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성령의 열매
셋째, 하느님은 열매를 맺고 더 깨끗하고 소중하게 관리하신다는 것입니다. 하느님의 가지치기에 대한 결론은 나를 살리고 복을 주시는 것입니다. 수술은 그 사람을 살리기 위해서 합니다. 수술 자체는 고통스럽지만 수술해야만 살릴 수 있기 때문에 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성경에서 말하는 열매가 무엇입니까? 열매는 크게 두 가지가 있습니다. 그 하나는 성령의 아홉 가지 열매입니다. 모든 그리스도인은 성령의 아홉 가지 열매입니다. 모든 그리스도인은 성령의 아홉 가지 열매가 있을 때 “이 사람은 열매가 있는 가지다”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갈라티아서 5장 22-23절 내용을 살펴봅시다.
“그러나 성령의 열매는 사랑, 기쁨, 평화, 인내, 호의, 선의, 성실, 온유, 절제입니다. 이러한 것들을 막는 법은 없습니다.”
우리의 인격과 성품에 이런 열매가 맺히기를 기원합니다. 죄의 성품에서 의로움의 성품으로, 외향적인 성품에서 내면적인 성품으로 바뀌어 육체의 열매가 아니가 거룩함의 열매를 맺기 바랍니다. 사도 바오로는 로마서 6장 21-23절에서 “그때에 여러분이 지금은 부끄럽게 여기는 것들을 행하여 무슨 소득을 거두었습니까? 그러한 것들의 끝은 죽음입니다. 그런데 이제 여러분이 죄에서 해방되고 하느님의 종이 되어 얻는 소득은 성화로 이끌어줍니다. 또 그 끝은 영원한 생명입니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또한 다음과 같은 말씀도 하셨습니다.
“나의 형제 여러분, 여러분도 이와 같이 그리스도의 몸 덕분에 율법과 관련해서는 죽음으로써, 다른 분 곧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되살아나신 분의 차지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하느님을 위한 열매를 맺게 되었습니다. 사실 전에 우리가 육에 갇혀 있을 때에는, 율법으로 말미암아 생겨난 죄 많은 여러 욕정이 우리 지체 안에서 작용하여 죽음에 이르는 열매를 맺게 하였습니다.”
즉 하느님을 위한 열매가 있고 죽음을 위한 열매가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예수님을 믿고 구원받았다는 것으로 가지의 역할을 다한 것이 아니라 열매를 맺어야 합니다.
열매 중에 우리가 또 하나 생각해야 할 것은 선교의 열매입니다.
“현명한 이들은 창공의 광채처럼 많은 사람을 정의로 이끈 이들은 별처럼 영원무궁히 빛나리라.”(다니 12,3)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들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마태 28,19)
“그러나 성령께서 너희에게 내리시면 너희는 힘을 받아, 예루살렘과 온 유다와 사마리아, 그리고 땅 끝에 이르기까지 나의 증인이 될 것이다.”(사도 1,8)
이들 말씀은 모두 선교를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만약 당신이 선교했다면 그것은 하느님이 우리에게 주신 영적 열매입니다. 내면에 인격적 열매가 있고, 이런 열매가 맺힐 때 하느님이 복을 주시고, 깨끗하게 하시고, 열매를 더 많이 맺게 하십니다. 그러나 가지에 열매가 없으면 인정사정없이 가지치기를 하십니다.
5) 좋은 열매를 맺기 위해
그러면 어떻게 해야 열매를 많이 맺는 가지가 될 수 있습니까?
“너희는 내가 너희에게 한 말로 이미 깨끗하게 되었다. 내 안에 머물러라. 나도 너희 안에 머무르겠다.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 있지 않으면 스스로 열매를 맺을 수 없는 것처럼, 너희도 내 안에 머무르지 않으면 열매를 맺지 못한다.”(15,3-4)
우리가 이미 깨끗해졌다는 것입니다. 가지가 열매를 맺는 비결은 포도나무에 붙어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해답은 하나입니다. 바로 예수님 안에 머물러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성당에 나온 것만으로 위로 받아서는 안 됩니다. 성당에서 봉사하고 직분을 갖고 어떤 위치를 확보했다고 안심해서는 안 됩니다. 그것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더 중요한 것은 열매입니다. 풍성한 열매를 맺어 우리들 안에 평화가 넘치며 그 열매가 많은 사람들에게 기쁨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첫댓글 아 멘
감사합니다 .산부님 !
아멘. 아멘. 아멘.~~
"예수님을 믿고 구원받았다는 것으로
가지의 역할을 다한 것이 아니라 열매를 맺어야 합니다."
“현명한 이들은 창공의 광채처럼 많은 사람을
정의로 이끈 이들은 별처럼 영원무궁히 빛나리라.”(다니 12,3)
아멘.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