생긴다.
(婦人, 憂怒抑鬱, 時日積累, 脾氣消沮, 肝氣橫逆, 遂成隱核, 如鱉碁子)
간담경풍열(肝膽經風熱)
족궐음간경(足厥陰肝經)과 족소양담경(足少陽膽經) 에 풍열(風熱)이 성(盛)한 것을 말함.
간담습열(肝膽濕熱)
습열의 사(邪)가 간담을 온증(蘊蒸)하는 병변(病變).
주요 증후로는 한열(寒熱)이 나며, 입이 쓰고, 옆구리와 배가 아프며, 메스꺼워 토하며, 헛배가 부르고 음식을 싫어하며, 소변이 누렇거나 붉으며, 설태가 누렇고 매끄러우며, 피부나 눈이 누렇게 되고 맥현삭(脈弦數) 등이 나타난다.
이는 급성황달형간염, 담도(膽道) 감염 등의 질환에서 많이 볼 수 있다.
청열이습(淸熱利濕)시키고 소설간담(疏泄肝膽)을 해야 한다
간로(肝勞)
지나치게 글을 읽거나 바느질을 하여 눈이 아픈 것(若讀書鍼刺過度而眼痛名曰肝勞)
간병(癎病)/ 간(癎), 간증(癎症), 간증(癎證), 간질(癎疾), 간풍((癎風)
발작적으로 의식장애와 함께 근육경련과 감각, 행동의 이상을 동반하는 병증.
그 병인, 병리 및 증상유형에 따라 오간(五癎), 음양이간(陰陽二癎), 풍경식삼간(風驚食三癎), 폭간(暴癎), 장간(腸癎), 태간(胎癎), 식간(食癎), 담간(痰癎), 한간(寒癎), 열간(熱癎), 충간(?癎)등으로 분류
간병(肝病)
간의 기능적, 기질적 이상(異常)을 말함.
간은 강장(剛臟)으로 실체[體]는 음(陰)이나 쓰임(用)은 양(陽)이며, 혈액의 저장과 방출을 주관한다.
간이 사기(邪氣)의 침입을 받으면 간기가 소설(疏泄)되지 않고 울결하여 화(火)로 변한다.
화가 요동하면 양은 잠장(潛藏)하지 못하고, 양이 지나치면 풍(風)이 내부에서 저절로 생성되어 풍화(風火)가 서로 선동하여 정수리로 올라가거나 맥락으로 달리면 혈(血)이 간으로 귀장(歸藏)하지 못하고, 기(氣)와 화(火)를 따라서 위로 함께 올라간다.
임상적으로는 항상 장열(壯熱), 경휵(驚?), 혼미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심지어는 각궁반장(角弓反張) 등이 나타난다.
만일 신음(腎陰)이 휴허(虧虛)하여 정(精)이 진액(津液)을 혈(血)로 전화(轉化)시키지 못해 간이 유양(濡養)을 받지 못하면, 간음부족의 허증(虛證)이 나타난다.
간과 담은 서로 표리 관계이므로 발병시 항상 서로에게 영향을 미친다.
예를 들면 간담습열(肝膽濕熱) 등의 병증은 항상 간과 담에 같이 든다.
간병담연훈민(肝病痰涎暈悶)
간병(肝病)에 담연(痰涎)으로 어지럽고 답답한 병증
간비(肝痺)/ 궐(厥)
폐병(肺病)이 옮아가서 생긴 간병을 간비(肝痺) 또는 궐(厥)이라고 하는데 이때에는 옆구리가 아프고 먹은 것을 토한다
(肺傳之肝病名曰肝痺一名曰厥脇痛出食)
간비노울(肝脾怒鬱)/ 간비불화(肝脾不和), 간기범비(肝氣犯脾)
간기(肝氣)의 횡역(橫逆)으로 소설(疏泄)기능이 지나쳐서 비위(脾胃)에 영향을 미쳐 소화기능이 약화되는 병증.
오행이론에서는 간목승비토(肝木乘脾土)라 한다.
주요 증상은 어지럽고, 쉽게 화를 내고, 가슴이 답답하고, 식욕이 없어지고, 협통 및 완복창통(脘腹脹痛), 대변설사, 맥현(脈弦) 등으로 비허(脾虛) 증상이 겸하여 나타난다.
치료는 건비소간(健脾疏肝) 또는 조화간위법(調和肝胃法)을 사용한다.
만약 트림, 탄산(呑酸), 구토 등 범위(犯胃) 증상이 주로 나타나면 이는 간기범위(肝氣犯胃)라고 한다.
간비불화증(肝脾不和證)/ 간기범비증(肝氣犯脾證), 간울비허증(肝鬱脾虛證), 간비부조증(肝脾不調證), 간기승비증(肝氣乘脾證) 간(肝)과 비(脾) 두 장의 관계 실조(失調)로 생기는 증
간비양허(肝脾兩虛)
간(肝)과 비(脾)가 다 허약해진 병증.
간비종대(肝脾腫大)
간비장(肝脾臟)이 붓고 커진 병증
간비혈어(肝脾血瘀)
간기울결(肝氣鬱結)이 오래되어 간경(肝經)에 어혈(瘀血)이 생기고 그것이 비(脾)에 영향을 주어 나타나는 병증
간사(艱嗣)
자녀를 가지기 힘든 것을 말함
간사현훈(肝邪眩暈)
간풍(肝風), 간양(肝陽), 간기(肝氣), 간궐(肝厥) 등의 증(證).
정지불서(情志不舒)로 간음(肝陰)이 모상(耗傷)된 데에 간양(肝陽)이 올라와 현훈을 일으킴.
병근(病根)은 뇌에 있음.
간음이 지나치게 허하면 심번(心煩), 소매(少寐), 설홍태소(舌紅苔少) 등의 증상이 나타남
간산(肝疝)
음낭(陰囊)이 빨갛게 부어 굳고 단단하면서 아픈 병증.
간경(肝經)의 습열(濕熱)로 인하여 일어난다.
간상(肝傷)
높은 데서 떨어져 악혈(惡血)이 안에 고이거나, 크게 성내어 기(氣)가 올라가 내려오지 않고 옆구리 아래 쌓이면 간을 상한다.
또, 크게 성내어 기역(氣逆)하면 간을 상한다
(有所墜墮惡血留內有所大怒氣上不下積於脇下則傷肝又曰大怒氣逆則傷肝).
간이 상하면 저절로 풍열(風熱)이 생기면서 열기가 올라오므로 눈이 잘 보이지 않게 된다
(肝傷則自生風熱熱氣上騰致目昏).
