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석사, 그리고 관일 스님.
안녕하신지요. 우선 두 손 모아 삼가 인사 드립니다.
저는 완도에 사는 배철지입니다.
혹시 기억하실지 모르겠습니다.
고선생님과 한번 제석사에 올라 갔습니다.
그리고 그 날 저녘에 차 마시면서 많은 이야기 들었고,
저는 객적은 소리 많이 한 기억이 납니다.
그러구러 한번 스님 뵈러 가야지 하면서 차일 피일 미루다가
몸은 가지 못하고, 엉뚱하게도 여기 카페에서 뵙군요.
비록 몸은 가지 못했지만 그래도 마음이라도 나누기 좋은 곳입니다.
그래서 이야기는 많고, .............
단지 아쉬운건 한잔의 차 입니다.
스님,
구비구비진 제석사 길을 허위단심 넘어서 조만간에 한번 가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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