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2012년) 왼쪽 아킬레스건 부분파열</p><p><br></p><p>3월경 지인들과 펜션 놀러가서 공놀이하다가 왼쪽아킬레스건 부분파열</p><p>비수술 진행-> 반깁스 </p><p>2주 입원 후 반깁스 상태로 퇴원</p><p>3주 반깁스와 목발함께 사용 </p><p>이후 재활없이 일상생활->깁스 풀고 처음에는 다리에 힘이 안들어가서 주저앉음</p><p>그래도 바로 걸었음. 잘 기억은 안나지만 몇일 절뚝거리다가 바로 정상다리 됨</p><p>=> 그래서 아킬레스건에 대해 크게 두려움이 없었어요. 재활없이 바로 일상생활하고 그 후로</p><p>뛰고 달리고 다했습니다.</p><p><br></p><p>(2020년) 오른쪽 아킬레스건 완전파열</p><p><br></p><p>파열전 이상징후 발견</p><p>일주일전부터 발목이 굵어진 느낌 => 지금와서 생각해보니 발목 뒷쪽, 그러니까 아킬레스건이 부었던것 같음</p><p>저녁쯤 되면 발목이 찌릿찌릿 아프다가 괜찮다가 반복됨 => 간단히 발목 스트레칭 하고 신경안씀</p><p>아무래도 다리에 무리가 가는게 느껴져서 플랫슈즈를 신음 => 아킬레스건에 플랫슈즈가 안 좋다고 함. ㅠㅠ </p><p> 굽 낮은 신발이라서 더 나을 줄 알았음..(바보...ㅜㅜ)</p><p>파열전날부터 스트레칭 시작함......=> 그래도 발목뒷쪽이 두툼한 느낌이 있었음</p><p>그리고 3월 22일 거실에서 아들 보여준다고 줄넘기 함. </p><p>=> 엄마 잘하지~~~!! (으쓱) / 어 잘 되네!!! 묘기 좀 보여줄까~~~ / (딱!!) 악!! 쇼파에 부딪힌줄 알고 뒤를 돌아봤더니...</p><p>아무것도 없었습니다........이 소리....이 상황.....아차차....싶었습니다...아킬이 끊어졌다고 직감했어요..</p><p>그 다음날 병원갈때 입원물품 전부 챙겨서 갔어요...ㅜㅜ 근데 수술할 줄 몰랐습니다...예전처럼 비수술할 줄 알았어요. </p><p><br></p><p>3월 22일 저녁 오른쪽 아킬레스건 파열</p><p>3월 23일 수술 후 입원=>국소마취 후 40분간 수술=>깔끔하게 끊어져서 수술이 잘 됐다고 하심^^;;=>반깁스함</p><p>3월 25일 반깁스에서 통깁스로 함=>의사쌤에게 종아리가 가끔 당겨요. 이말했더니 바로 통깁스로 하심..ㅜ</p><p><br></p><p>(진료 진행)</p><p>수술 이후 매일 식후 3번 항생제/진통제/위장약 복용하고 있어요. / 매일 소독 중</p><p>수술 이후 7일동안 항생제와 진통제 엉덩이 주사 / 항생제 혈관주사 총 3대 매일 맞았어요.</p><p>수술 이후 8일째부터 항생제 엉덩이주사 / 항생제 혈관주사 맞고 있어요.</p><p><br></p><p>입원은 3주 말씀하셨어요. </p><p>허벅지까지 통깁스 6주 말씀하셨어요.</p><p>통깁스 제거 후 2주 재활 말씀하셨어요. </p><p>보조기 착용은 하고 싶으면 하라고 하셨어요. 안해도 된다는 취지로 말씀하셨어요.</p><p><br></p><p>(통증)</p><p>수술 할 때 국소마취 주사바늘이 초반엔 아팠지만, 이후 마취가 되서 그런지 무감각했어요.</p><p>수술당일부터 지금까지 큰 통증은 없었어요. </p><p>아마 진통제를 약으로 복용하고, 엉덩이 주사로 매일 맞아서 그런것 같아요.</p><p>그래서 일주일 이후 진통제 엉덩이 주사 뺐어요. 저는 큰 통증은 없어요.</p><p>지난번 넘어졌을때 욱신 거렸지만, 그 후 안정 되었어요. </p><p><br></p><p>수술 부위 통증보다는 통깁스에 의한 통증이 있습니다.</p><p>통깁스에 의한 통증은 크게 다리가 부었을 때 복숭아뼈 통증 / 무릎을 굽히지 못한 무릎뒷쪽 통증</p><p>다리를 계속 펴고 있어서 인지 골반 통증 => 큰 통증은 아니였지만 불편하고 뻐근함</p><p>10일이 넘은 지금은 크게 신경쓰이지 않아요. 