간손(肝損)/ 허손(虛損), 손간(損肝)
오장허손(五臟虛損)의 하나.
[난경정의(難經正義)]에서 ‘간(肝)은 혈을 저장하며 분노를 주관한다.
화가 나 간을 상하여 간손(肝損)이 되면 그 가운데를 부드럽게 풀어 주어야 한다.
즉 경(經)에서 간은 급(急)한 것을 견디지 못하니 단것을 급히 먹어 완(緩)하게 한다고 한 뜻이다.
(肝藏血而主怒, 怒則傷肝, 肝損則宜緩其中, 卽經所謂肝苦急, 急食甘以緩之之義.)
간손허로(肝損虛勞)
간손(肝損)이 원인으로 생긴 허로. 기혈이 허약하여 간을 자양하지 못해 일어남.
정신이 나약해지고, 근육이 연약해짐
간수(肝嗽)/ 해수(咳嗽)
간(肝)에 속하는 기침. 기침할 때 눈에서 눈물이 나온다.
간수(肝水)
간수(肝水)란 배가 몹시 불러 올라서 자기 혼자 몸을 옆으로 움직이지 못하고 옆구리 아래와 뱃속이 아프며 때때로 땀이 약간씩 나오고 오줌이 제대로 나오는 것이다
(肝水者其腹大不能自轉側脇下腹中痛時時津液微生小便續通).
간신구허(肝腎俱虛)/ 간신음허(肝腎陰虛)
간신음허(肝腎陰虛 Liver Kidney Yin Deficiency)와 같음.
간음(肝陰 Liver Yin)과 신음(腎陰 Kidney Yin)이 모두 허한 병변(病變).
간신구허내장(肝腎俱虛內障)
간신음(肝腎陰)이 함께 허해 일어난 목내장(目內障).
오랜 병이나 그외 원인으로 간신(肝腎)의 정혈(精血)이 소모되어 생김.
간음과 신음은 상호 의존하므로 간음이 허하면 신음도 허해짐.
눈의 내장은 그 증상 중의 하나임
간신부족(肝腎不足)/ 간신음허(肝腎陰虛)
간신음허(肝腎陰虛)와 같음. 간음(肝陰)과 신음(腎陰)이 모두 허한 병변(病變).
간신비폐허손(肝腎脾肺虛損)
간(肝), 신(腎), 비(脾), 폐(肺)가 다 허한 병증
간신양허(肝腎陽虛)
간(肝)과 신(腎)의 양기(陽氣)가 허해진 증후
간신음허(肝腎陰虛)/ 간신부족(肝腎不足)
간음(肝陰)과 신음(腎陰)이 모두 허한 병변(病變).
간신휴손(肝腎虧損)이라고도 한다.
간음(肝陰)과 신음(腎陰)은 서로 자생(滋生)하고 있으므로 신음(腎陰)이 부족하면 간음이 부족하게 될 수 있고, 간음(肝陰)이 부족하면 또한 신음도 휴손될 수 있는데, 임상소견으로는 대개 음허내열(陰虛內熱)의 병변 특징을 지니고 있다.
증상은 무엇을 보아도 분명하게 보이지 않고, 인후(咽喉)가 마르고 입이 타며, 어지럽고, 잠이 잘 안 오고, 허리와 무릎이 시큰시큰 쑤시고 아프며, 혀는 붉고 진액이 적으며, 맥이 크게 뛰나 힘이 없고, 두창(頭脹), 이명(耳鳴), 오심번열(五心煩熱), 유정(遺精) 등이 나타난다.
간신음허증(肝腎陰虛證)/ 간신음휴증(肝腎陰虧證), 간신휴손증(肝腎虧損證), 간신휴손(肝腎虧損)
간음(肝陰)과 신음(腎陰)이 모두 허한 병변(病變).
간음과 신음은 서로 자생(滋生)하고 있으므로 신음이 부족하면 간음이 부족하게 될 수 있고,
간음이 부족하면 또한 신음도 휴손될 수 있는데, 임상소견으로는 대개 음허내열(陰虛內熱)의 병변 특징을 지니고 있다.
증상은 무엇을 보아도 분명하게 보이지 않고, 인후가 마르고 입이 타며, 어지럽고, 잠이 잘 안 오고, 허리와 무릎이 시큰시큰 쑤시고 아프며, 혀는 붉고 진액이 적으며, 맥이 크게 뛰나 힘이 없고, 두창(頭脹), 이명(耳鳴), 오심번열(五心煩熱), 유정(遺精) 등이 나타난다.
자양간신(滋養肝腎) 또는 자수함목법(滋水涵木法)으로 치료해야 한다.
간신음휴(肝腎陰虧)/ 간신부족(肝腎不足), 간신음허(肝腎陰虛)
간신음허(肝腎陰虛)와 같음. 간음(肝陰)과 신음(腎陰)이 모두 허한 병변(病變).
간신풍독(肝腎風毒)
간(肝)과 신(腎)에 풍독(風毒)의 사기를 받은 것.
간신허(肝腎虛)/ 간신허약(肝腎虛弱)
간(肝)과 신(腎)이 다 허한 병증
간신허약(肝腎虛弱)/ 간신허(肝腎虛)
간(肝)과 신(腎)이 다 허한 병증
간신허약근련(肝腎虛弱筋攣)
근련(筋攣) 참조.
간신음(肝腎陰)의 허약으로 생긴 근육연급(筋肉攣急)
간신휴손(肝腎虧損)/ 간신음허(肝腎陰虛)
간신음허(肝腎陰虛)와 같음. 간음(肝陰)과 신음(腎陰)이 모두 허한 병변(病變).
간실(肝實)
간기항성(肝氣亢盛)으로 나타나는 실증(實證).
명치 밑이 단단하면서 그득하고 양 옆구리가 아프고 호흡이 씩씩거려 화가 난 것 같은 병증으로 괴로운 것을 간실(肝實)이라고 한다.
(病苦心下堅滿, 常兩脇痛, 息忿忿如怒狀, 名曰肝實也)
간실열(肝實熱)
간(肝)이 실(實)하고 열사(熱邪)가 있는 것. Excess Liver Fire
[천금요방(千金要方)]에서
‘왼손 관맥(關脈) 부위에서 음(陰)이 실하면 족궐음경(足厥陰經)의 병이다.
명치 밑이 단단하면서 그득하고 양쪽 옆구리가 잘 아프며 숨을 헐떡거리며 화가 난 모습처럼 보이는 것을 간실열이라고 한다.
(左手關上脈陰實者, 足厥陰經也. 病苦心下堅滿, 常兩脇痛, 息忿忿如怒狀, 名曰肝實熱也0
간실협통(肝實脇痛)
양쪽 겨드랑이 아래가 아프고 아랫배가 땅기며 손발이 번조(煩躁)하고 누우면 편안하지 않은 증상.
