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진노의 막대기와 앗수르의 멸망(사10:1-34)
이사야 10장은 하나님의 진노의 막대기이자 앗수르의 멸망에 대한 내용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백성들을 징계하시기 위해 앗수르를 사용하셨지만, 앗수르가 교만해져 자신의 힘으로 승리했다고 여기자 그들을 심판하시는 내용입니다.
첫째, 포악자들에 대한 벌입니다(1-4).
하나님께서는 유다의 재판관들과 관원들의 불의와 압제를 지적하십니다. 그들은 노골적으로 불의한 법을 만들고, 힘없는 자들을 압박했습니다. 그 결과 그들은 부자가 되었지만, 하나님의 심판의 날에 그 모든 영화가 사라질 것입니다. 그들은 외적의 침략으로 살육당하고 포로로 끌려갈 것입니다.
둘째, 진노의 막대기와 몽둥이입니다(5-19).
하나님께서는 앗수르를 자신의 백성을 징계하는 도구로 사용하셨습니다. 그러나 앗수르는 스스로 교만해져 하나님을 대적하고 예루살렘을 멸시하였습니다. 이에 하나님께서는 앗수르를 심판하시겠다고 선언하십니다. 앗수르의 강대한 군대는 파리하게 되고, 소멸될 것이며, 전쟁으로 인해 인구가 감소될 것입니다.
셋째, 이스라엘에 남은 자의 소망입니다(20-23).
앗수르의 멸망 이후, 하나님의 백성 이스라엘에게 소망이 주어집니다. 그들은 과거에 아람과 이스라엘의 침략을 두려워하며 앗수르를 의지했지만, 도리어 앗수르의 공격을 받았습니다. 이제 그들은 하나님께로 돌아와 진정한 구원을 받게 될 것입니다.
넷째, 앗수르의 멸망을 예언합니다(24-34).
하나님께서는 유다를 보호하시며 앗수르의 침략을 막으실 것을 약속하십니다. 비록 앗수르가 대군을 동원하여 위협하지만, 하나님께서는 한 밤사이에 그들을 몰살시키실 것입니다. 이처럼 앗수르는 하나님의 진노의 막대기에 불과했으며, 결국 그들의 교만으로 인해 멸망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때로 강대국을 사용하여 자신의 백성을 징계하시지만, 그들이 교만해지면 그들 또한 심판하십니다. 우리는 이러한 하나님의 섭리 앞에 겸손히 서야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보호하심 아래 거하며 그분을 섬기는 삶을 살아가기를 기도합니다.
●결심 기도 / 하나님의 보호하심으로 섬기며 살게 하옵소서!
https://youtu.be/TPalOb9MU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