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기운이 가득한 나무날입니다.
배움터에 들어서니 여기저기 꽃들이 활짝 피어 반겨줍니다.
민들레 교실에도 꽃병에 담긴 예쁜 꽃들이 반겨주고,
꽃잎이 될 새싹, 줄기들도 웃으면서 저와 행복을 반겨주지요.
아침 열기 리듬활동 시간,
두 발이 땅에 숨 쉬며 있는 힘껏 점프를 하는데,
유화가 교실 바닥에 엉덩이를 대고 앉아 두 발을 뛰우네요~~
장난꾸러기 유화에게 "엉덩이도 숨 쉽니다" 라고 말해줍니다.
다들 하하 호호 웃으며 아침열기 시간을 보냈습니다.
오전 초등 배움은 새싹은 행복과 수와 셈, 줄기는 하늘에와 수와 셈, 잎새와 꽃잎은 파도와 영어 시간을 가졌습니다.
유화와 관율이가 수와 셈 숙제를 하지 않았다고 걱정스레 말합니다.
이야기를 들어보니, 부모님과 같이 해야만 하는 숙제로 알고 있더군요!
처음은 스스로 읽고 풀어보다가 모르면 부모님께 도움 요청하기, 어렵다면 별표치고 학교에 들고 오기로 합니다.
점심밥모심 시간,
오늘은 바이세 로제 어머니 밥상입니다. 라떼, 요코, 은하수, 거북, 소금께서 손과 마음을 모아주셨어요.
고기 듬뿍, 치즈 듬뿍 들어간 볼로네제 스파게티, 양상추와 오이와 들깨 드레싱이 들어간 샐러드, 바게트까지~ 맛있는 밥상입니다.
꽃잎 준이가 밥상을 보면서 말했어요.
"와~ 감동이야!"
감동을 받는 이도,
감동을 주는 이도,
얼마나 복된 순간인지요.
오늘도 감사히 밥모심을 했습니다.
천지인에 오신 어머니교사는 고슴도치입니다.
수공예 시간인데 바루 수건을 만들고 있다네요~
세상에서 하나뿐인 나만의 바루 수건으로 밥모심을 한다면 뜻깊은 일이겠지요.
간식은 구정이 만들어 주신 수제 요거트와 딸기잼입니다.
참 맛있었지요!
초등은 소리샘과 피아노 수업으로 나무날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오늘도 좋은 날, 감사합니다.
첫댓글 고맙습니다. 모두~~~^^ 저도 준이처럼 감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