간심통(肝心痛)/ 궐심통(厥心痛), 심통(心痛)
궐심통(厥心痛)의 하나.
간병(肝病)으로 인하여 사기(邪氣)가 상행하여 심(心)을 억제함으로써 발생한다.
[영추(靈樞)] <궐병(厥病)>에서
궐심통으로 얼굴이 불 꺼진 재처럼 검푸르고 심호흡을 하지 못하는 것은
간기(肝氣)가 궐역(厥逆)함으로 인하여 발생한 심통(心痛)이므로 간심통(肝心痛)이다.
(厥心痛, 色蒼蒼如死狀, 終日不得太息, 肝心痛也)
간양상승(肝陽上昇 Liver Yang Rising)/ 간양상항(肝陽上亢), 간양편왕(肝陽偏旺)
간양이 성하여 위로 오르는 증. 간풍(肝風 Liver Wind)의 가벼운 증상.
간신음(肝腎陰)의 부족으로 간양을 제어하지 못하거나, 간기(肝氣)가 몰려 화(火)로 변해 생김.
간신음의 부족이면 두통, 현훈(眩暈), 이명(耳鳴), 이롱(耳聾), 면적(面赤), 구고(口苦), 설강(舌絳) 등의 증상이 있고, 맥은 현(弦), 활(滑) 또는 현(弦), 삭(數)함. 또 요산(腰?), 각약(脚弱), 심계(心悸), 불면 등이 따름. 간기가 몰리면 현훈, 두통, 눈의 충혈, 두중(頭重), 각약(脚弱), 흉민(胸悶), 번조(煩躁), 선노(善怒) 등의 증상이 있음. 고혈압증(高血壓症)에 많이 보임.
간양상항(肝陽上亢)
신수(腎水)가 휴손되어 간목(肝木)을 자양시키지 못하거나 또는 간음이 부족하여, 음불잠양(陰不潛陽)으로 인하여 발생되는 병증.
간양허(肝陽虛)/ 간양허쇠(肝陽虛衰), 간양부족(肝陽不足)
간(肝)의 양기(陽氣)가 허하여 생긴 병증. 본래 간(肝)의 기능이 약하거나 신양(腎陽)의 부족이 간(肝)에 영향을 주어 생긴다.
간양현훈(肝陽眩暈)
정지(情志)가 펴지지 못하고 신경을 많이 써서 간음(肝陰)이 암암리에 소모되어 간양(肝陽)이 위로 날뜀으로써 발생하는 현훈(眩暈)
간양화풍(肝陽化風)/ 간풍내동(肝風內動), 간양화풍상모(肝陽化風上冒)
간양(肝陽)이 몹시 성하여 생긴 풍증(風證). 간신음(肝腎陰)이 몹시 허하여 간양(肝陽)을 억누르지 못해서 생긴다.
간열(肝熱)
간(肝)의 각종 열증.
예를 들면, 간화(肝火 Liver Fire), 간양상항(肝陽上亢), 간기열(肝氣熱), 간실열(肝實熱) 등이다.
간열도한(肝熱盜汗)
간(肝)의 열(熱)로 인해 도한증(盜汗症)이 있는 것
간열독(肝熱毒)
간(肝)에 열독(熱毒)이 치성(熾盛)한 병증
간열두통(肝熱頭痛)
간(肝)의 각종 열증으로 인해 생긴 두통(頭痛)
간열목예(肝熱目翳)
간열(肝熱)로 인해 눈에 생긴 예(?)를 말함
간열목적(肝熱目赤)
간열(肝熱)로 인해 눈이 붉게 된 것
간열목적동통(肝熱目赤疼痛)
간열(肝熱)로 인해 눈이 붉어지고 아픈 병증
간열목적종통(肝熱目赤腫痛)
간열(肝熱)로 인한 눈이 빨갛게 붓고 아픈 병증
간열목질( 肝熱目疾)
간열(肝熱)로 인하여 눈에 병이 갱긴 것.
치료는 청간명목(淸肝明目)하거나 간의 음(陰)을 보충하는 방법을 사용한다.
간열목통(肝熱目痛)/ 간열목적종통(肝熱目赤腫痛), 간열목적통(肝熱目赤痛)
간열로 눈알이 붓거나 몹시 아픈 증.
간열병(肝熱病)
간(肝)의 각종 열증으로 발생하는 병증
간열생예(肝熱生翳)/ 간열예막(肝熱翳膜), 간열예장(肝熱翳障)
간열안적(肝熱眼赤) 간
열(肝熱)로 인해 눈이 빨개지는 것
간열오조(肝熱惡阻)
임신 후에 양태(養胎)하는 곳으로 혈(血)이 모여, 간의 음혈(陰血)이 더욱 허약해짐으로써 간화(肝火)가 일어나 위(胃)를 침범하여 생기는 병증.
성격이 조급한 임신부에게 잘 나타난다.
간열자한(肝熱自汗)/ 자한(自汗)
자한증(自汗證)의 하나.
[증치회보(證治?補)] <한병장(汗病章)>에서
‘간열자한(肝熱自汗)은 입이 쓰고 잠을 많이 잔다
(肝熱自汗, 口苦, 多眠.)’라고 하였다.
간열정창(肝熱睛脹)/ 간열목통(肝熱目痛)
간열로 눈알이 붓거나 몹시 아픈 증
간옹(肝癰)
옆구리가 아프면서 땅기고 누우면 기침을 하며 소변이 제대로 나오지 못하는 병증.
[소문(素問)] <대기론(大奇論)>에서
간옹(肝癰)은 양쪽 옆구리가 그득하고, 누우면 가슴이 놀라 뛰고, 소변을 제대로 못 보는 것이다.
(肝癰, 兩?滿, 臥則驚, 不得小便)
이 병증은 간농양(肝膿瘍), 간포충병(肝包蟲病), 화농성담낭염(化膿性膽囊炎) 및 담관염(膽管炎) 등을 포함한다.
간울기체(肝鬱氣滯)/ 간기울(肝氣鬱), 간기울결(肝氣鬱結)
오장울증(五臟鬱證)의 하나.
간은 승발(升發)과 소설(疏泄)의 기능이 있다.
만약 마음을 뜻대로 펴지 못하거나 고뇌와 분노로 간을 상하거나, 기타 원인으로 기기(氣機)의 승발과 소설에 영향이 미치면 모두 간울증이 발생할 수 있다.
