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5월 7일 토요일
아침= 쌀 검은 쌀 약밥 토란줄기 머위 줄기 무김치 오이 커피 1/4잔
점심= 전주비빔밥 배추김치 막걸리 1잔 비슷 캣
저녁= 쌀밥 보신탕 소주 맥주 땅콩 비슷켓 파전 밑반찬
***** 약초 매니아 시산제에 처음으로 참여를 했다. *****
오래전부터 약속된 내용 인대 약초 매니아 카페에서 시산제를 모시고 약초 산행을
한다는 약속이 있어서 10시경에 경북 예천으로 가기 위해 출발해서
버스를 타고 약속 장소인 동래 구포 옆에 부민 병원 옆으로 가는데
시간이 얼마나 걸릴 줄 몰라서 빨리 나서서 갔는데 집에서
구포까지 가는데 한 시간 정도 걸릴 것 같았다.
카풀을 해서 예천으로 가는데 같이 가는 카노 분은 심마니였다.
약초 산행을 얼마 전까지만 열심히 했는데 2년 가까이 산행을 못 했다면서 그냥 한번 가본단다.
저야 약초 산행은 처음이고 전혀 체험이 없어서 산이나 제대로 올라갈 수가 있을지 궁금했다.
가면서 길도 조금 막히고 하면서 예천에 모이는 장소까지 잘 가서 기다리는
분들과 만나서 인사도 나누는데 반갑게 맞이해 주는 분들이 많았다.
주차장에 나무 그늘이 있어서 쉬다가 17시 무렵에 시산제를 모시기 위해서
조금 위에 있는 산으로 가는데 가는 길이 정리가 되지 않아서 조금 힘들었다.
작은 대나무인지 신의대 인지를 배어서 뾰족이 나와 있었는데 톱으로 잘라서 위험하지는 않았다.
시산제를 모시고 식당으로 가서 저녁을 먹었는데 개고기 전골에 소주와 맥주를 곁들여서 마셨다.
시산제는 1년 동안 안전한 산행을 하고 풍성한 약초 산행을 바라고 올리는 제사라고 생각하면 되는 것 같다.
저는 가톨릭 신자라서 시산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알려고 노력하지 않아서 잘 모른다.
약초 산행을 하면서 산삼이나 한 뿌리 보고 심 봤다를 외치고 싶은 마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