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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정보
고운 어진 샘의 집
 
 
 
카페 게시글
기본 게시판 카메라에 있는 사진들 업데이트합니다.
조현아 추천 0 조회 76 13.03.18 23:00 댓글 1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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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3.03.19 18:32

    첫댓글 에이미 알지 아이를 늦게 갖았나보네 이제 4살이면 , 쨤뽕국물 아주 그럴싸하게 흉도 잘도 냈구뭔그랴 색갈이나 들어간 재료로보나 맛역시 구미가땡기고 완전 그럴싸한 모양이네 ; 신서방에 볶음밥 조그만솥에다 아주잘도 했는데 솥이적어서 물이넘처서 조여사 씽크대닦느라 고생좀 했겉는데,,기가막히게 맛이있을것같은 조선솥비빔밥이야 신서방은 무엇이던지 보기만해도 척척이니 하여간 대단해여,배추국도 맛이 있을것같고 보리쌀조금넣고한밥도 쨩이네 아이들 간식도시락도 먹구싶고 지금 금방 저녁을먹었는대도 구미가 땡겨보이니 나는 확실히 먹보야 이래놓으니 살이 작난아니게 찌지 아이구 어쪈댜,,,

  • 작성자 13.03.20 12:57

    엄마, 신서방이 저 솥에다가 밥을 지을 실력은 안되지요. 이미 해 놓은 밥을 저기에 넣어서 누룽지를 만들었다고 보시면 되요. 어제도 짬뽕해서 먹었는데, 진짜 맛있어~~ 하기도 쉽고 영양도 좋고 맛도 좋고, 자주 해먹으려고 해요.

  • 13.03.19 21:36

    익산 고아원에서 미국으로 입양됫다는 말을 들으니 생각난다.그러니까 신네동에 있을때 애비가 군사 행정학교에서 근무 당시에 영어 학습을 받느다고 들었는데 그때 강사가 에이미 않인지 몰으겠다 행정학교는 성남 좀 못가서 죄측으로 들어가면 잇고 말이다.어버지 생각이 분명치 않다만 에이미가 창동 한번 다녀간는지 어쩐지 가물가물 하구나.아므튼 미국땅에서 서로 재회가 있었으니 반가움은 대단 했겠다.그리고 사진으로 쭈~~ㄱ 올려준 먹거리 모양새나 빛갈만 보아도 먹음직스럽다.그런데 헨드폰을 어진이만 갖게되면 두 녀석들은 이찌할고..그렇지만 고교시절에나 필요로 하거든 사주렴..

  • 작성자 13.03.20 12:47

    아버님, 애비가 광릉내에 있는 57사단에 근무할 때 저랑 같이 대학로에 있는 영어학원에 잠시 다닐 때 에이미를 만났고, 후에 애비가 성남 육군행정학교로 옮기고 나서 그곳에 에이미를 취직시켜주었어요. 보수도 괜찮고 본인 혼자 쓸 수 있는 20여평의 아파트도 돈 안 내고 살 수 있는 좋은 조건이었죠. 에이미는 나중에 미국으로 돌아와 자기와 같은 입양인과 결혼했고요, 본인은 결국 친가족을 못 찾았지만 남편은 결혼 후 한국 방문했다가 가족(개가한 어머니와 형제)을 만나게 되었다고 합니다. 에이미 말고 캐나다 입양인인 고든은 월계동에도 여러번 왔었고 지난번 한국갔을 때도 만났었어요. 지금도 가끔 저랑 연락합니다.