증상으로는 양 옆구리가 창만(脹滿)하거나, 가슴이 답답하고 상쾌하지 못하며, 찬통(竄痛) 등이 나타나는데, 항상 정서 변화에 따라서 증감된다.
혹은 기(氣)가 인후(咽候)에 상역(上逆)하면 인후에 이물질이 막혀 있는 듯한 느낌이 있게 된다.
간울협통(肝鬱脇痛)/ 기울협통(氣鬱脇痛)
기(肝氣)가 몰려서 생긴 협통.
크게 화를 내어 간기가 거슬러 올라오거나, 생각한 것이 잘 되지 않아 간화(肝火)가 움직여서 생김.
양 옆구리가 당기면서 아프고, 가슴이 답답하며, 바로 눕지 못하고, 입맛이 없고, 근맥이 뻣뻣하며, 다리와 허리가 무거움. 심하면 옆구리가 몹시 아프고 겨드랑이까지 통증이 미치며, 번조하고 성을 잘 냄. 설태는 얇고, 맥은 침(沈), 삽(澁)함.
간위(肝痿)/ 근위(筋痿)
위증(痿證)의 하나.
간열(肝熱)이 안에서 성하고 음혈(陰血)이 부족하여 근맥(筋脈)이 마름으로써 발생.
[의종필독(醫宗必讀)] <위(痿)>에서
‘간위(肝痿)는 근위(筋痿)이다.
(肝痿者, 筋痿也)
간위기통(肝胃氣痛)
정지(情志)가 울결되어 간기(肝氣)가 위(胃)를 침범하여 발생한 위통(胃痛)
간위불화(肝胃不和)/ 간기범위(肝氣犯胃), 간기범비(肝氣犯脾)
정서적으로 울체(鬱滯)가 심하여 간기(肝氣)의 소설(疏泄)이 안 되므로 위(胃)가 영향을 받아 화강(和降)작용이 안 되는 병리상태
간음증(癎陰證)/ 음간(陰癎)
음간(陰癎)을 말한다. 음증(陰證)이 나타나는 간증(癎證).
[제병원후론(諸病源候論)] 제45권에서
'먼저 몸이 차가워지고 놀라거나 경련하지 않으며, 울거나 고함을 지르지도 않고 발작시에 맥이 침(沈)한 것이 음간이다.
(病先身冷, 不驚瘈, 不啼喚, 而病發時脈沈者爲陰癎)
[잡병원류서촉(雜病源流犀燭)] <제간원류(諸癎源流)>에서는
'음간 또한 담열(痰熱)이 근본 원인이지만 의사가 한약(寒藥)을 과용하여 비위(脾胃)를 손상시킴으로써 음증이 된 것이다. 온보조습약(溫補燥濕藥)을 써야 한다.
(陰癎亦本痰熱, 緣醫用寒藥太過, 損傷脾胃, 變而成陰. 宜用溫補燥濕藥)
간음허(肝陰虛)/ 간양상항(肝陽上亢), 허풍내동(虛風內動), 간음부족(肝陰不足)
간의 음혈(陰血)이나 음액(陰液)이 부족한 것으로 만성모손(慢性耗損) 또는 혈이 간을 보양하지 못함으로써 나타나는 병증.
신정(腎精)의 부족으로 인해 간신음(肝腎陰)이 허하게 되는데, 간음이 허하여 잠양(潛陽)하지 못하면 간양(肝陽)이 상항(上亢)하거나 내동(內動)하게 된다.
간일성이(看一成二)
한 물체가 둘로 보이는 증 (double vision)
간신(肝腎)의 정혈(精血) 부족으로 간화(肝火)가 눈의 맥락(脈絡)에 몰릴 때, 또는 머리나 눈의 외상으로 생김.
겉으로는 눈에 이상한 소견이 없고 안구운동도 정상인데, 물체가 흐리고 여러 개로 보이며 정주(睛珠)가 부분적으로 흐리거나 탈구(脫臼) 상태임.
머리와 눈이 아프면서 물체가 여러 개로 보이고, 구결막(球結膜)이 벌겋게 붓고, 눈알이 앞으로 두드러지며, 안구운동장애가 있을 때도 있음
간일학(間日瘧)/ 간일자모(間日子母)
학질(瘧疾)의 하나.
[소문(素問)] <학론(瘧論)>에서
‘날을 걸러 발작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기백(岐伯)이 말했다. 그 기가 깊이 음(陰)으로 들어가 양기(陽氣)만 발하고 음사(陰邪)가 안에 쌓여 음과 양이 싸우지 못하므로 날을 걸러 발작하는 것이다.
(其間日而作者何也. 岐伯曰; 其氣之舍深, 內薄於陰, 陽氣獨發, 陰邪內著, 陰與陽爭不得出, 是以間日而作也)
‘날을 걸러 발작하는 이유는 사기(邪氣)가 안으로 오장(五臟)을 침범하여 모원(募原)에 머물러 있기 때문이다. 그 길이 멀고 기가 깊은 곳에 있으며, 움직임이 느려 위기(衛氣)와 함께 운행치 못하므로 매일 나오지 않고 날을 걸러 발작하는 것이다.
(其間日發者, 由邪氣內薄於五臟, 橫連募原也. 其道遠, 其氣深, 其行遲, 不能與衛氣俱行, 不得皆出, 故間日乃作也)
간장기허(肝臟氣虛)
간의 정기 부족 또는 그로 인하여 나타나는 병증.
간장적열(肝臟積熱)
간에 열이 쌓여 일어나는 병증.
밖의 풍사(風邪)를 받아 일어나기도 한다.
[잡병원류서촉(雜病源流犀燭)] 제22권에서
눈이 빨갛게 부어 아프며 햇빛을 싫어하면서 밝은 것을 꺼리고 눈물이 흘러 넘쳐 눈을 뜰 수 없으며, 갑자기 예(翳)나 막(膜)이 끼는데 처음에는 한쪽 눈만을 앓다가 점점 양쪽 눈에 다 미친다.
(赤腫疼痛, 怕日羞明, 淚溢難開, 忽生翳膜, 初患一目, 漸及兩眼)
간저(肝疽)
기문(期門, 혈이름) 부위가 은은히 아픈 것
(期門(穴名) 隱隱而痛者肝疽)
간적(肝積)/ 비기(肥氣)
오적(五積)의 하나.
간적(肝積)이면 진맥하여 맥이 현(弦)하면서 세(細)하고 양옆구리 아래가 아프며 사기가 심하(心下)에서 일어날 수도 있고 발이 붓고 차며 협통(脇痛)으로 소복(少腹)까지 땅기며, 남자는 적산(積疝), 여자는 가림(瘕淋)이 생기며, 몸에 윤기가 없고 근육이 뒤틀리며 손톱이 검게 메마른다.