그려려니 하고 있습니다. </p><p><br></p><div style='background: url("//i1.daumcdn.net/deco/contents/horizontalrule/line05.gif?v=2") repeat-x left; width: 99%; height: 15px;'><hr style="border: 0px black; border-image: none; left: -9999px; top: -9999px; position: relative;"></div><p><br></p><p><br></p><p>지금까지의 병상일지입니다. 흠...여기는 지방이라서 구식 방식인듯 보여요. </p><p>그래도 여기 의사쌤 믿고 따르려고 합니다. 아쉬움은 있어요. 영~ 불편하더라구요.</p><p>저는 아직 11일째라서 많은 경험이 없지만, 그래도 혹시 남겨 놓으면 누군가에게는 정보가 되지 않을까해서요.</p><p>저 막 처음 들어와서 제 방식은 거의 없다보니, 더 불안해지는 면도 있더라구요. </p><p>그래서 이런방식으로 치료 받고 있는 사람도 있음을 알려주는건 어떠한가 해서 글 올려요.</p><p><br></p><p>2주부터는 게시글에 있는 재활운동을 병행하려고 해요. ㅎㅎ 의사쌤의 처방과 이곳의 지혜를 모으려고합니다.^^</p><p>앞으로도 잘 부탁드려요. </p><p>그리고 오늘도 다들 안전한 재활운동 응원합니다. </p><p>즐거운 하루 되세요. ^^<br></p>
<!-- -->
첫댓글에구.... 두번째시네요 이 카페에 비수술과 수술 하신 분도 있어요 찾아보시면 되는데 자료가 너무 많아서 찾을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아무래도 큰 고비는 넘기신 듯 합니다. 이제부터는 염증과의 싸움이고 재파와의 싸움일듯요. 부디 안전에 최우선을 두시고 생활하시길 가족에게 가사일 다 맡기세요.
상세한 후기 이 글을 보실 환우들에게 반드시 도움될거에요^^ 저도 운동하다가 딱 하고 끊어지는 순간이 기억납니다 저는 주변에 지인들중에 파열경험자들이 많아서 얘기를 많이 들었던지라 저에게 그런일이 발생했을때 바로 알았습니다 그래서 바로 주저앉아서 일절 걷지않고 동료들 부축받아 바로 병원으로 고고 최대한 신속하게 병원가서 바로 수술했네요 아킬파열이후 종아리근육을 사용하거나 수술이 지연되면 회복에 좋지않다고해서 그렇게했는데 아주 잘했던거같습니다
첫댓글 에구.... 두번째시네요
이 카페에 비수술과 수술 하신 분도 있어요 찾아보시면 되는데 자료가 너무 많아서 찾을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아무래도 큰 고비는 넘기신 듯 합니다.
이제부터는 염증과의 싸움이고
재파와의 싸움일듯요.
부디 안전에 최우선을 두시고 생활하시길
가족에게 가사일 다 맡기세요.
건강한 재활 되시길 바랍니다.
천천히 안전하고 완전하게~~
아하~ 완전하게를 빼먹고 있었네요!! 맞아요. 완전하게 재활!! ㅎㅎㅎㅎ
힘내세요!!~~
경험도 있으셔서 어려운 시기를
더 잘 이겨내실듯 하네요~~~
회복 잘하셔서 재활까지~~
깔끔하게 잘 되시길 응원합니다~~!
넵~ 힘내다가 걱정하다가 오락가락하는 상태지만, 다시 한번 힘을 내어 볼께요. ^^ ㅎㅎ
상세한 후기 이 글을 보실 환우들에게 반드시 도움될거에요^^
저도 운동하다가 딱 하고 끊어지는 순간이 기억납니다 저는 주변에 지인들중에 파열경험자들이 많아서 얘기를 많이 들었던지라 저에게 그런일이 발생했을때 바로 알았습니다
그래서 바로 주저앉아서 일절 걷지않고 동료들 부축받아 바로 병원으로 고고 최대한 신속하게 병원가서 바로 수술했네요
아킬파열이후 종아리근육을 사용하거나 수술이 지연되면 회복에 좋지않다고해서 그렇게했는데 아주 잘했던거같습니다
역시 아는게 힘입니다. ^^ 주변의 경험담도 중요한듯 하구요. 제임스님은 이제 8주 이시네요. 부럽습니다. 저는 하루하루는 빨리 지나가는것 같은데, 1주, 2주는 잘 안가는것 같아요. ㅎㅎ 저도 빨리 8주가 됐으면 좋겠어요.
저는 구덩이에빠지면서 충격에파열되서요ㅜㅜ 근디절둑거리는것 빼고는 통증없어서ㅡㅡ담날 알타리김치 담그고ㅜㅜ 그담날은 운전해서 조카아들100일이라 조카집도가고ㅜㅜ 금욜 다치고 월욜날벼원가니 ㅡㅡ큰병원가라고ㅜ화욜바로가서 입원했네요
어익후~! 통증이 없을수도 있군요. 정말 이곳은 다양한 경험을 들을수 있어서 좋아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