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의 어떤 마을 이야기 -맘몬 바이러스의 심각한 결과와 치료
그 마을에는 이장이나 주민들이 서로 믿고 사랑하는 역사와 전통이 있었습니다. 마을 이장은 5년마다 주민들이 투표로 뽑았고, 후보로 나선 사람들은 인격적으로 모범이 될 만했고, 평소에 힘써 봉사와 헌신을 앞장서는 삶의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모든 주민들은 조금이라도 죄를 지었거나 남에게 해를 끼친 사람은 이장은커녕 주민의 자격도 없는 사람이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것을 가정에서도, 학교에서도, 마을의 모임이 있을 때에도 항상 강조하였으며, 그것을 이상하게 여기는 사람은 하나도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이 마을이 몇 년 전부터 기독교를 받아들이고 하나님을 섬기고, 예수님을 구주와 주님으로 모시고 살아가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성경의 가르침을 따라서 사랑과 공의의 하나님을 배우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 마을 주변에 큰 도시들이 있었는데 그 도시의 지도자 중에는 하나님을 거부하고 자기를 하나님처럼 생각하는 자가 있었습니다. 그는 처음에는 주민들의 투표를 통하여 지도자가 되었지만, 나중에는 투표는 할망정 개표는 자기 마음대로 조작하기 시작해서 어떤 후보자가 나올지라도 자기가 당선되게 하였습니다. 그는 법관들에게 많은 돈을 주어서 자기에게 충성하게 했고, 자기 말에 따르지 않는 법관은 무슨 방법을 써서라도 퇴직하게 했습니다. 그것은 선거에서 투표와 개표에 대한 의심을 말하는 일이 생기면 법관의 이름으로 잠잠하게 만들고자 함이었습니다. 그 작전은 대단한 성공을 거두어서 몇 년 동안 감히 도전자가 나올 수 없었습니다. 도전자가 보이면 어떤 죄목을 붙여서라도 없애버리면 되니까 걱정할 일이 없었습니다. 주민들을 속이기 위하여 가끔 형식상 재판의 절차를 밟더라도 판사의 판결은 항상 자기편이 이기게 하니 전혀 문제될 것이 없었습니다.
그 도시의 지도자는 옆에 있는 평화로운 마을을 욕심내었습니다. 사실은 주변의 다른 마을을 이미 삼킨 바 있었으니까 이런 욕심은 그 마을을 가만히 둘 수 없었습니다. 그는 엄청난 돈을 준비하여 그 마을에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영향력 있는 사람들과 접촉하여서 점점 돈의 힘에 굴복하게 만들었습니다. 그 마을의 자녀들을 자기 나라에 유학하게 하면서 모든 필요경비를 대주었습니다. 그 마을의 지도자들을 연수니, 학술회의 등의 갖가지 이름으로 유혹하여 자기 도시로 불렀고, 엄청난 환대를 해 주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그 좋았던 마을의 분위기가 달라졌습니다. 이전에는 하나님을 믿고 예수님의 가르침을 따르니까 죄와 불법을 멀리하고, 의와 공평을 사랑하던 마음이 가득했는데, 이제는 하나님을 믿는다고 말은 하면서도 마음에는 돈을 더 사랑하는 마음으로 바뀌었습니다. 남들에게 봉사하고 섬기던 생활 자세를 버리고 자기 유익을 먼저 챙기고, 심지어 남들의 것을 빼앗으려는 마음까지 갖게 되었습니다. 이장을 뽑을 때가 되었을 때 여러 가지 범죄 사실이 드러난 자일지라도 자기들에게 유익을 줄 만하면 열렬히 지지하게 되었습니다. 비록 소수의 사람들이 이런 현실을 슬퍼하며 하나님께 기도하고, 사람들에게 돌이키라고 목소리를 높였지만 외면당하고, 거짓말을 퍼뜨린다고 핍박을 당했습니다. 음모론을 말한다고 감옥에 갇히기까지 했습니다.
이제는 이 마을의 이장이 옆의 도시의 지도자와 깊이 관계를 맺고 심지어 지시를 받게 되었습니다. 그 도시 지도자는 이 마을만 아니라 주변의 여러 마을과 도시에도 욕심을 내었고, 역시 돈을 통하여 차근차근 자기의 뜻을 이뤄갔습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공정한 선거를 하는 것 같지만 사실은 개표 조작을 통한 지도자 선출을 해 나감으로써 점점 주변 마을과 도시를 자기 뜻대로 움직이게 하였습니다. 비록 마을과 도시는 그대로 있었지만 지도자들을 바꾸어버렸기에 그 마을과 도시들은 허수아비나 로봇이 되어 버린 것인데 주민들 대부분은 그것을 전혀 알지 못하였습니다.
