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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고조선,부여,발해 등 고대사토론방 추모는 해모수의 아들인가요 금와의 아들인가요..
聖君 仁宗大王 추천 0 조회 278 09.07.10 22:20 댓글 1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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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9.07.10 23:02

    첫댓글 ㅠ 엄청 난감한 부분입니다. 일단 제가 말씀드릴 수 있는건 동명왕은 부여의 시조이지 추모왕 그 자체는 아니었다는 것입니다. 해모수는 밑 글에서 언급했듯이 가상의 인물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리고 추모왕의 출생은 신화로 뒤덮여 있기 때문에 실상을 밝히기 어려운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유화부인이 금와왕의 후궁으로 들어가 태어난 사람이 추모왕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작성자 09.07.10 23:20

    추모가 동명성왕이 된 게 저 동명왕과 관련이 있다고 판단되고요..해모수를 부여의 시조로 생각했을 때 추모가 부여를 떠나서 부여의 정통성은 고구려에 있다는 뜻으로 후대의 고구려인들이 해모수를 추모의 아버지로 만들었을 가능성입니다..완전 추측이라 억지스럽긴 하네요..근데 신화적인 요소를 뺀다면 이상하게 이쪽이 신빙성이 간다는..

  • 09.07.10 23:35

    막연한 추측보다는 직접 공부를 하심이 더 나을 듯 싶습니다 ^^ 저도 더 공부해야겠네요 ㅎㅎ

  • 09.07.11 00:06

    정사인 삼국사기에서는 원부여의 왕이었던 해부루왕(부여 시조 동명왕의 후손?)을 동쪽 가섭원으로 몰아내고 원부여 고도에 북부여를 세운 사람이 해모수입니다. 삼국유사에서 해부루를 해모수의 아들이라 하고 해모수를 단군이라고 한 까닭은 단군의 태자인 부루와 해부루의 이름이 같다는 것에서 나온 착각이라고 여겨집니다. 그리고 일단 기록상 추모는 해모수와 유화의 아들이며 금와왕의 대소왕자들도 추모는 금와왕의 친자가 아니라는 것을 인식하고 있었습니다. 적어도 금와왕의 친자라고 볼 만한 반증은 없습니다.^^;

  • 09.07.10 23:49

    고대에도 피 한방울 섞이지 않은 이들을 입양한 예는 더러 있던 만큼 금와왕의 유화의 아들을 키운다고 해도 큰 무리는 없을 듯 합니다. 그리고 고구려가 멸망한 뒤 일본에 건너간 고구려 왕실 사람들이 여전히 시조를 추모왕이라고 불렀던 것으로 보아 추모왕은 고구려 멸망 직전에 들어서도 동명왕과 동일시 되지 않았다고 여겨집니다.

  • 작성자 09.07.10 23:46

    그럼 금와가 해모수의 아들인 추모를 키운 이유는 무엇인가요? 예전부터 굉장히 궁금했던 부분인데..

  • 09.07.10 23:52

    굳이 이유를 추정한다면 1. 유화를 너무 사랑해서 2. 금와 자신도 입양아인 만큼 추모에 대한 동병상련(?) 정도 이상의 추정은 불가능할 듯 합니다.^^; 그래도 일단 기록으로도 금와왕이 유화와 추모왕이 탈부여할 때 배려한 것은 눈에 띄니...^^;;

  • 작성자 09.07.11 01:08

    금와도 그렇고 추모도 그렇고 너무 신화적인 요소가 강해서 저 입양이라는 단어가 적절한지 궁금합니다..금와도 꿈에 나왔고 돌 아래에 아이가 있었다고 했죠? 아이를 아주 어렵게 얻었다는 반증이 아닌가 싶고 금와에게 신비한 힘을 주기 위한 방책이 아니었을지..굳이 신화를 역사로 해석한다면..^^

  • 09.07.11 01:39

    제가 보기에는 어떻게 해석해도 금와왕이 해부루왕의 친자라는 결론은 나오지 않기에 입양이라는 단어를 쓴 것입니다.^^;; 금와가 꿈에 나왔다는 얘기는 없습니다. 산천에 제사 지내다가 우연히 여차여차해서 돌 치워보니 금와가 있던 것이지요.^^;

  • 작성자 09.07.11 01:43

    동부여의 재상(?) 아란불의 꿈에 천신이 해부루왕에게 아들을 내리겠다고 나타나지 않았나요? 잘못 알았나? -_-

  • 09.07.11 02:04

    아란불 꿈에 천신이 나왔다는 내용은 내 후손이 장차 이곳에 나라를 세우려니 운운하는 내용입니다.^^;

  • 작성자 09.07.11 02:08

    아 그거였군요..근데 거기서 나오는 후손이 해모수 같지 않나요? 천제의 아들 해모수..

  • 09.07.11 02:12

    네. 어떤 면에서는 원부여의 왕인 해부루를 동쪽으로 내쫓고 세운 해모수의 북부여건국을 정당화시키려는 신화 같기도 합니다.^^;

  • 작성자 09.07.11 02:14

    근데 단순한 꿈이야기로 도읍을 옮길 정도라면 뭔가 석연치 않은 구석이 있네요..도읍을 옮기는 게 쉬운 일도 아니고 뭔가 준비를 할 법도 한데 꿈을 꾸고 마치 기다렸다는 듯이 도읍을 옮기네요..

  • 09.07.11 09:21

    인종대왕님, 하지만 삼국사기의 가섭원 천도 기사는 결국 추모왕이 북부여에서 출자한 것이 아닌 동부여에서 출자한 것으로 보게 만듭니다. 그러나 태왕비문에는 분명히 북부여 출자를 밝히고 있는 만큼 삼국사기에서 해부루가 도읍을 가섭원으로 옮기고 거기서 금와가 또 왕위를 잇는 것은 재고해 봐야 할 문제입니다. 이 문제에 관해서는 노태돈의 고구려사 연구를 참조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 09.07.11 09:48

    저 같은 경우 본 게시판의 3032번 게시물에서 적었듯이 삼국사기에서는 추모왕이 자란 부여 곧 금와왕이 다스리던 부여를 북부여라고 한 기록도 있고 금와, 대소 같은 인물들의 행적도 구체적이고 해서 노태돈 교수님의 설을 지지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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