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공예 작품과 인형 작품을 같이 보여드리겠습니다.




이건 누에 꽃 집게핀이에요. 누에고치 꽃 모양으로 그 핀에다 붙였어요. 여자의 머리에다가 꼽으면 우아하게 어울릴거에요.

제가 직접만든 가방이에요. 염색했던 실크 원단을 사용해서 바느질 하고 티셔츠를 실로 오렸던 걸로 손잡이까지 만들었쥬. 모든 쇼핑몰에 실크 가방은 없지만 새로운 아이디어를 떠올라서 만들었을 뿐이에요. ㅎㅎㅎ

이 가방도 제가 직접만들었어요. 가죽 원단을 샀는데 그거랑 실크스크린 염색 했던 원단과 같이 바느질도 했쥬. 가죽 원단을 좀 더 길게 오려 가방을 닫을 만한 단추까지 매달렸쥬. 그리고 그 손잡이까지 만들어서 꿰맸어요.






누에 인형을 지난 겨울 방학 때 만든 방식으로 또 만들었지요. 하지만 누에 얼굴마다 색도 다르죠. 누에고치 색을 마춰서 면봉 5개를 마커로 색을 칠했쥬. 그리고 누에고치에다 눈, 코, 입, 귀랑 신발도 그렸죠. 머리는 자수 실을 이용한거에요.









짜잔~! 워크샵 전날에 전시를 완성했어요. 작품 180여개를 다 모아서 이것저것 전시할 자리를 잡았쥬. 워크샵과 성인식 날에 이틀 내내 판매 없이 전시만 했쥬. 수많은 사람들이 와서 작품들을 잘 만들었다고 감동과 칭찬을 받았어요. 예이~!(짝짝짝) 감사합니다~!




이 전구세트에다 누에고치를 밝은 색으로 매달은거에요. 반짝반짝 할만큼 장식까지! 기적이에요~!














롱 스카프 2개를 골라서 기둥에다 테이프로 붙었어요. 아직 봄 아니지만 그림으로 염색한 스카프를 붙여야겠다고 생각했죠. 사람들이 "어떻게 기둥에다 붙일 생각을 했을까?" 라고 생각했는데 아무도 상상 못 했더라고요.

곧 있으면 크리스마스 잖아요. 그걸 떠올라서 붙인거에요. 메리 크리스마스~!

작품들을 다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계속 많은 작품들을 여러분께 보여드릴게요. 행복한 겨울 방학 지내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