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은 코로나 때문에 영화관을 못가기도 했고, 개봉작이 적어서 옛날 봤던 영화들이나 드라마, 넷플릭스로 시간들을 보냈습니다 다시 본 영화들은 체크를 안해서 잘 모르겠지만, 그래도 올해도 백몇십편은 보지 않았을까 싶어요ㅋㅋ 새로운 일과 새로운 시작 새로운 만남 여러 흥미로운 경험 속에 일년을 보냈습니다 이제는 기다림의 시간을 보내며 살아가려는데, 잘 버틸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ㅎㅎ 올해는 꼭 영화관 자주 갈 수 있는 한 해가 될 수 있으면 좋겠어요 새해 복 좀 모두 받아 보시길... 2020년 1월 미성년 - 깊고 깊은 연기만렙의 연출 스타트 ⭐️⭐️⭐️ 겨울왕국2 - 이게 이만큼 성공할 걸작인지 도저히 모르겠다 ⭐️⭐️ 나이브스 아웃 - 현대식 추리물의 깔끔한 단맛 ⭐️⭐️⭐️⭐️ 호스텔 - 낯선 숙박업소의 피비린내 ⭐️⭐️ 호스텔2 - 사냥꾼과 사냥감은 누가 정하나 ⭐️⭐️ 블라인드 앨리 - 아르마스 발버둥치던 시절 ⭐️ 그린 인페르노 - 신선한 식인종의 맛집 개장 ⭐️⭐️ 스타워즈 9 :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 - 포스가 인도한 스페이스 스토킹의 결말 ⭐️⭐️ 해치지않아 - 콜라 마시고 개운치 않게 트림한 느낌 ⭐️⭐️ 익스포즈 - 영화도 나도 망상에 사로잡혔다 ⭐️ 2월 클로젯 - 미쓰백 그 아이와 마더 그 아이의 아픈 퓨전 공포 ⭐️⭐️⭐️ 천문 - 연기고수들의 진지하고 재미없는 세종과 장영실 얘기 ⭐️⭐️ 쥬만지 : 넥스트레벨 - 넥스트는 쥬만지 유니버스? ⭐️⭐️ 1917 - 전쟁을 담아낸 한 편의 풍경화 ⭐️⭐️⭐️ 미스터 주 : 사라진 VIP - 돈 맛을 본 이성민의 기행 ⭐️ 남산의 부장들 - 타고 남은 찌꺼기의 잔재 ⭐️⭐️⭐️ 프릭스 - 저예산 SF가 갖춘 미학의 진화 ⭐️⭐️⭐️ 서스페리아 - 공포라기엔 지나치게 예술적인 마녀들의 시간 ⭐️⭐️ 히트맨 - 폭력과 욕설을 가볍게만 그린 코믹 없는 코미디 ⭐️⭐️ 킹덤 - 돼지꿈인줄 알았는데 개가 나와버렸다 ⭐️⭐️ 미녀삼총사 - 그냥 이쁜애들이 나오는 따분한 액션물 ⭐️⭐️ 닥터두리틀 - 마약한 로다쥬같은 난잡함 ⭐️ 3월 탑건 - 톰크루즈 멋뽕에 토니스콧의 연출이란 탑건 ⭐️⭐️⭐️ 버즈 오브 프레이 : 할리퀸의 황홀한 해방 - 할리퀸이 쥑이는 전편이 할리퀸을 죽이는 영화로... ⭐️⭐️ 수퍼소닉 - 게임원작 재촬영 재편집 성공적 ⭐️⭐️ 정직한 후보 - 시국에 알맞은 유치한 재미없음 ⭐️⭐️ 나쁜 녀석들 : 포에버 - 나쁜 녀석들에 막장드라마 한스푼 ⭐️⭐️⭐️ 4월 인비저블맨 - 주인공 여자에게 집착한 매력을 끝내 찾을 수 없었다 ⭐️⭐️⭐️ 마이펫의 이중생활2 - 반려동물 애니계의 정점 ⭐️⭐️⭐️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 영화시간 대비 임팩트로 전도연의 인생 최고 영화 ⭐️⭐️⭐️ 스파이 지니어스 - 특별함은 없어도 무난한 애어른용 스파이 애니 ⭐️⭐️⭐️ 머더 미스터리 - 재미없는 농담투성이 추리활극 ⭐️⭐️ 나를 찾아줘 - 이영애의 가슴 아픈 고생물 ⭐️⭐️ 익스트랙션 - 토르 아니 크리스 햄스워스의 최고의 연기 ⭐️⭐️⭐️ 사냥의 시간 - 뽕마시고 건멋 들었을 때 ⭐️⭐️ 5월 어떤 살인 - 그냥 나는 신현빈이 좋다 ⭐️ 더 헌트 - 이것이 찐 사냥의 시간 ⭐️⭐️⭐️ 더 플랫폼 - 넷플릭스 방식의 인간계급 풍자 ⭐️⭐️⭐️ 날씨의 아이 - 세상을 바꾸는게 아닌 적응하는 인간들 ⭐️⭐️ 6월 동사서독 - 개졸린 무협 시 ⭐️ 맨 인 더 다크 - 살벌한 봉사 할배 ⭐️⭐️⭐️ 언더워터 - 스튜어트는 이쁜 모호함이 부족한 어비스 ⭐️⭐️ 문영 - 나도 살아가고 있다는 걸 말하기 위한 첫 소통 ⭐️⭐️ 살아있다 - 유아인 먹방과 박신혜 이쁨만 남은 고립좀비물 ⭐️⭐️ 침입자 - 사람 하나 죽고부터 긴장감 사라지는 미스터리 ⭐️ 소원 - 이렇게 아픈 영화는 다시 안나왔음 좋겠다 ⭐️⭐️⭐️ 사라진 시간 - 내 인내심이 사라질 때 시작된 진짜 알콜성 