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과 우리의 관계 - 토기장이의 대주권(렘18:1-23)
오늘 우리가 함께 나눌 말씀은 예레미야서 18장 1절에서 23절까지의 내용입니다. 이 본문은 하나님께서 토기장이의 비유를 통해 우리의 삶과 하나님의 주권을 어떻게 연결해서 이해해야 하는지를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삶의 주권자이시며, 우리는 그 앞에서 진흙과 같은 존재임을 깨달아야 합니다. 오늘 이 말씀을 통해 하나님과 우리의 관계를 되새기고, 우리의 마음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도록 하겠습니다.
첫째, 토기장이 비유를 통한 하나님의 주권 (1-10절)
하나님께서는 예레미야에게 토기장이의 집에 내려가라고 말씀하십니다. 토기장이가 진흙으로 그릇을 만들고, 그릇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다시 만드는 모습을 통해 하나님은 우리의 삶을 주관하신다는 사실을 보여주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죄와 불순종이 있을 때 심판하실 수도 있지만, 동시에 우리의 회개를 통해 새롭게 하실 수 있는 주권을 가지신 분입니다. 우리는 진흙처럼 주님의 손에 의해 형성되고 변화될 수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둘째, 백성의 강퍅함과 하나님의 권고 (11-17절)
하나님은 유다 백성에게 간곡히 회개하라고 권고하십니다. 그러나 그들은 강퍅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으려 합니다. 하나님께서 "처녀 이스라엘"이라고 하신 것은 그들이 특별한 존재임을 강조하는 것입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은혜를 망각하고, 옛 길을 버리고 죄악의 길로 나아갑니다. 이는 우리에게도 해당되는 메시지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고 그 길을 따르지 않으면, 하나님의 심판을 피할 수 없음을 깨달아야 합니다.
셋째, 음모자들을 위한 기도 (18-23절)
유다의 지도자들은 예레미야의 예언을 무시하고 그를 해치려 합니다. 예레미야는 이러한 대적들을 향해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그의 기도는 단순한 원망이 아니라, 하나님의 정의가 이루어지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나온 것입니다. 우리는 이 기도를 통해 하나님께 우리의 마음을 맡기고, 정의를 구하는 기도를 해야 함을 배웁니다. 우리의 대적들이 회개하지 않을 때,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기를 기도하는 것이 진정한 믿음의 모습입니다.
오늘 우리는 하나님과 우리의 관계를 깊이 있게 생각해 보았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삶의 주권자이시며, 우리는 그분의 손에 의해 형성되는 존재입니다. 우리의 강퍅함을 회개하고,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며, 정의를 구하는 기도를 통해 하나님과의 관계를 더욱 깊게 만들어 가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삶을 어떻게 주관하시고 인도하시는지를 항상 기억하는 삶을 살아가길 소망합니다.
●결심 기도 /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고 순종하는 삶되게 하옵소서!
https://youtu.be/Z6vv2yN_u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