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발 간단히...
신발은 대회용과 훈련용으로 구분.
대회용은 가급적 150~250그램 정도가 적당하지만, 키에대비 몸무게를 뺀것이 105 미만이면 과체중인데, 100 미만이면, 경량화보다 쿠션화를 신어야 자신의 몸을 보호할 수 있습니다.
[저는 173센티미터에 58~60kg 정도유지이므로, 173 - 60 = 113 ->경량화 착용가능]
키에서 몸무게 뺏을때, 105 이상이면, 러너의 몸매임. 110 이상일경우는 엘리트선수들의 체형또는 마스터즈 239러너수준임.
다만, 무조건 마른몸이 아니라, 체내의 근육량이 충실하여야 제대로된 러너의 몸매입니다.
일반적으로 웨이트 트레이닝을 많이하는 러너는 체내에 근육량이 일반러너보다 많은편입니다. 당연히 몸무게가 많이 나갑니다.
대회용 신발은 40~60분정도 조깅을 한후에 반드시 세탁을하셔야 대회때 착용시 트러블이 없습니다.
트러블이란, 발과 신발이 별도로 놀아서 물집등의 돌발사고발생함.
새신발, 새양말은 절대 신지말것.
반드시 질을 잡은후 신어야함.
대회용은 신발은 가장 기록이 잘 나오는싯점이 풀코스 기준으로 3~6회를 달릴때, 기록이 가장 잘 나오는 편임.
그 이후에 신발을 버리는것이 아니라, 쿠션을 하나 더 넣고 신으면 됩니다.
이렇게 선수들은 300km 정도 신으면 대회용으로는 졸업시키고 훈련용이됨.
일반인들은 700~800km까지는 무방하지만, 반드시 쿠션을 넣거나, 자주 세탁해서 쿠션감을 유지해야함.
레이스용은 풀코스기준으로 반드시 10mm 정도 큰것이 좋습니다.
작은신발은 과감히 버리세요.
아님, 발이 고생합니다.
저는 실측이 248mm 이지만, 260mm 신습니다.
작은신발의 경우는 265mm 신습니다.
레이스화와 연습화는 엄격히 구분해서 신으시길 바랍니다.
조깅화는 250그램~350그램이 적당함.
내용이 길어질것 같아서, 이쯤에서 적당히 마무리해야겠습니다.
한가지만 더 첨하면, 레이스용이나, 런닝용 신발은 신발 중간지점에 활모양으로 움푹 들어간곳이 있어야 합니다.
이게 없다면, 워킹용 계통의 안전화라 보시면 됩니다.
신발볼때, 제일먼저 봐야하는부분이지요.
가운데가 들어가지 않으면, 런닝시 발피로가 극대화 되기때문에 신고 대회를 뛰면, 아주 위험합니다.
그리고, 좌,우 비틀림이 좋은 신발이 레이스용 신발입니다.
아래부터는 단체톡으로 알려드렸던, 내용에서 추가된 내용입니다.
신발은 그 환경과 기능에 알맞게 적절하게 구분하여 신는것이 좋습니다.
도로나, 시멘트길을 달려야한다면, 아무래도 내몸을 보호하는 차원에서 쿠션이 가미된 신발이 좋습니다.
대회용은 대부분 앞쪽과 뒤쪽으로 경사도차이가 별로 없습니다.
일반적으로 경사도차이가 레이스용은 3~5도정도선이며, 조깅용이나, 훈련용은 경사도가 5~10도선입니다.
즉, 뒷굽이 높은구두를 신고 빨리 달릴 수 없듯이, 경사도가 레이스용과 조깅용 신발을 구분하는 척도가 됩니다.
경사도가 전혀없는 신발은 종아리[비복근]에 엄청난 부하를 가져옵니다.
기록욕심에 경사도 없는 신발을 신게되면, 낭패를 보게되는 이유가 바로 그런 이유입니다.
먼저, 종아리 근력을 강화하는일이 우선시 되어야 합니다.
평소신고 다니거나, 비복근강화를 위해 훈련을 하여야 합니다.
가장 대표적인것이 피치훈련이지요. 제가 늘 피치훈련을 시키는 이유가 바로 비복근강화 목적입니다.
경사도를 최소화한 신발이 무조건 좋은것은 아니니, 오해가 없으시길 바랍니다.
예전에 뉴턴화가 경사도를 낮게하여, 런닝화의 바람을 일으켰고, 전족부착지[앞발착지]를 시작하였습니다.
뉴턴에서 자체브랜드로 출시된것이 아인즈 입니다. 아인즈에 적응하시면, 기록이 잘 나옵니다.
경사도도 지나치게 낮게 제작된 뉴턴화의 폐단을 없애기위해, 적당한 경사도를 가지므로, 적응이 별도로 필요 없습니다.
현재, 세계정상의 러너들이나, 국내 마스터즈 선두 러너들도 대부분 전족부 착지를 지향하고 있습니다.
