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지기 여행 부부 동반으로 하계방학을 맞이하여 다녀왔습니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년중 최고 기온을 갈아치우는 날에 갔다가 제대로 구경도 못하고 사람과 더위에 치여서 죽는 줄 알았습니다.
밤12시까지 진행하는 강행군 속에 녹초가 되어 ........
다음날은 고흥반도 탐방에 나서서 소록도와 거금대교 걷기.익금해수욕장,소원의 공원에서 소원 빌기 등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서울에는 7시 경에 도착하여 장을 봐서 집으로 돌아오니 밤 9시가 되었답니다. 산음리에 들어와서 오랫만에 1박 2일의 여행을 마치고 돌아왔답니다.
여수 박람회는 구경할 거리가 별 ~루 였답니다.
동기분들과의 함께하는 시간은 즐거운 시간이었지만 사람과 더위에 ...ㅠㅠ
그렇게라도 가지 않았다면 영원히 엑스포 구경을 못했으리라고도 생각이 듭니다.
회장님께서 고생이 많으셨지요 사모님하고요......장모님을 모시고 오셔서 고생을 많이 하셨는데 언제 다시 이런 구경을 하시겠습니까...
조평식교장선생님 내외분의 준비도 정성스레 해주시고요....
사진을 제대로 찍지를 못해서 아쉬웠답니다.1일차의 내용은 그래도 몇 장의 사진을 건졌지만 다음날 사진은 사진기가 속을 썩혀서 한 장도 못 찍어서 속이 상했지요...
다들 건강하신 모습을 뵐 수 있어서 반가웠습니다.
무더운 여름날 건강히 잘 보내시고요 다음 8월 28일 조평식 교장선생님 정년퇴임식날 뵙겠습니다.
첫댓글 좋은 사진 많이 올려주시어 잘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