(診得肝積脈弦而細, 兩脇下痛, 邪可起心下, 足腫寒, 脇痛引少腹, 男子積疝, 女子?淋, 身無膏澤, 喜轉筋, 爪甲枯黑.)
간절(肝絶)
입술 둘레가 오히려 퍼렇고 팔다리에 축축하게(폈다 구부렸다 한다고 한 데도 있다) 땀이 나는 것
(脣吻反靑四肢槷習(伸縮也.)汗出者此爲肝絶也)
간절후(肝絶候)/ 간절(肝絶), 중풍탈증(中風脫證)
오장절후(五臟絶候)의 하나.
1) 간기(肝氣)가 끊어져 나타나는 위중한 맥증(脈證).
[화씨중장경(華氏中藏經)] 상권에서
‘얼굴이 하얗고 좌관맥(左關脈)이 나타나지 않으면 간절(肝絶)이다.
(面白, 無左關脈者, 肝絶也)
2) 중풍탈증(中風脫證)의 하나.
[의림승묵(醫林繩墨)] <중풍(中風)>에서
‘눈이 닫혀 앞만 바라보는 것은 간절이다.
(眼合直視者, 肝絶也)’라고 하였는데
[의종필독(醫宗必讀)] <진중풍(眞中風)>에서는 ‘눈을 감으면 간절이다.(眼合肝絶)’라고 하였다.
간정(肝正
1) 간경(肝經)이 지나가는 부위 위에 생기는 정(肝正).
[외과계현(外科啓玄)] 제2권에서
‘빛깔은 푸르고 부스럼이 간장(肝臟) 부위, 엄지발가락의 끝, 옆구리 갈비뼈 부위에 생기는데, 증상은 추웠다 더웠다 하면서 머리와 뒷목이 아프고 눈에 불빛이 어리는 느낌이 들며, 입 안이 쓰면서 옆구리가 아프고, 소변이 잘 안 나오며, 얼굴이 퍼런 것이다.
소시호탕(小柴胡湯)에다 탁리해독(托裏解毒)하는 약을 더하여 써야 한다.
(其色靑, 其形生于肝臟部位, 足之大趾端, 脅肋之次, 其證寒熱頭項痛, 眼中有火光感, 口苦脅痛, 小便難, 面靑, 宜用小柴胡湯內加托裏解毒之劑)
2) 검붉은 물집이 부르트는 정(疔)이다.
간증(??)/ 간(?), 간(?)
기미. 살갗에 생긴 거무스름한 점
간증(癎症)
발작시에 의식장애, 기육경련(肌肉痙攣)을 일으키거나 감각과 행동에 이상이 생기는 병증.
대부분 소아는 형기(形氣)가 아직 충분하지 않고 신지(神志)가 안정되어 있지 않은데, 놀라거나 풍사(風邪)에 감촉되거나 또는 담열(痰熱), 식적(食積) 등에 의하여 손상받음으로써 발병하는 수가 있으며, 임신부의 정신적 충격이 태아(胎兒)에게 전해져 발생하는 선천적인 경우도 있다.
간증(肝蒸)/ 이십삼증(二十三蒸) 이십삼증(二十三蒸)의 하나.
[제병원후론(諸病源候論)] <허로골증후(虛勞骨蒸候)>에
'이십삼증의 아홉 번째는 간증(肝蒸)으로 눈이 검으며··· ···,모든 열병은 대부분 병을 앓고 난 후에 소나 양 따위의 고기나 기름진 음식을 먹거나 술을 마시거나 방사(房事)를 함으로써 발생한다.
(二十三蒸, 九, 肝蒸, 眼黑··· ···, 凡諸蒸患, 多因熱病患愈後, 食牛羊肉及肥?, 或酒或房, 觸犯而成此疾.)'라고 하였다.
간질(癎疾)
간병(癎病), 풍현(風眩)이라고도 한다.
고대에는 전(癲), 간(癎)의 두 글자가 통용되었다.
[제병원후론(諸病源候論)] 제45권에서
"10세 이상은 전(癲)이 되고, 10세 이하는 간(癎)이 된다.(十歲以上爲癲, 十歲以下爲癎)"라고 하였다.
[의학강목(醫學綱目)] 제11권에서는
담(痰)이 횡격막 위로 넘치면 어지러움이 심하여 땅에 쓰러지고 사람을 알아보지 못하는데 이것을 전간(癲癎)이라 한다.
(痰溢膈上則眩甚, 仆倒於地而不知人, 名之曰癲癎)
서사백(徐嗣伯)이 말하기를, 어른은 전(癲)이라 하고 아이는 간(癎)이라 하나 실제로는 동일한 병이다.
(大人曰癲, 小兒曰癎, 其實一疾也.)"라고 하였다.
간착(肝着)/ 간착(肝著)
가슴이 아플 때마다 눌러 주기를 바라며, 초기에는 항상 뜨거운 물을 마시기를 좋아하는 병증.
대부분 사기가 머물러 간장(肝臟)의 기혈(氣血)이 정체하여 소통되지 못하고 폐(肺)에 상역(上逆)함으로써 발생한다.
[금궤요략(金?要略)] <오장풍한적취병맥증치(五臟風寒積聚病脈證治)>에서
간착(肝著)의 증상은 환자가 항상 가슴을 눌러 주기를 바라며, 아직 통증이 심하지 않을 때에는 뜨거운 물만 마시려고 하는 것이므로 선복화탕(旋覆花湯)으로 치료한다.
(肝著, 其人常欲蹈其胸上, 先未苦時, 但欲飮熱, 旋覆花湯主之.)’라고 하였다.
간창(肝脹)/ 주돌출광증(珠突出?證)
1) 창병(脹病)의 하나.
[의순잉의(醫醇?義)] <창(脹)>에서 ‘한기(寒氣)가 상역(上逆)하면 2기(氣)가 서로 쌓여 간목(肝木)이 노(怒)하여 일어나는데, 옆구리 아래는 간목의 본래 자리로서 아랫배가 아프면서 땅기는 것은 막힘이 극에 달하여 터졌기 때문이다. 소간화탁(疏肝化濁)시켜야 하므로 청양탕(靑陽湯)으로 치료한다.
(寒氣上逆, 則兩氣相積, 而肝木怒張, 脇下乃肝木之本位, 痛引小腹, 則壅極而決矣. 當疏肝化濁, 靑陽湯主之.)’라고 하였다.