처음 이야기한 마을의 믿는 자들은 하나님께 눈물로 호소하고 밤낮으로 기도했습니다. 주민들이 다시 성경 말씀을 깨닫고 의와 공평, 불의와 죄를 분별할 수 있는 마음을 달라고 기도했습니다. 이장을 뽑을 때에 범죄 사실이 없고 인격이 훌륭하며, 마을 주민들을 사랑하고 위하는 사람을 뽑게 해 달라고 기도했습니다. 그리고 주변의 큰 도시의 지도자의 정체를 보게 해 달라고 기도했습니다. 마을 전체가 망해가는데 그것을 볼 수 없고 일시적인 부와 쾌락을 위하여 거짓과 타협하는 잘못을 깨닫게 해 달라고 기도하였습니다. 특히 믿는다고 하면서 교회의 지도자가 된 자들 중에서 이런 사람들이 하루빨리 회개하고 하나님께로 돌아오기를 기도하였습니다.
그 마을에서 멀리 있는 곳에 하나님을 잘 믿고 예수님을 구주와 주님으로 믿는 사람들이 많은 도시가 있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과 맘몬 신을 확실히 구별하고 오직 성경 말씀을 따르기를 소원했습니다.
“한 사람이 두 주인을 섬기지 못할 것이니 혹 이를 미워하고 저를 사랑하거나 혹 이를 중히 여기고 저를 경히 여김이라 너희가 하나님과 재물(맘몬)을 겸하여 섬기지 못하느니라”(마 6:24)
그들은 인간 사회의 문제의 원인이 무엇인지 성경 말씀을 통하여 잘 알고 있었습니다.
“부하려 하는 자들은 시험과 올무와 여러 가지 어리석고 해로운 욕심에 떨어지나니 곧 사람으로 파멸과 멸망에 빠지게 하는 것이라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가 되나니 이것을 탐내는 자들은 미혹을 받아 믿음에서 떠나 많은 근심으로써 자기를 찔렀도다 오직 너 하나님의 사람아 이것들을 피하고 의와 경건과 믿음과 사랑과 인내와 온유를 따르며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우라 영생을 취하라 이를 위하여 네가 부르심을 받았고 많은 증인 앞에서 선한 증언을 하였도다”(딤전 6:9-12)
그 도시의 지도자는 큰 부자였고, 그를 지지하는 사람도 큰 부자였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돈보다는 하나님을 섬기는 삶을 택했습니다. 그리고 자기들의 유익을 구하기보다는 주민들의 삶을 위하는 봉사와 섬김의 모습을 보여줌으로 선한 주민들의 진정한 지지를 받았습니다. 물론 악한 자들은 그들을 두려워하였고, 자기들의 악과 죄를 숨기려고 발버둥을 쳤습니다. 특히 그동안 부정한 선거제도를 통하여 누려왔던 권력과 부와 명예에 대한 처벌 때문에 잠을 제대로 잘 수가 없었습니다. 겉으로는 웃고 있을 때에도 그들의 얼굴에는 죽음의 그림자가 분명하게 보였습니다.
이 지도자는 여러 나라에 개입하여 부정한 선거를 하도록 하고, 자기네 영향력을 미친 자들도 그냥 둘 수 없었습니다. 공의와 정의의 하나님을 부정하면서 자기를 하나님으로 섬기기를 강요하는 저들을 인정할 수 없었습니다. 성경을 거부하면서 가정과 결혼과 법적 질서를 뒤집어버리고, 혼란과 불법을 통해 혁명을 꾀하는 저들을 두고 볼 수 없었습니다. 심지어 수많은 사람을 죽게 하는 질병을 퍼뜨리기까지 하는 저들을 그냥 보고만 있을 수 없었습니다. 세계1,2차대전은 무기를 동원한 전쟁이었지만 지금은 이런 부정선거와 돈과 질병을 통한 전쟁을 하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거기에 자기네 주민들을 보내어 살게 하면서 시위와 선거와 댓글 조작에 가담하게 하면서 이웃 마을들을 점령해 가는 저들을 그냥 두면 나중엔 자기네 도시까지 점령당할 것이라고 판단하였습니다.
