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다크(Dark)' 시즌3 후기 (왕스포 있어요~!!)

[아조]

넷플릭스 오리지날 '다크(Dark)' 시즌3를 다 봤습니다.

아래 내용 왕스포있으니 볼 분들은 시즌3 먼저 보시길..


첫 에피보고 ㅎㅎ
시즌2까지 가족 관계도(famaily tree) 찾아가며 아 이제 이해가네~ 하며 안도 한숨 쉬던 이들을 멘붕 만들었을거 같더라구요.

아니 여기서 또 꼰단 말야??!! ㅎㅎ;

4차원 멀티 꽈배기라니..

이번 시즌은 33년 룰을 아예 안따르고 왔다갔다하는데 매칭하려 계산하려다 포기하고 걍 봤죠 ㅋ;;

그럼에도 데자뷔란 설정이 좋았습니다.

이런 경험 한분들 있을텐데요..

누군가를 만났는데 분명 어디서 본거 같은 심지어 오래 안듯한 느낌을 받는 사람이 있지만 실은 전혀 모르는 사람이고,

처음 가본 장소인데 매우 익숙한 곳같은 느낌이 들때 있고,

생전 겪어보지 않은 경험을 했는데 이전에 했던 경험 같을 때가 있습니다.

이런 걸 잘 녹여낸거 같아 보는 동안 내내 즐겁고 몰입됐어요.

다만 먼가 안 훈훈한듯 훈훈한 마무리가 웬지 아쉽게 느껴졌어요.

시즌2까지 너무 쎄서 그랬나 싶었지만 시즌3도 충격적인게 꽤 있어 막판 빼고는 순한 맛이라 할 순 없겠네요.

기억에 남는게..

마르타 상처가 세계가 바뀔때 반대로 옮겨가는 설정

'인간에 원하는바를 행할 순 있지만 무엇을 원할지 결정할 순 없다'

아담의 '인간은 세번 죽는다'

요나스와 마르타 서로 변해가던 장면들

등등 많이 있네요.

근데 작가분, 샤를로테-엘리자베스 는 넘한거 아니요?? 꽈도 이건 좀..

마지막에 응? 뭐야 끝난겨?? 하다가

다시 생각해보면 잘 끝낸거 같기도 하고.

암튼 이제껏 이리 집중해 본 드라마는 처음이었고 두번 봐도 전혀 지루하지 않은 적도 첨이었어요.

시즌3는 곧 다시 보며 숨은 그림 찾기 하려구요 ㅎㅎ


다크, 시즌 3개를 요약하면

욕망과 가족에 대한 얘기에요.

보면서 우리 가족에게 저런 일이 생기면??

이란 상상해보니 절절하더라구요.


나오자마자 추천드렸는데 세 시즌 다 끝내고 보니

강추!! 드립니다^^

[쫄깃한수제찰떡]

시즌2까지 보고 내용 다 까먹었네요. 다시 정주행 후 시즌3 시작할까봐요

[아조]

ㅎㅎ 제가 그래서 두번 봤어요. 기억이..ㅠㅠ
솔직히 가족 가계도 별 신경 안쓰고 보셔도 되요.
넘 신경 쓰면 머리에 쥐나서..ㅎㅎ;

[안젤리나 졸려]

자체적으로 가계도 메모하면서 본 저! ㅋㅋㅋ
깔끔한 마무리 좋았네요~^^

덕분에 독드에도 빠져보고
놀란보다 더한 시간의 놀음에 빠져봤네요.ㅎㅎ

[아조]

전 솔직히 시즌3 보며 더 햇갈릴때도 많았어요. 시즌2까지 자신있었는데 ㅋㅋㅋ;;
전 세시즌 통털어 시즌2 마지막 장면이 젤 기억에 남아요. 뒤통수 제대로 맞은 느낌이었죠 ㅎㅎ

[욱수골대장]

사실 마지막화 까지 대체 어쩌려는거야 했는데!!
온통 헷갈리고 시즌1부터 다시 공부하면서 봐야 하나 했는데!!!
전혀 그럴필요가 없이
잘 끝냈네요 ㅎㅎㅎㅎㅎㅎㅎㅎ

으..다 보느라 고생이였어요

이제 아메리칸 호러 스토리 시즌4 다시 보러 갑니다.
혹시 보셨나요? 호러 드라마 보다가 운다는 그 드라마..

[아조]

다 보셨군요~
다크 시즌 세개 다 보신분들껜
수고하셨어요~ 말하고 싶네요 ㅎㅎㅎ;

아메리칸 호러 스토리는 시즌1 보다 말았어요. 좋아하는 제시키랭이란 배우가 나오긴한데 넘 무셔워서..ㅎㅎ;;

[욱수골대장]

갈수록 안무서워요 ㅎ 그리고 마지막엔 울어요 ㅠ 제시카랭은 시즌2부터 아주 그냥 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