2) [증광험방신편(增廣驗方新編)] <목부(目部)>에서
‘눈동자가 까닭 없이 빠져 나오고 대변에 피가 섞여 나오거나 또는 피가 나오지 않기도 하는데 이를 간창이라고 한다. 강활(羌活)을 진하게 달여 뜨거울 때 먼저 김을 눈에 쐬고 나서 복용시키면 곧 들어간다. 혹은 강활(羌活)을 태워 연기를 쐬면 더욱 효과가 좋다.
(眼珠無故涌出垂下, 大便下血, 亦有不便血者, 名曰肝脹. 羌活煎濃湯, 乘熱先熏後服, 卽入, 或用羌活燒烟熏之, 更妙.)’라고 하였다.
간충(肝蟲)
오장충(五臟蟲)의 하나.
[동의보감(東醫寶鑑)] <내경편(內景篇)> 제3권에서
간충(肝蟲)은 생김새가 물크러진 살구 같다.
(肝虫如爛杏)
간치(癎?)
간질 발작으로 구금(口噤), 각궁반장(角弓反張) 등 근육경련이 일어나는 것.
간폐풍열(肝肺風熱)
간(肝)과 폐(肺)에 풍열(風熱)의 사기(邪氣)를 받은 것
간포(䵟皰)/ 면간포(面䵟皰)
주근깨. 신수부족(腎水不足)으로 화사(火邪)가 성하거나 혈(血)이 허(虛)해 생김.
얼굴, 손등, 잔등에 흑갈색이나 담흑색의 반점이 산재함
간풍(癎風)/ 전간(癲癎)
정신이상
[동의보감(東醫寶鑑)] <잡병편(雜病篇)> 제2권에서
간풍(癇風)은 갑자기 쓰러지면서 소리를 지르고 경련을 일으킨다.
(癇風急倒作聲發搐)
간풍(肝風)
코가 말째고(悶) 눈이 실룩거리며 눈시울이 벌겋게 진무르는 것(肝風鼻悶眼?兩?赤爛)
간풍객열(肝風客熱)
간풍(肝風)이 안에서 요동(擾動)하는데 사열(邪熱)이 들어가 발생한 병증
간풍내동(肝風內動)
풍(風)이 동하여 현훈(眩暈), 추휵(抽?), 요동(搖動)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것을 말함.
외감풍사(外感風邪)로 인한 것이 아니므로 모두 간풍내동에 속한다.
허증과 실증의 구분이 있는데, 허증은 허풍내동(虛風內動)이라 하고, 실증은 열성동풍(熱盛動風)이라 한다.
간풍내장(肝風內障)/ 간풍목정내장(肝風目睛內障)
눈이 흐릿하게 잘 안 보이다가 청맹(靑盲)이 되는 병증
간풍두현(肝風頭眩)
간풍증(肝風證)으로 두현(頭眩)한 증상
간풍산(肝風疝)/ 간산(肝疝), 풍산(風疝)
풍열(風熱)의 사기(邪氣)로 인하여 발생한 간산(肝疝).
[소문(素問)] <사시자역종론(四時刺逆從論)>에서
소양경(少陽經)의 경기(經氣)가 유여(有餘)하면 근비(筋痺)와 협만(脇滿)을 앓고, 부족하면 간비(肝痺)를 앓으며, 맥(脈)이 활(滑)하면 간풍산(肝風疝)을 앓는다.
(少陽有餘病筋痺脇滿, 不足病肝痺, 滑則病肝風疝)
마시(馬蒔)는
맥이 활하면 간풍산을 앓는데 외감(外感)한 사기 때문이다.
(其脈若滑, 則病肝風疝, 外感之邪也)’라고 주(注)하였다.
간풍허(肝風虛)
간풍(肝風)에 의해 허(虛)해진 병증
간풍허열(肝風虛熱)
간풍(肝風)에 의한 허열증(虛熱症)
간학(肝瘧)/ 오장학(五臟瘧)
오장학(五臟瘧)의 하나.
[소문(素問)] <자학(刺瘧)>에서
‘간학(肝瘧)은 얼굴이 검푸르고 한숨을 잘 쉬며 마치 죽은 듯한데 족궐음경(足厥陰經)의 중봉혈(中封穴)을 찔러 피를 낸다.
(肝瘧, 令人色蒼蒼然, 太息, 其狀若死者, 刺足厥陰見血)
간한(肝寒)/ 한체간맥(寒滯肝脈)
1) 양기(陽氣)가 부족하여 간기(肝氣)가 응체(凝滯)된 병증. 내한증(內寒證)에 속한다.
증상은 우울하고 겁을 잘 내며, 권태를 느끼고, 힘든 일을 감내하지 못하며 사지가 따뜻하지 않고, 맥이 침세(沈細)하면서 느리다.
2) 한사(寒邪)가 간경(肝經)에 응체된 것
간해(肝咳)/ 간경해수(肝經咳嗽), 십해(十咳), 해수(咳嗽), 오수(五嗽)
해수(咳嗽)의 하나.
1) 기침을 하면 옆구리가 아프고 심하면 몸을 돌리지 못하는 병증.
[소문(素問)] <해론(咳論)>에서
간해(肝咳)의 증상은 기침하면 양옆구리가 아프고 심하면 옆으로 돌릴 수 없고 옆으로 움직이면 양쪽 갈빗대 밑이 더부룩하다.
(肝咳之狀, 咳則兩脇下痛, 甚則不可以轉, 轉則兩?下滿)
2) 십해(十咳)의 하나.
[제병원후론(諸病源候論)] <해수제병후(咳嗽諸病候)>에서
‘네 번째는 간해인데, 기침을 하면 옆구리 아래까지 땅기고 아프다.
(四曰肝咳. 咳而引脇下痛是也)
3) 오수(五嗽)의 하나
간허(肝虛)
간이 허하여 나타나는 증후.
[본초경소(本草經疏)]에서
"간허십증(肝虛十證) 가운데 흉협통(胸脇痛)은 간혈(肝血)이 허한데 간기(肝氣)가 실하여 위로 역행하는 것이고, 전근(轉筋)은 혈이 허하기 때문이며, 목광단(目光短; 눈이 흐리멍텅한 증세)은 간혈이 허하고 열이 있으면서 신수(腎水; 眞陰)가 부족하기 때문이고, 목예(目翳)는 간에 열이 있으면서 신수가 부족하기 때문이며,
망혈과다(亡血過多)와 각궁반장(角弓反張)은 간혈이 허하면서 열이 있기 때문이고, 아랫배와 음기(陰器)가 당기면서 아프고 만지면 통증이 멈추는 것은 족궐음경(足厥陰經)의 혈이 허하기 때문이며, 편두통(偏頭痛)은 혈이 허하면서 간상(肝象)에 열이 있기 때문이다.
