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복과 징치(사27:1-13)
이사야 27장은 하나님께서 선민 이스라엘을 사랑하시며, 그들을 보호하시고 징계하시는 모습을 잘 보여줍니다.
첫째, 하나님께서는 선민의 대적자들을 심판하십니다(1).
여기서 "날랜 뱀 리워야단", "꼬불꼬불한 뱀 리워야단", "바다에 있는 용"은 각각 앗수르, 바벨론, 애굽을 상징합니다. 이는 사단의 세력을 의미하며, 하나님께서 이들을 심판하시고 제어하심을 보여줍니다.
둘째, 하나님께서는 포도원 이스라엘을 사랑하시며 보호하십니다(2-6).
하나님은 포도원을 사랑하사 친히 관리하시고, 때때로 물을 주며 밤낮으로 간수하여 아무도 상해하지 못하게 하십니다. 이는 이스라엘을 외적의 침략으로부터 보호하시는 하나님의 모습입니다. 그리고 마지막 날에 이스라엘이 회복되어 열매를 맺는 민족이 될 것을 예언하십니다.
셋째,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백성을 징계하시지만, 그 목적은 회개와 성화를 통해 축복을 받게 하려는 것입니다(7-11).
하나님의 백성이 받는 벌은 일시적이며 적당한 수준입니다. 이를 통해 그들의 죄악이 정화되어 우상숭배의 풍속이 사라지게 됩니다. 반면 이스라엘을 압제하던 원수 나라들은 완전히 멸망할 것입니다.
넷째, 하나님께서는 선민 이스라엘을 회복시키실 것입니다(12-13).
세계 각국에서 하나님을 섬기는 백성들이 주님께 모일 것이며, 앗수르와 애굽에 흩어졌던 이스라엘 백성들도 고토로 돌아올 것입니다. 이는 곡물 타작에 비유된 것처럼 하나님께서 일일이 그들을 모으시는 모습입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과 징계, 그리고 회복의 모습을 보았습니다. 우리도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살아가며, 때로는 징계를 통해 성화되어 열매 맺는 삶을 살아가기를 결심합시다.
●결심 기도 / 심판이 아니라 상급을 받도록 살게 하옵소서!
https://youtu.be/5MORauN2Ep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