  • 작성자 13.03.20 12:53

    고든은 저랑 MBC 뉴스데스크 인터뷰하러 얼떨결에 다녀왔다가 아무래도 자기 조카 같다고 밑도 끝도 없이 제게 걸려 온 첫 전화 한통으로 극적으로 가족을 찾았었지요. 그리 가족을 찾고 싶은 마음이 없던 고든은 가족들을 만나게 되었고, 너무나도 애타게 백방의 노력을 기울이던 에이미는 몇 차례나 이번에는 정말 찾았다 하던 차에 유전자검사를 받아보면 아닌 것이 반복되었다가, 지금은 완전히 포기했어요. 여러 정황상, 에이미는 입양 당시 서류가 조작되었던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때는 입양 기관이나 고아원이 서류를 많이 조작해서 입양부모나 입양국가의 요구조건대로 맞춰 보냈다고 하더라고요.

  • 작성자 13.03.20 12:56

    샘이 친구 중에 한국에서 입양된 아이가 있는데, 그 아이의 부모는 일단 그 남자아이를 입양하고 나서 그 다음으로 딸 셋을 연달아 낳았어요. 결혼하고 바로 입양부터 하고 그 다음에 자기들의 아이를 낳았지요. 그 친구아이가 우리집에 자주 놀러오는데 올 때마다 제가 한국음식 해주면 얼마나 잘 먹는지 몰라요. 한번은 떡볶이와 군만두를 해줬는데, 제가 실수로 떡볶이에 고추장을 생각없이 많이 넣어서 아차 싶었거든요. 근데 이 아이가 그 매운 것을 호호 불어가며 너무 잘 먹는거에요. 예전에 입양인 친구들이 그런 이야기를 많이 했었어요. 아기 때 떠나서 모르는데도 한국음식은 처음부터 잘 먹겠더라고.. 아마도 그런가 봅니다.

  • 13.03.21 01:18

    참고로 제가 젊음을 불사르며 조국 방위에 정진한 부대는 57사단이 아니라 최정예 철마부대 75 동원사단이 되겠습니다. 오보는 바로 잡아야겠기에..

  • 13.03.26 17:44

    삼촌 이 교정하는라 살빠져서 ..그래도 사진 찍는건 좋아 한다는걸 알겠네요. ^^ 꼼꼼 하게시리..하하하~~^^

  • 작성자 13.03.21 01:19

    아, 주현이가 근무한 부대가 57사단이었지? 제가 원래 숫자 관련 암기가 극도로 약하답니다.

  • 13.03.21 03:02

    새삼 에이미씨 입양처지를 생각하니 마음이 짠해지는가하면 푸짐한 음식을 보면 군침이 꿀꺽 넘어간다. 특히 신서방과 애들의 표정사진을 보면 웃음이 절로 나오고... 모두 소중한 작품사진들이다.

  • 13.03.21 18:22

    14년 전 일이라 아리송 했는데 자세한 설명을 들으니 모든것이 생각난다.우리 고운이 어진이 갖기전에 광능내를 다녔는데 성남으로 착각 했구나.부대명의 숫자가 같으니 전적으로 착오는 않이다.어머니랑 철마부대 방문 했을때 모 책임장교의 안네말씀이 여기는 높은 철마산이 병풍처럼 둘려싸인 명당터로서 그래서 철마부대 명칭이 붇처젔으며 영원이 승승장구할 부대라면서 차도 한잔 주어서 마신 기억이 이재 새롭게 떠오른다.그리고 부대에서 좀 나와서 식사를 했는데 거기가 어데인지 전여 생각이 않난다.그나 에이미가 그리운 가족 찾기를 접었다하니 애석하고 안타까운 일이다.

  • 13.03.21 10:29

    돌솥비빔밥 짱!!!!

  • 13.03.23 11:08

    그렇잖아도 나도 57사단은 주현이가있던 신내동에있는 사단이였는데 생각을했었지 ,깔꼼하게 바로잡아주는 우리 신서방 대단해유 ,,조주현 군대있을때 거의 매주오라해서 일요일은 싸갖이구 면해갔던생각이나네 조주현 이글보면 많은 생각이 날듯하지만 볼려나모르지 ㅎㅎ현아야 너도 생각나지?

  • 13.03.31 09:57

    맛있어 보이는 음식들이 너무나 많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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