서둘러 치료하지 않고 시일을 끌면 반드시 눈을 손상시킨다.
눈이 침침하면서 현기증이 나는 것은 혈이 허하면서 신수가 부족하기 때문이며, 비기(肥氣)는 기혈(氣血)이 모두 허하고 간기가 조화되지 못하여 역기(逆氣)와 어혈(瘀血)이 어울어짐으로써 발생한다.
(肝虛十證. 胸脇痛, 屬肝血虛, 肝氣實, 因而上逆; 轉筋屬血虛; 目光短, 屬肝血虛, 有熱兼腎水眞陽不足; 目翳, 屬肝熱, 兼腎水不足; 亡血過多, 角弓反張, 屬肝血虛有熱; 少腹連陰作痛, 按之則止, 屬足厥陰經血虛; 偏頭痛, 屬血虛, 肝象有熱, 不急治之, 久必損目; 目黑暗眩暈, 屬血虛, 兼腎水眞陰不足; 肥氣屬氣血兩虛, 肝氣不和, 逆氣與瘀血相幷而成.)"라고 하였다.
간허노화(肝虛怒火)/ 간화상염(肝火上炎)
신수(腎水)가 부족하여 간(肝)을 자양(滋養)하지 못해 간음(肝陰)이 부족해져 간양(肝陽)을 제약하지 못해 허열(虛熱)이 생기는 것.
두훈목현(頭暈目眩)이 있으며, 오후에 더 심함.
성을 잘 내고, 잘 놀래고, 머리가 아프고, 어지럽고, 귀가 안 들리고, 눈과 뺨이 붓고, 얼굴이 푸르고, 옆구리 또는 아랫배가 아프고, 오심번열(五心煩熱)이 있음
간허두선현훈(肝虛頭旋眩暈)
간허증(肝虛證)으로 머리가 빙빙 돌고 어지러운 병증
간허두훈(肝虛頭暈)/ 간허현훈(肝虛眩暈)
신정(腎精)이 부족해 간신음허(肝腎陰虛)를 일으켜 일어남. 머리가 어지럽고, 두통이 나고, 눈이 깔깔하고, 시력이 감퇴되어 특히 밤눈이 어둡고, 번조(煩躁)하여 잠을 못 자고, 월경이 통하지 않고. 이명(耳鳴)이 있고, 겁이 많아짐
간허목암(肝虛目暗)
흐려보임, 흐린시력
사물을 볼 때 눈이 어둡고 흐릿한 병증.
[잡병원류서촉(雜病源流犀燭)] 제22권에서
간허목암(肝虛目暗)은 먼 것을 뚜렷이 볼 수 없고, 눈앞이 자주 흐려지는 것이다.
(肝虛目暗, 遠視不明, 眼花頻起)
간허목적(肝虛目赤)
간허(肝虛)로 눈이 빨개진 것
간허목정동통(肝虛目睛疼痛)
간신(肝腎)의 음허(陰虛)로 간화(肝火)가 눈으로 올라가 일어남.
백정(白睛)이 충혈되고 아프며, 예막(?膜)은 아직 생기지 않으나 눈이 뿌옇고, 오래되면 청맹(靑盲)이 됨
간허목혼(肝虛目昏)
흐려보임, 흐린시력
간의 정혈이 부족하여 눈이 어두워 물체가 잘 안 보이는 증후
간허예장(肝虛?障)/ 원예내장(圓?內障), 목내장(目內障)
신장(腎臟)의 허로로 간기(肝氣)가 부족해서 일어남.
안적통(眼赤痛)이나 예막(?膜)이 없고, 다만 물체가 약간 뿌옇게 보이고 눈앞에 날파리 등이 나는 것 같고 겹으로 보이며 물체의 색깔이 달라 보이고 점차 시력이 나빠짐. 오래되면 물체를 가려 보지 못함
간허작목(肝虛雀目)/ 소아작목(小兒雀目), 계맹(鷄盲), 간허작목내장(肝虛雀目內障)
소아의 야맹증(夜盲症).
[제병원후론(諸病源候論)] 제48권에
'낮에는 눈이 밝은데 황혼녘이 되어 어두워지면 잘 보이지 않는 것을 작목(雀目)이라 한다.
(人有晝而睛明, 至瞑黃昏便不見物, 謂之雀目)
청나라 황정경(黃庭鏡)은 [목경대성(目經大成)]에서
'세간(世間)에서는 계맹(鷄盲)이라고도 하는데 일명(一名) 작목(雀目)이며…… 저녁이면 안 보이다가 아침이면 다시 잘 보이는 것이다.(此證世呼鷄盲, 一名雀目……至晩不見, 曉則復明.)'라고 하였다. 소아작목은 대개 감질(疳疾)에 의한 것으로 간허(肝虛)가 주요 병기(病機)이므로 간허작목내장(肝虛雀目內障)이라고도 한다. 성인의 양허(陽虛)로 인한 고풍작목내장(高風雀目內障)과는 다르다.
소아작목은 단지 바로 아래의 물건만 볼 수 있고 매우 가렵고 꺼칠꺼칠한 느낌이 있으며 예후가 양호하다. 그러나 고풍작목내장은 위쪽의 물건만 볼 수 있고 양옆은 뚜렷이 보이지 않으며 치료를 하지 않고 오래 놓아 두면 청맹(靑盲)이 되기도 한다.
소아작목은 보간양혈(補肝養血)하여야 하므로 [용목론(龍木論)]에서는 석결명(石決明), 창출(蒼朮)을 갈아 돼지 간 속에 넣고 옹기솥에 삶으면서 그 김을 눈에 쏘이고, 식으면 간과 즙을 먹는다고 하였다. 간허(肝虛)에 풍사(風邪)가 침습(侵襲)한 병증 간기(肝氣)가 허하고 한상(寒象)이 나타나는 병증.
간허풍습(肝虛風襲)
간허한(肝虛寒)
한기(寒氣)가 간맥(肝脈) 부분에 응결된 것이다.
[천금요방(千金要方)]에서
왼손의 관맥(關脈)에서 음허(陰虛)가 나타나면 족궐음경(足厥陰經)에 사기가 있는 것이니, 옆구리 밑이 단단하고 추웠다 더웠다 하며 뱃속이 그득하면서 입맛이 없고 배가 더부룩하게 부어오르며 근심에 싸인 것처럼 즐겁지 못하고, 여자는 월경불순이 생기며 허리와 배가 아픈데, 이를 간허한(肝虛寒)이라고 한다.
