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3주차에는 변함없이 <반갑다 연우야>의 봉사팀에서 정미희 팀장님과
안명자(진여화)님 그리고 김할머님께서 오랜만에 함께해 수고해 주셨습니다.
오늘의 반찬으로는 '깻잎장아찌'가 정해져서 월요일 오후에 경동시장 반찬가게에
미리 8관을 주문해 두었구요, 김치와 김등도 함께 주문했습니다.
수요일 아침 일찍 장아찌와 김치등이 잘배달되었습니다.
봉사자분들께서는 찬통에 정당한 양의 깻잎장아찌를 들어 넣는 작업과 김치를 썰어
김치통에 담는 작업을 병행해 주었습니다.
반찬통들이 아직 회수되지 않아서 이런 현상이 발생했구요, 저는 부지런히 스쿠터로
두 곳의 경로당과 주민센터를 들러서 지난주의 반찬통들을 회수해왔습니다.
삼각산수제비(조점이 보살님)에서도 변함없이 야쿠르트 50개를 보내주셨습니다.
12시가 조금 못되어 반찬들이 여유있게 담기어 배달을 기다리는 동안에 조금 이른
점심식사를 하였습니다.
제가 참치가 들어간 김치찌게와 밥을 준비했습니다.
독거노인분들께 전달되는 반찬중 일부를 조금 남겨서 봉사자분들이 함께 시식하며
맛이나 식감에 대해 얘기를 나누며 즐거운 식사를 하였습니다.
깔끔하게 뒷설겆이를 해주시고 봉사자분들은 귀가하셨습니다.
오후2시, 반찬을 싣고 밖을 나서는 순간 요란한 싸이렌 소리가 울렸습니다.
아~! 오늘이 '민방공훈련의 날'임을 깜박 잊고 있었네요.
하여 뒷골목으로 살살 이동하여 늦지않게 경로당과 용두동 뒷골목등을 돌면서
안부의 인사와 함께 반찬을 잘전달해 드렸습니다.
감사합니다.
2015년 8월 19일
작은손길(사명당의 집) 사무국장 제영 석 명 용 합장_(())_
첫댓글 김할머님이 오랜만에 오셨네요. 반갑다연우야의 정미희 진여화 두 보살님께 합장합니다.
늘 요구르트를 보시해주시는 삼각산식당 조점이 보살님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