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천국으로 가는 유일한 길은 예수님
둘째, 우리가 천국으로 갈 수 있는 유일한 길, 진리, 생명을 곧 예수님이라는 사실입니다. 세상엔 요한복음 14장 6절 말씀으로 시험에 든 사람이 많습니다. 다원주의자, 무신론자, 범신론자, 휴머니스트 등입니다. 그들은 ‘예수가 뭔데 자기만 믿어야 구원받는다고 하느냐’고 주장합니다. 좋은 종교, 좋은 사상이 많이 있는데 굳이 예수만 믿어야 구원받는다는 독선이 어디 있느냐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 말씀에서 예수님이 말씀하신 의도를 자세히 분석해 보면, 이미 그분이 그런 사상을 배격하신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 예수님은 ‘나는 길이다’라고 선언하셨습니다. 길은 화해를 의미합니다. 그동안 하느님 아버지께로 가는 길이 사람들에게 막혀 있었는데, 예수님이 길이 되셔서 트인 것입니다. 길은 목표가 아니라 과정입니다. 따라서 길은 목표에 이르는 수단과 방법이 되는 것입니다.
길에 관해 세 부류의 사람이 있습니다. 한 사람은 가는 도중에 길을 잃어버립니다. 그런 사람을 가리켜 방황한다고 말합니다. 시작은 있는데 끝이 없는 것은 방황입니다. 또 한 사람은 지름길을 몰라 걸어왔던 길을 계속 맴도는 것입니다. 죽을 때까지 다람쥐 쳇바퀴 돌 듯 합니다. 길을 가지만 아무것도 모르는 율법적인 사람입니다. 마지막으로 길도 없는 곳을 무작정 가는 사람입니다. 이를 가리켜 무지하다고 말합니다.
길은 우리에게 많은 것을 가르쳐 줍니다. 한 때 수영으로 이름을 날렸던 조오련이라는 선수가 있었습니다. 그는 수영으로 현해탄을 건넌 사람입니다. 또 유럽에서는 헤엄쳐 도버해협을 건넌 사람도 있습니다. 하지만 인간은 수영으로 현해탄이나 도버해협은 건널 수 있지만, 태평양을 건너진 못합니다. 겸손한 마음으로 비행기나 배를 이용해 건너야 합니다.
인간의 노력으로 현해탄이나 도버해협은 건널 수 있지만, 천국으로 가진 못합니다. 인간의 천국행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을 때만 가능합니다. 이것이 ‘길의 문제’입니다. ‘그리스도교만이 절대 진리가 아니가. 우리가 아버지의 집으로 가는 길은 전후좌우에 있다. 그리스도교, 불교, 유교, 이슬람교도 좋다. 모든 종교는 하나가 되어야 하지 않느냐’라고 주장하는 것은 인간 세계의 이야기에 불과합니다.
참된 진리는 복잡하거나 여러 갈래가 아닙니다. 공자나 석가처럼, 손으로 길을 가리키거나 아침에 도를 깨달으면 저녁에 죽어도 여한이 없다는 식의 얘기와는 전혀 다른 것입니다. 진리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길이 아니면 가지 말고 길을 걸을 때 방황하지 말며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아야 합니다.
첫댓글 아멘. 아멘.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