(左手關上脈陰虛者, 足厥陰經也. 病苦脇下堅寒熱, 腹滿不欲食, 腹脹, 悒悒不樂, 婦人月經不利, 腰腹痛, 名曰肝虛寒也)
간허협통(肝虛脇痛)/ 협통(脇痛)
간기(肝氣)가 허하거나 음혈(陰血)이 부족하여 근(筋)과 맥(脈)을 자양(滋養)하지 못하여 발생하는 병증.
[의학입문(醫學入門)] <협통(脇痛)>에서
‘허(虛)란 간혈(肝血)이 허하다는 것인데 통증이 지속되면서 그치지 않고 눈과 귀가 어두워지며 자주 쫓기듯이 두려워한다.
오물탕(五物湯)에 시호초(柴胡梢)를 더하여 쓰거나, 오적산(五積散)에서 마황(麻黃)을 빼고 청목향(靑木香), 청피(靑皮)를 더하여 쓴다.
(虛者, 肝血虛也, 痛則悠悠不止, 耳目䀮瞶, 善恐如人將捕, 五物湯加柴胡梢, 或五積散去麻黃加靑木香, 靑皮)
간혈부족(肝血不足)/ 간혈허(肝血虛) Liver Blood Deficiency
간(肝)의 장혈부족증(藏血不足證)을 이르는 말.
간혈부족(肝血不足)이라고도 함.
간은 혈(血)을 저장하는 것을 주재하고 혈은 음(陰)에 속하므로 혈이 허하거나 간음(肝陰)이 허하면 모두 이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 혈허 또는 간음허의 증상이 나타나면 허번(虛煩)하여 잠을 잘 이루지 못하며, 꿈을 꾸고, 놀라거나 두려움을 잘 타며, 월경불순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치료법은 보혈양간(補血養肝)해야 한다.
간혈허(肝血虛) Liver Blood Deficiency
간(肝)의 장혈부족증(藏血不足證)을 이르는 말.
간혈부족(肝血不足)이라고도 함.
간은 혈(血)을 저장하는 것을 주재하고 혈은 음(陰)에 속하므로 혈이 허하거나 간음(肝陰)이 허하면 모두 이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 혈허 또는 간음허의 증상이 나타나면 허번(虛煩)하여 잠을 잘 이루지 못하며, 꿈을 꾸고, 놀라거나 두려움을 잘 타며, 월경불순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치료법은 보혈양간(補血養肝)해야 한다.
간혈휴허(肝血虧虛)/ 간혈허(肝血虛)
간(肝)의 장혈부족증(藏血不足證)을 이르는 말.
간혈부족(肝血不足)이라고도 함. 간은 혈(血)을 저장하는 것을 주재하고 혈은 음(陰)에 속하므로
혈이 허하거나 간음(肝陰)이 허하면 모두 이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
혈허 또는 간음허의 증상이 나타나면 허번(虛煩)하여 잠을 잘 이루지 못하며, 꿈을 꾸고, 놀라거나 두려움을 잘 타며, 월경불순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치료법은 보혈양간(補血養肝)해야 한다.
간화(肝火)
간기(肝氣)가 항성(亢盛)되어 나타나는 열상(熱象).
대개 칠정(七情)이 지나치거나 간양(肝陽)이 화(火)로 화(化)하거나, 또는 간경(肝經)에 열이 쌓여서 생기며, 증상은 현기증이 나고, 얼굴이 붉고, 눈알이 붉어진다. 또한 입이 쓰고, 조급하고 성을 잘 내며, 혓바늘이 돋고, 맥현삭(脈弦數) 등이 나타나며, 심하면 졸도, 발광, 토혈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치료는 평간사화(平肝瀉火)를 해야 한다.
간화범폐(肝火犯肺)/ 목화형금(木火刑金)
간기(肝氣)가 울결되어 화(火)로 변하고 기가 위로 거슬러 올라 폐를 범함으로써 발생하는 병증
간화상염(肝火上炎)
간화(肝火)로 인한 병증 중에서 상부에 나타나는 열상(熱象) 또는 상충성(上衝性)의 특징이 있는 것을 말함.
화(火)의 성질은 위로 타오르기 "염상(炎上)" 때문이다.
간화성목적종통(肝火盛目赤腫痛)
간화(肝火)가 성하여 생긴 목적종통(目赤腫痛).
정신적 자극이 있거나, 간양(肝陽)이 왕성하거나, 또는 간경에 열사(熱邪)가 몰려 생김. 어지럽고, 얼굴이 붉고, 눈이 충혈되고, 입안이 쓰고, 혀 둘레와 끝이 붉어지고, 성을 잘 내고, 조급함
간화이롱(肝火耳聾)/ 이롱(耳聾)
간양(肝陽)이 위로 치솟아오르거나 간화(肝火)가 타올라 귀가 먹게 된 병증.
[의학육요(醫學六要)] <이(耳)>에서
‘좌맥(左脈)이 현급(弦急)하면서 삭(數)하면 간화(肝火)에 속한다.
환자는 반드시 화를 많이 내며, 귀에서 소리가 나거나 귀가 먹는다.
(左脈弦急而數, 屬肝火. 其人必多怒, 耳鳴或耳聾)
간화이명(肝火耳鳴)/ 이명(耳鳴) Tinnitus
간양(肝陽)이 위로 치솟아올라 일어나는 귀울음
간화현훈(肝火眩暈)/ 현훈(眩暈)
간화(肝火)가 상염(上炎)하여 눈이 아찔하며 머리가 핑 도는 것을 말함.
[증치회보(證治滙補)] <현훈장(眩暈章)>에서
간화현훈(肝火眩暈)은 검고 마른 사람이 신수(腎水)가 휴소(虧少)하여 간(肝)이 마르고 목(木)이 동(動)한데다 다시 상화(相火)와 상협(相挾)하여 위로 머리로 올라가 현훈(眩暈)이 나타나게 된다.
(肝火眩暈, 黑瘦人腎水虧少, 肝枯木動, 復挾相火, 上踞高巓而眩暈)
간황(肝黃) 황달
삼십육황(三十六黃)의 하나.
[태평성혜방(太平聖惠方)] 제55권에서
‘간황(肝黃)은 얼굴색이 푸르고 사지가 땅기며 입술과 혀가 건조하고 말을 더듬으며 얼굴이 까칠까칠하고 눈이 뻑뻑하며 손발톱이 푸른데, 만약 등이 부으며 배와 옆구리가 창만(脹滿)하면 치료하기 어렵다.
(肝黃者, 面色靑, 四肢拘急, 口舌乾燥, 言語蹇?, 面目不利, 爪甲靑色, 若背上浮腫, 腹脇脹滿者難治)
참조
한국전통지식포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