윤회? ⭐️⭐️ 7월 결백 - 신혜선의 주연감 증명 ⭐️⭐️⭐️ 반도 - K좀비식 신파 질주 활극 ⭐️⭐️ 올드가드 - 샤를리즈 테론의 고독한 불멸자 ⭐️⭐️⭐️ 몬스터즈 - 초능력자를 명작으로 만들어주는 클라스 ⭐️ 8월 강철비2 : 정상회담 - 1편이 잘끓인 라면이라면 2편은 진한 사골곰탕 ⭐️⭐️⭐️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 소프트보일드;; ⭐️⭐️ 프로젝트파워 - 술깨려고 컨디션 마셨는데 알고보니 까스활명수였네 ⭐️⭐️ 테넷 - 너무 어렵게 시간을 뚫는 놀란의 고찰 ⭐️⭐️⭐️ 헌터킬러 - 한스푼 모자란 긴박함 ⭐️⭐️ 9월 21브릿지: 테러 셧다운 - 사막 한가운데 서있는 외로운 정의로운 늑대 ⭐️⭐️ 비포 선라이즈 - 아름답게 슬픈 하룻밤의 시 ⭐️⭐️⭐️ 비포 선셋 - 추억에 기생하는 현재 ⭐️⭐️ 두 얼굴의 여친 - 내가 다중인격에 걸릴 각 ⭐️ 오케이마담 - 한국판 미세스스미스는 다음 기회로 ⭐️⭐️ 악마는 사라지지 않는다 - 악마들의 나라에서 버텨내는 것 또한 악마 ⭐️⭐️⭐️ 10월 그린랜드 - 보다 현실적인 혜성 충돌 가족 영화 ⭐️⭐️⭐️ 오! 문희 - 스토리도 웃음도 감동도 인물도 무엇하나 예상뻔한;; ⭐️⭐️ 국제수사 - 거창하게 수사만 빠진 고생길 ⭐️⭐️ 죽지 않는 인간들의 밤 - 양동근 살아있다 ⭐️⭐️ 11월 담보 - 마치 백종원이 만든것 같은 뻔하지만 맛난 인스턴트 ⭐️⭐️⭐️ 소리도 없이 - 목적이 없는 어른과 목적만 남은 아이의 거짓된 시간 ⭐️⭐️⭐️ 에눌라홈즈 - 밀리 바비 브라운에게 연기 경험치 몰빵 ⭐️⭐️ 뉴 뮤턴트 - 왜가 없는 트라우마에 의한 가혹한 성장기 ⭐️⭐️ 이스턴 프라미스 - 우연하게 따뜻한 고독한 약속 ⭐️⭐️⭐️ 에이바 - 차스테인 연기력으로도 커버 안되는 액션씬 ⭐️⭐️ 타운 - 하이스트 무비가 보여줄 수 있는 뒷 맛은 씁쓸한 종합과자세트 ⭐️⭐️⭐️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 화산에서 용암이 아닌 똥물이 뽜악!! ⭐️⭐️ 콜 - 누구나 아는 매운 돈가스를 먹고 오바이트를 뽜악!! ⭐️⭐️ 12월 온워드 단 하루의 기적 - 아빠의 빈자리를 대신해준 형제애 ⭐️⭐️ 좋은친구들 - 주연 3명의 배우 인생 터닝포인트 ⭐️⭐️⭐️ 도굴 - 이제훈 빼곤 그저 서사 없는 착한 호리꾼 어벤져스;; ⭐️⭐️⭐️ 언컷젬스 - 치열하게 망가지고 부서지는 ⭐️⭐️⭐️ 원더우먼1984 - DC의 소원은 패가망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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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이야기
2020년 본 영화입니다
왕밤빵
추천 0
조회 315
21.01.02 10:39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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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한줄 평 읽는 재미가 있네여
그래서 최고의 영화 외국? 한국?
궁금해요 ㅋ
새해 복 만땅 받으세영
굳이 뽑자면 남산의 부장들과 19년 12월 개봉이지만, 1월에 본 나이브스 아웃일거 같네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은 1시간은 올해 최고다 느낌이었는데 그 이후는 머랄까...
고백하믄 100%사귈 느낌이었는데 차인거 같았어요ㅋㅋ
제발 가지마라고 빌었던 길로만 가더라구요ㅜ
배신감까지 드는 아쉬운 영화
@왕밤빵 ㅎㅎ 표현 잼나네여 사귈거 같았는데 차인느낌 ㅋㅋ 굿굿
매년 한 줄 평 보는 맛이 있네요..재밌게 잘 봤습니다~^^
아리가또우~ㅎㅎ
알차게 보셨네요~^^
더헌트 잼나져
봐야지하고 잊고있던 영화들도 다시 기억나게 하네요 한줄평 맛깔나요! 콜 한줄평 ㅋㅋㅋ
오~~~
오늘 옛날에 올라 온 에피소드 듣고 있는데 왕밤빵님 나온 화차 들었어요.