제가 옛날부터 전족부 착지를 이야기할때, 아무도 제말에 귀를 귀울이지 않다가, 미라클 바디가 올림픽전에 방영되면서,
신선한바람이 불었습니다.[당시 세계기록보유자, 패트릭 마카우가 전족부 착지를하는 영상공개]
저는 족저 근막염이와서, 뒷굼치착지를 버리고, 전족부 착지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이때가 2001년입니다.
제가 은퇴하는 싯점부터 전족부 착지를 하였고, 지금껏 전족부 착지를 지도해왔습니다.
뒷굼치착지는 족저근막염의 원인이 되지요. 족저의 피해자가 되지마시고, 주법을 바꾸는 것이 매우 좋습니다.
다만, 지나친 전족부 착지는 다른부상을 불러올 수 있으니, 보완과 주의가 필요합니다.
회원분들의 질문이 들어와서 글을 남기오니, 참고하시고, 러닝화 선택시 주의 하시길 바랍니다.
아무리 좋은 신발도 자신의 발에 맞지 않는경우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발볼이 넒은 분에게는 나이키사에서 나오는 칼발형 신발은 절대로 신을 수가 없습니다.
신발은 자신의 발을 먼저 알고나서, 내 발에 맞는 신발을 찾는것이 좋습니다.
요즘 아디다스와 브룩스에서도 좋은 러닝화가 많이 나옵니다.
가격과 내발에 맞는 신발을 선택하여 신으시길 바랍니다.
아식스는 가격대비 기능이 떨어진다고 봅니다. 그리고, 일반적으로 발에 불이나는만큼 열 배출이 안되어,
레이스 중에 어려움을 겪으신 분들이 많다고 외면받는것을 많이 보았습니다.
신발은 자신에게 맞는 신발이 가장 좋은 신발입니다.
내용이 한없이 길어질 것 같아서 여기서 줄입니다.
늘 꽃을 피우는 마음으로 하루를...
저는 위대한 하루를 살아가는 정석근 이였습니다.
첫댓글 딱 제이야기네요 동마때 신을려고 연습겹 하프대회때 새신발신었다가 비복근이...고장 ..
알만한분이 기본도 모르니, 몸이 고생하는겁니다.
다음엔 실수 없으시길...
삭제된 댓글 입니다.
훈련용으로는 제격입니다.
다만, 서브3 이내주자에게는 조금 무거운 모델이지요.
290그램이니...
태호님정도의 체격이면 런치모델 좋아요.
대회용은 다른모델 찾는게 좋아보이구요.
그래도 315 보시는분이시니..ㅎ
감독님 글 중에 "키에대비 몸무게를 뺀것이 105이상이면 과체중인데, 110이상이면, 경량화보다 쿠션화를 신어야 자신의 몸을 보호할 수 있습니다."라는 부분에 질문이 있습니다. 제 키가 170 몸무게가 65이니 170-65=105로 과체중 근방에 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만약 몸무게를 5키로 줄여서 60이 되면 170-60=110으로 몸무게를 줄였는데 경량화보다 쿠션화를 신어야 되는 것인가요? 저는 지금 미즈노의 안정화(플릿러너에서 안정화라고 하더라구요)를 신고 있는데 동마 이후에는 레이싱화를 신어보려 하는데 그래도 괜찮은 것인지요?
네.형님정도의 체중이면 레이스화 추천합니다.
안정화는 워킹용모델 다음모델이라서 훈련용으로는 부적합합니다.
훈련용으로는 무방하나 대회용으로는 비추입니다.
제가 정신없이 적다보니, 글내용중에 잘못 나간부분이 있어서, 첨해서 다시 내용 남깁니다.
참고하세요. 본문내용도 수정하였습니다.
300자가 넘어서 내용을 아래에 나누어서 남기겠습니다.
대회용은 가급적 150~250그램 정도가 적당하지만, 키에대비 몸무게를 뺀것이 105 미만이면 과체중인데, 100 미만이면, 경량화보다 쿠션화를 신어야 자신의 몸을 보호할 수 있습니다.
[저는 173센티미터에 58~60kg 정도유지이므로, 173 - 60 = 113 ->경량화 착용가능]
키에서 몸무게 뺏을때, 105 이상이면, 러너의 몸매임. 110 이상일경우는 엘리트선수들의 체형또는 마스터즈 239러너수준임.
다만, 무조건 마른몸이 아니라, 체내의 근육량이 충실하여야 제대로된 러너의 몸매입니다.
일반적으로 웨이트 트레이닝을 많이하는 러너는 체내에 근육량이 일반러너보다 많은편입니다. 당연히 몸무게가 많이 나갑니다.
감사합니다ㅋ감독님ㅋ
따뜻한 정보 볼수있게
해주어서 ㅋㅋ
감독님 말씀해주신것처럼 살
열심히 빼고 있습니다ㅋ
감사합니다ㅋ
바쁘실 텐데 저희 달림이들을 위해
장문의 좋은 정보를 주셔서 앞으로 신발 구입과 착용에 엄청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