이 지도자는 앞에서 이야기한 마을의 좋았던 이장과 소통을 시작하였습니다. 그렇게 정직하고 예의바르던 마을-어떤 사람이 와서 보고 ‘동방예의의 마을’이라고 불렀지요-을 거짓과 불법과 도둑질의 나라로 만든 자가 누구인지 밝혀내고, 그것을 바로잡자고 했습니다. 그 일이 결코 쉽지 않을 것이지만 불가능한 일은 아니라고 말하면서 사용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사용해서 기어이 해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들은 성경 말씀을 존중하고, 하나님의 다스림과 섭리를 인정하면서 자기들에게 주신 권위와 책임을 사용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얼른 보면 옳은 것 같고 유익할 것 같지만 확실히 파멸과 죽음으로 끝나는 길을 주의하자고 말했습니다. 무엇보다도 하나님께서 심판하시는 사실을 잊지 말자고 말했습니다.
“복 있는 사람은 악인들의 꾀를 따르지 아니하며 죄인들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들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도다 그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철을 따라 열매를 맺으며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아니함 같으니 그가 하는 모든 일이 다 형통하리로다
악인들은 그렇지 아니함이여 오직 바람에 나는 겨와 같도다 그러므로 악인들은 심판을 견디지 못하며 죄인들이 의인들의 모임에 들지 못하리로다
무릇 의인들의 길은 여호와께서 인정하시나 악인들의 길은 망하리로다”(시 1:1-6)
“어떤 길은 사람이 보기에 바르나 필경은 사망의 길이니라”(잠 16:25)
“일의 결국을 다 들었으니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의 명령들을 지킬지어다 이것이 모든 사람의 본분이니라 하나님은 모든 행위와 모든 은밀한 일을 선악 간에 심판하시리라”(전 12:13-14)
“하나님이 참으로 이스라엘 중 마음이 정결한 자에게 선을 행하시나 나는 거의 넘어질 뻔하였고 나의 걸음이 미끄러질 뻔하였으니 이는 내가 악인의 형통함을 보고 오만한 자를 질투하였음이로다
그들은 죽을 때에도 고통이 없고 그 힘이 강건하며 사람들이 당하는 고난이 그들에게는 없고 사람들이 당하는 재앙도 그들에게는 없나니 그러므로 교만이 그들의 목걸이요 강포가 그들의 옷이며 살찜으로 그들의 눈이 솟아나며 그들의 소득은 마음의 소원보다 많으며 그들은 능욕하며 악하게 말하며 높은 데서 거만하게 말하며 그들의 입은 하늘에 두고 그들의 혀는 땅에 두루 다니도다
그러므로 그의 백성이 이리로 돌아와서 잔에 가득한 물을 다 마시며 말하기를 하나님이 어찌 알랴 지존자에게 지식이 있으랴 하는도다
볼지어다 이들은 악인들이라도 항상 평안하고 재물은 더욱 불어나도다 내가 내 마음을 깨끗하게 하며 내 손을 씻어 무죄하다 한 것이 실로 헛되도다 나는 종일 재난을 당하며 아침마다 징벌을 받았도다
내가 만일 스스로 이르기를 내가 그들처럼 말하리라 하였더라면 나는 주의 아들들의 세대에 대하여 악행을 행하였으리이다
내가 어쩌면 이를 알까 하여 생각한즉 그것이 내게 심한 고통이 되었더니 하나님의 성소에 들어갈 때에야 그들의 종말을 내가 깨달았나이다 주께서 참으로 그들을 미끄러운 곳에 두시며 파멸에 던지시니 그들이 어찌하여 그리 갑자기 황폐되었는가 놀랄 정도로 그들은 전멸하였나이다
주여 사람이 깬 후에는 꿈을 무시함 같이 주께서 깨신 후에는 그들의 형상을 멸시하시리이다
내 마음이 산란하며 내 양심이 찔렸나이다 내가 이같이 우매 무지함으로 주 앞에 짐승이오나 내가 항상 주와 함께하니 주께서 내 오른손을 붙드셨나이다
주의 교훈으로 나를 인도하시고 후에는 영광으로 나를 영접하시리니 하늘에서는 주 외에 누가 내게 있으리요 땅에서는 주 밖에 내가 사모할 이 없나이다 내 육체와 마음은 쇠약하나 하나님은 내 마음의 반석이시요 영원한 분깃이시라
무릇 주를 멀리하는 자는 망하리니 음녀 같이 주를 떠난 자를 주께서 다 멸하셨나이다 하나님께 가까이 함이 내게 복이라 내가 주 여호와를 나의 피난처로 삼아 주의 모든 행적을 전파하리이다”(시 73: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