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클럽 송년회밤! 후기가 없으면 안되겠지요?
99%참석율 이었지만 그래도 부득이 참석 못하신
나무님, 완완옥교님, 제이님, 에이스맨님 등등을 위해서 어제일을 생각나는 데로 을퍼보겠습니다.
헌데 아직 술이 안깨서 글이 지대로 써질랑가 모르겠네.
주어진 시간 딱 20여분인데..저 이 글쓸려고 일찍 출근했거들랑요.
고잔동 신도시 빌딩 8층에 위치한 해물샤브샤브 브이아이피 룸.
우리가 늘 뛰는 호수가 내려다 보이는 경치 좋은 곳에서
송년회 밤이 열렸습니다.
맨날 뒷풀이로 싸구려 삽겹살이나 순대국만 먹다가
삐까뻔적한 장소에서 운동복이 아닌
쫙쫙 빼입은 모습으로 만나니 분위기 새로웠습니다.
아이들과 어부인들 대동해서 가족들이 총 출동하니
70여석 예약석이 꽉 찼답니다.
제일 늦게 오신 잘살아보세님 거의 다 끝날때 쯤 왔으니
음식이나 제대로 드셨는지...
총각이 맨날 머하러 다니느랴 그렇게 바쁜지 나원참 속터져서리^^**(백수님 버전)
우리의 송년회밤을 축하해주기 위해 부부클럽 회장님과 이도현씨
왜뛸까 클럽 부회장님과 사무장님까지 오셔서 자리를 빛내주시고
드뎌 식이 거행되었습니다.
회장님 말씀에 이어 공로패와 우수회원 패와 상품 수여식이 있고
운영진이 새로 뽑히고......
하여간 뭔가 패가 주어지고 누가 뽑히고 그런 것 같은데
기억이 나지 않으니 이 부분은 황초보님이 댓글로 달아주세요.
이어 축하 케익과 샴패인이 터뜨려 지고
절정에 다달을 즈음 행운권 추첨까지....
행운의 주인공 중 으뜸은 우리의 훈련부장님!
회장님이 증정한 내년도 단체대회비 전액 지불권에 당첨되었답니다.
훈부장은 돈 방석에 올랐나 봅니다. 대회비도 공짜로 대주고 대회에서
상금까지 타고......이중 삼중으로 돈을 버니 그 돈을 다 어디다 쓸건지.....
난 대회비가 없어서 제대로 된 대회도 못 가고
기껏 가야 야매로 뛰는 뻐꾸기 출전이나 하는... 팔자가 이모양인데
그 흔한 행운권 추첨 하나 안되니,....닉네임을 순이가 아닌 복순이로 바꿀까??/
부들부들한 소고기에 각종 신선한 야채에 굴, 새우 멍개등등
온갓 해물이 총 출동해서 보글보글 끓여지고
이슬과 맥주가 매마른 대지에 단비내리듯 간을 촉촉히 적시니
분위기 무르익는 것은 순식간./
근데 난 어제 그 맛있는 음식을 제대로 먹은 기억이 없으니...억울해
울 클럽 교가인 회장님의 멋들어진 고향아줌마가 불러지고...
땡칠엄마의 현란한 댄스까지....음 여러분 그림이 그려지지요?
이렇게 이렇게 1부는 끝이 났는데,
신기하게 다들 가족동반 왔다가 순식간에 솔로로 변신해서
2차는 노래방으로 고고고
여기서 부터 필름 짤렸음다. 난 노래 한곡도 안불렀어요.
당연히 춤도 안췄구요. 아주 얌전히 의자에 엉덩이 딱 붙인채 앉아서
구경만 했습니다. 다들 무신 노래방이 주로인줄 알고 열심히 뛰더구만요.
마치 부족한 훈령량을 채우기라도 한듯.
노래나 박자에 맞춰서 분위기있게 돌리고 돌리고....있을 때 잘해 후회하지 말고....
모 드라마처럼 부드럽게 살살 돌려야 하는데 이건 말톤 뛰듯 하니....
춤을 다들 고따우로 출거야?(회장님 버전)
학구님이 노래솜씨가 너훈아 뺨친다는데 학구님 노래를 이번에도 못들었으니...
에구에구 원통해라~~~~
자! 여기서 퀴즈 나갑니다.
울 클럽의 배스트 드래서는 누구일까요?
항상 빨강 색이 아니면 상대를 안합니다.
근데 그게 어울린다고 생각하는지..이해가 안가요.
어제는 와이프 티 빌려입고 온 것 같았는데..얼굴색하고 티 색하고 어쩜 그리 똑 같은지 ㅎㅎㅎ
감사로 뽑혔는데 감사패 안준다고 따지 던데요...감사패 타령하지 말고 감사나 잘 보셔.
나 돈떼먹고 나를 수도 있고 덧셈뺄셈 잘 못하거든요.
아이 공주님 딱 내 스따일
성격좋고 노래 잘 부르고 춤 잘추고 말 잘하고.....
평택거북이는 잘 생긴 얼굴에 쫙 빼입으니 울 클럽 분인지 알아보기가 힘들지경.
그 기록에 그런 얼굴 보유자는 첨 보거든요. 기록이 의심스러워.
그 기록이면 광대뼈가 툭 튀어나와서 오스트리알라피테쿠스(맞나??) 같아야 하는디....
아이고 시작 종 쳤네. 여기까지....
빠진 부분은 이어서 이어서 댓글 다세요.
