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이나 기업체나 개인사업자는 오류란 말을 잘 쓴다.
전기세도, 범칙금도, 물품배상 사건도, 전산오류라고 우긴다.
전산 오류다 하고 약자의 정신적 피해를 뒤로한채 두리뭉실 넘어간다.
어제도 주유소에서 1,300원대 가격이 주유하는 순간 1,400원대로 바뀌는 꼼수가 있었다.
그런데 여기서도 주인은 기계적 전산 오류라고 억울하다고 했다.
도대체 이놈의 세상은 행정 오류는 왜 생기는건가?
전산 오류나 행정 오류는 있어도 인간 오류는 하나도 없다.
자신들이 마땅히 해야할 근무태만, 행정관리 미비에 대한 사과는 전혀 하지 않는다.
얼마전 10년이 지난 범칙금 미납 통지가 날라와 경찰서에 전화해서 대판 싸웠다.
6하원칙에 의한 항의에 몇시간 뒤 취소한다고 연락이 왔다.
여기서도 서류상, 전산상 착오가 있었던 모양이라고 할 뿐 한마디 사과도 없었다.
인간 오류 투성이다.
모든 죄를 덮어 쓰는 전산도 억울하겠다.
카페 게시글
세상 일기
전산 오류 인간 오류
호롱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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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2.06 15:13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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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그러게 말입니다. 어제 뉴스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주유하는 순간 숫자가 변하는 꼼수를....
그렇게 부자되고 싶은가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