첫댓글 아니 글쓰다말고 어디간겨?????? 아직도 비몽사몽 손꾸락이 말을 안들어 돈이 지대로 안뵈이네여 좀이따 다시와야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와~ 20분만에 이런 글을 올릴 수 있다는 것이 신기하네요??? 나 같으면 하루 종일 두둘겨야 가능할 것 같은데.... 정말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이런 분위기 오래도록 이어지기를.... 에이스말톤 힘~
행운권 추첨에서 제이님이 당첨 되었는데 참가하지 못해 꽝! 되었던기역이~~모든분들이 한가족 된것처럼 정말 즐거운 송년회였던것 같습니다..앞으로도 이런 분위기 쭉 이어가도록 우리 함께 노력 해요...^^
만장 일치로 회장 추천받은 백수님 진심으로 축하 드리고.운영위원:황초보.해도파.태풍.맘보님도 축하드리고.감사:이창승님..초급반 감독님 으로 선출되신..김학구님..모든분들 축하드립니다..특히나 백수 회장님 에게 무거운 짐을 지게 해드려 죄송 할 따름입니다..하지만 옆에서 힘껏 도와 드리겠습니다..
조회수 47에 꼴랑 댓글이 4개???이래서야 어디 에이스라고 하겠습니까? 댓글 20개 넘으면 내가 밥 산다 사...
맑은 정신에 다시 읽어보니 빠뜨린 부분이 많네. 불쌍한 우리 사무장님 5시 30분부터 와서 준비하느랴 고생 많았고 사회진행맨트를 종이에다 깨알같이 써서 보느랴 애썼는데 패하나도 못 받고 행운권도 안돼고 그래서 아들 앵벌이 시키더구만...사무장님 아들 넘 귀여웠어요. 그리고 영민님이 모자를 40개나 지난번은 양말 이번엔 모자..영민님이야말로 도사님 아니십니까? 아님 말고..암튼 고마워요. 이밖에 현금 찬조 하신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우리 순이님은 일전에도 노래부른적 없다더니, 어제도 순이님 옆에서 순이님의 애창곡" 영영" 의 하모니를 멋있게 첨가했었는데..참 기가 막혀서 /그리고 순이님은 가만히 앉아있었다는게 믿어지는겨/만 천하가 순이님을 아는데 시침 뚝이라니.../순이님 때문에 노래방 바닥 꺼지는줄 알았다니까 /하여간 시상하랴, 추첨하랴 고생하셧고,후기 올리시느라 또 고생 많았습니다
댓글이 20개가 넘으면 부회장임이 밥 산다고 했습니다요^^ 빨랑 빨랑 댓글 달아서 또 한번 만찬의 기회를 만들어 봅시다요~ 20개 금방입니다~*^^*
어 그래요?? 이건 마라톤 동호회야 먹기동호회야 햇갈리...... 참 노래실력들은 참 대단해요....
제가 뽑은 행운권이 훈련부장님 앞으로..훈련부장님 저한테 한턱 쏘세요 노래는 할줄 몰라도 어제 마지막 단체로 불렀던 만남은 제가 숨겨놓은 18번인데 언제 기회를 주면 박자 따로 노래따로 라도 한번 불러 볼텐데..
에이스의 대표얼짱이신 순이님께서 밥 사주신다고 하오니 지도 숫자 채웁니다..*^^
밥사면 꼭 나와서 드시래요..
뭔소리 꽁짜라구여!!! 부회장님 실수한건 아닌지요? 제가 문자한번 날리면 해결 되는데~~~
항상 순이님 글로 인해 즐거웠던 정경이 다시 한번,, 감사
저를 뽑아주신 가정님께 실망하지 안토록 단체대회에서 입상하여 받게되는 상금.상품이 있다면 이는 모두 에이스 회원님께 골고루 돌아갈수있도록 하겠습니다~감사합니다^&^근디 잘~~뛸수 있을런지~에이스 힘입니다용 ㅎㅎㅎㅎ
취중 리포터 ~ 이 정도면 3사 방송 싹쓸이 ! 역시 순이~~~~~
부회장님 신랑하나 더 맹그러줘서 ㄳ ㄳㄳ ^*^아므튼 고생 마니하셨어요~~~~
오메 이것이 먼 일이당가???아이구 이쯤에서 꼬랑지 얼릉 내려야지 하마터면 큰일 날뻔 했네...내가 밥 사는 게 아니고요....그냥 밥 잘 드시라고....ㅎㅎㅎ
순이님 밥갑이꽤나오겠네요 어찐디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지가 백원하고 만원 찬조하면 백만원 찬조하는것맞지요ㅋㅋㅋㅋ 겁내지마셈 이그 쫄기는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그러게 취중에 뭐허러 질러요 질러기는 자로고 醉中無言이면 眞君者라 켔네요 ㅋㅋ
아~~~~~~배고파 오늘점심은 멀 먹남 순이님 배고파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순이님 밥사주세요 술사드릴께
댓글 20 한참 넘었는데 언제 어디서 밥사주시나용 아 배 고 파
순이님 흑기사 자청합니다~~ 야매로만 뛰었다는 말에 먹던 짜장 분출할 뻔 했슴다^^ 저도 에이스 단체대회 첫참가가 야매였네요^^ 뜸하게 올리는 글마다 댓글 달아주시고 매번 잊지않고 호명해 주시고..감솨합니다 밥 살 일 잇으면 나무^^를 찾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